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강세, 이제 끝났을까?

엔화강세, 이제 끝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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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아저씨
2025.02.01조회수 7회

우선 글을 적기 전, 뉴런분들 모두 새해애는 모두 복 많이 받으시길 기도드립니다.


긴 연휴에도 불구하고, 증시에 충격을 주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증시는 휴장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증시가 휴장은 없는 것 마냥 정보들이 쏟아지네요. 그 중, 휴일에도 쉬지 않고 글을 올리시는 뉴런분들을 보면서, 더 나은 정보와 동기부여를 얻습니다.


이렇게 증시가 흔들릴 때 휴일이 많은 것이 밉지만, 오히려 뒤를 돌아봤을 때는 그때 반강제로 감정적으로 매매를 못하게 하기에 더 저한테는 좋았던 적이 많아 그것을 위안으로 삼습니다.


이번 2025년 증시에서 하락의 트리거 중 하나인 'BOJ의 금리인상'을 결정하는 BOJ 회의가 지난주 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시장은 지난 8월 BOJ의 금리인상으로 촉발된 엔케리사태로 인해, 회의가 진행되기 전부터 BOJ의 행보와 우에다 총재의 발언에 계속 주목했습니다. 일부 평론가들은 이번 금리인상이 높은 벨류에이션을 가진 미국 증시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BOJ의 금리인상에도, 오히려 엔화는 약세가 되면서 시장은 충격없이 잔잔하게 지나갔고, 투자자들은 안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아직도 엔화강세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좋은 시사점이 있어 여러분들께 공유드릴려고 합니다.


참고자료(feat. 아세안패스)

https://www.youtube.com/watch?v=3UmAZkLpGi4&t=1212s

https://www.valley.town/wsaj-premium/beginner/6729f0352c17038cb832ce71

https://geowiki.tistory.com/3035

https://blog.valley.town/@ljk00525/post/673ae7a2a3e677d09e9f5de0


0. 요약

글이 길어 요약본을 먼저 드립니다.

  • 일본의 CPI는 상품물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 일본의 경제구조는 대외의존도가 높기에, 상품은 주로 수입하는 것이 많다

  • 수입하는 상품의 가격은 엔화환율이 깊게 개입하며, 정부는 환율안정을 통해 장바구니 물가를 통제한다.

  • 2021년부터의 공급망 이상, 미국 중심의 성장은 상품물가를 널뛰게 만들고, GDP를 감소시켰다.

  • 디플레로 정체된 임금은 물가가 올라가는 동안 가만히 있었으며, 이는 실질소득의 감소로 이어졌다.

  • 정부는 유일한 통제 가능 변수인 임금을 기업들에게 올리라고 계속 주문하고 있지만, 결국엔 한계에 봉착할 것이다.

  • 또한, 임금을 통해 건강한 인플레이션을 유도하지만, 현재는 환율과 관계가 깊은 비용 견인 인플레가 주 범인이다.

  • 물가를 잡을 것이라는 이시바는 트럼프의 불확실성에 막혀서, 적극적인 금리인상 행보가 어려웠다.

  • 하지만, 지금 이시바 총재의 지지율은 낮고, 유가는 낮아질 가능성이 없으며, 금리인상에도 엔저현상이다.

  • 제1야당은 금리인상에 찬성하고, 참의원 선거를 이겨야 하는 이시바는 이제 더 강한 조치를 내세워야 한다.

  • 지난 엔케리 청산의 두려움이 있지만, 일본 증시에서의 개인 투자자 비율은 적기에 시장에 강한 조치를 할 확률이 높다


CPI는 무엇인가요?

우선 글을 시작하기 앞서, CPI가 주된 내용을 이루기에 설명을 먼저 하겠습니다.


지표에 관한 설명은 초심자해설 컨텐츠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글을 빌려 짧게 설명드리자면,


CPI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재화와 서비스가 하나의 장바구니에 담겨 있다고 가정하고, 이것이 얼마나 변했는 지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식료품부터 주거비, 의료비, 교육비까지 도시 가구가 지출하는 거의 모든 비용이 이 바스켓에 포함되어 있죠.


이 중요한 지표는 매달 BLS(미국 노동통계청) 에서 전국 75개 도시 지역에서 약 24,000개의 소매점과 서비스 업체를 방문하여 80,000개가 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중 품목들은 8개의 대분류로 분류가 가능합니다. 이를 Valley AI에서 제공하는 지표 분석을 이용한 원형 차트로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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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확인하셨듯이, 모든 항목이 동등한 중요성을 가지는 것이 아니며, 항목별로 가중치가 드릅니다. 그리고 각 항목의 가중치는 임의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 지출 조사(Consumer Expenditure Survey)를 통해 2년마다 매번 조정이 됩니다.


특히, 주거비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에서 40%의 비중을 차지할 만큼, 이에 대한 부담이 높으며, 통화정책 결정 시 연준에서도 CPI를 볼때는 주로 이 비용의 둔화세가 얼마인지를 유심히 관찰합니다.


일본 CPI는 어떤가요?

각 나라마다 각기 다른 특색이 있듯이 일본은 미국과 다른 CPI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은 미국과는 다르게 주거비보다는 상품항목이 CPI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즉, 상품물가를 잡아야 CPI를 통제하고 인플레이션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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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의 CPI를 단순히 상품과 서비스로 나누어서 영향력을 분석해보아도, 상품물가의 영향이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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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지는 않지만, ChatGPT에게 부탁한 결과, 다음과 같은 간략한 차트로 우리는 일본이 미국과는 다르게 음식료의 비중이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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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이다.

말그대로, 일본은 상품 대부분을 수입하는 대외의존도가 높은 국가입니다. 2022년에 나온 FT 기사를 잠시 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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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식량 자급률은 더욱 하락하는 추세이며, 202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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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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