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색 정보통 - 9.23.(화)




★ 한학자 구속에 日언론도 '들썩'…통일교와 김건희·아베 커넥션 재주목
* 일본 언론들이 한학자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 구속을 주요 뉴스로 전했다. 통일교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의 사망을 계기로 정치권과 연관이 있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일본 언론들의 관심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23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통일교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는 한 총재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이후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2일 한 총재가 출석한 가운데 구속영장 심사를 진행하여 발부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한 총재에 대한 수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가까운 점술가인 전성배(건진법사)를 통해 시작됐다"며 "한국에서는 정치인들이 점쟁이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 드문 일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신문은 전 씨가 통일교 전 간부로부터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에게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선물했다는 올해 4월 한국 언론의 보도로부터 해당 수사가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통일교는 지난 2022년 7월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유세 현장에서 총을 맞고 사망하면서 주목을 받았음. 당시 아베 전 총리를 저격한 야마가미 데쓰야 씨는 자신의 어머니가 집까지 팔아 통일교에 1억 엔 (한화 약 9억 4000만 원)을 헌금한 것에 대해 반발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음.
야마가미 씨가 아베 전 총리를 노린 이유는 아베의 집안이 예전부터 통일교와 연관됐다는 의혹이 있었기 때문임. 야마가미 씨는 당초 통일교 간부를 저격하려 하다가 상황이 어려워지자 일본에서 통일교가 교세를 확장하게 된 배경에 아베 전 총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당시 일본 언론들이 전했음.
실제 아베 전 총리 측과 통일교가 관계를 맺고 있다는 의혹은 꾸준히 제기돼 왔음. 1970년대 통일교가 일본 자민당에 들어가면서 포교가 본격화됐고, 아베 신조의 외할아버지인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 파벌에 속하는 후쿠다 다케오 전 총리, 아베 신조의 아버지인 아베 신타로에 이어 아베 신조 전 총리까지 대를 이어 통일교와 유대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음.
아베 전 총리의 친동생인 기시 노부오 전 방위상의 경우 지난 2022년 통일교 관계자들을 알고 있고, 그들과 교제도 하고 있으며 선거 때도 도움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음.
★ 래리 핑크, 李 대통령에게 약속 "韓, 아시아 AI 수도 만들겠다"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만난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으로부터 한국을 '아시아 AI 수도'로 키우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수조원 규모의 파일럿 투자를 통해 국내 인공지능(AI)과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는 것이다.
양측은 이날 AI 산업 글로벌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대통령실이 발표했다. 핑크 회장은 이 대통령에게 "한국이 아시아 지역의 AI 수도가 될 수 있도록 글로벌 자본을 연계해 적극적인 협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정부의 AI 허브 구축 구상과 블랙록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확대 전략이 맞아떨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정부는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고 여기에 들어가는 전력을 해상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에너지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핑크 회장은 "AI와 탈탄소 전환은 함께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생에너지 기반의 대규모 AI 데이터센터(하이퍼스케일)를 한국에 두는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MOU에는 한국이 블랙록 주도의 '글로벌 AI 인프라 파트너십(AIP)' 참여를 논의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AIP는 블랙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