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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아주 긴 방황ㅣ
상생(相生) 그리고 적자생존(適者生存)일상에 절댓값 씌우기

ㅣ아주 긴 방황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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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매우철학
2025.09.09조회수 5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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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매우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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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보다 자세(좌우명) 자신의 인생은 정답이 없다는 믿음은 허무함을, 복수 정답이라는 믿음은 가능성의 무한함을 보여줄 것이다. 자신의 길이 옳은 길임을 증명하려 다른 이에게 복수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꿈꾼다. 우리 모두의 인생은 복수 정답이다. https://blog.naver.com/thatguyisveryhitting 여기에 실린 글의 대부분의 출처는 제 블로그입니다

다시 글을 쓰기까지 왜 이리도 오래 걸렸을까?

​

무려 2달이 넘는 시간 동안 블로그를 삭제한 듯 지냈다.

​

이리저리 잔꾀를 부리며 하향 전보를 했는데 그것이 최악수가 되어버렸다.

​

도무지 인정하고 싶지 않은 현실에 거의 매일 밤을 술로 지새웠지만, 바뀌는 것은 없었다.

​

그럴 줄을 알면서도 어쩔 수가 없었다.

​

마치 내가 술을 찾는 것이 아닌, 술이 나를 찾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으니 말이다.

​

참 생각해보면, 좋은 사람과 좋은 업무를 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구나라는 느낌이 든다.

​

실력도 없고, 빽도 없는 내가 무슨 자신감으로 하향 전보를 한다고 편한 부서를 갈 것이란 확신을 했을까?

​

아무튼 끊임없는 현타와 타락의 반복인 나날 속에서 난 다시 돌아왔다.

​

그러나 그 과정 속에서 남들에게 말 못할 속쓰림을 겪었고 큰 잘못을 저질렀다.

​

남들 앞에선 아무일 없다는 듯이 하하호호 웃으며 살아가고 있지만, 내 앞에 펼쳐진 똥밭을 요리조리 피하며 푸짐하게 싸놓은 똥을 치워야 할 생각에 착잡하다.

​

정신승리인지, 무한긍정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오늘이 나의 최저점이라 믿는 수 밖엔 없지 않을까?

​

한 순간의 분노로 모든 것을 후회하기 전으로 되돌리고, 원하는 대로 바꿀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그러나 한 순간의 분노, 그 이후의 나태와 후회라는 일련의 과정을 반복한다면 아무런 교훈도 없는 것이다.

​

지금 필요한 것은 날 타락시킨 대상에 대한 원망과 분노가 아니라 냉철한 이성뿐이다.

​

​

​

'점수 보다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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