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사버렸습니다, NVR..



벨링 브랜즈, 아커티스 바이오테라퓨틱스 매도(본절)
메르카도리브레 매수
코어위브 매수 -> 매도(+50%, 100만원)
시프트4페이먼츠 매수 -> 매도(-6%, -7만원)
일라이릴리 전량 매도(-5만원), 단기채 전량 매도, 노보 일부 매도(-7만원)
NVR 매수
주식을 정말 즉흥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후술..
메르카도리브레
손익비 체크 후 "좋은 회사를 적당한 가격에 주고 사자!" 라고 생각하며 바로 1주 샀습니다.
직후 밀레이 정부의 총선 참패, 아마존의 중남미 배달 플랫폼 업체 라피 투자 소식 등으로 주가가 밀렸습니다(..)
다만 주당 가격이 비싼 종목이라 일시적 이슈만으로는 흔들림이 덜 하네요. 지금은 다시 회복.
라피는 식료퓸/생필품 중심으로 오토바이 배달 형태가 주류라고 합니다. 라피페이로 남미의 핀테크 슈퍼앱도 노리고 있습니다. 멜리가 판매자 중심 비즈니스라면 라피는 구매자 중심 서비스인 셈입니다. 아마 주된 시장인 멕시코에서 맞붙을 것 같은데.. 솔직히 멕시코까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 아래 남미에서의 영향력은 MELI가 절대적입니다. 직접 은행업까지 영위하는 MELI와 현지 은행 제휴 전략을 취하는 아마존(*멕시코에서)은 근본적으로 금융수익성이나 필수불가결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멜리는 남미 시장의 성장성(잠재소비력)에 장기베팅하는 것이기 때문에, 멕시코에서 좀 밀린다고 하더라도 감수할 생각입니다.
코어위브
참았다가 기다렸던 85불에 잘 샀습니다. 저점매수 그 자체라서 1달러 차이로 100만원을 버느냐 마느냐가 결정됐다고 생각하니 묘합니다.
결과는 운이 만들어줬지만 접근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전력 문제로 데이터센터 공급이 제한된 것은 주지의 사실이었고 구글의 테라울프 투자 등 빅테크가 이미 전력을 확보한 코인 채굴업체에 손을 뻗는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데이터센터 투자를 미루면서 '임대 시장에서 큰 기회를 보고 있다'라고 발언한 적도 있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엔비디아가 차세대 그래픽카드를 1년 단위로 뽑아내고 있는 환경에서, 한 번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면 몇 년씩 울궈먹어야 하는 빅테크는 '지금 버전을 살까?'가 좀 애매합니다. 반면 코인 채굴업체들은 그런 고민 없이 저돌적으로 GPU를 쓸어담았고, 수요는 일단 확실한 AI 시장의 빈틈을 잘 잡았습니다.
그래도 본색이 채굴업체인지라 단기 트레이드용이지 거버넌스를 믿을 수는 없었습니다. 코어위브도 원래 천연가스 트레이드 회사를 차렸던 CEO가 부업으로 손댄 채굴사업이 어쩌다 잘 된 케이스인데요. 그래서 밈주식 고르듯이 일단 이름값으로 수급이 몰리는 대장주 코어위브만 투자 대상으로 생각했습니다.
(이 점에서 네비우스를 일찌감치 알아본 드래곤타이거님이 정말 대단합니다. 근본이 다른 거버넌스와 절묘한 데이터센터 위치까지 짚으셨습니다. 이때 저는 데이터센터 공급이 안 되니 코인 채굴업체까지 손이 나가리라곤 생각을 못했는데... 지금 네비우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계약을 체결하며 폭등한 상태입니다.)
매크로 근거는 확실하고, 손익비 계산해보니 80달러면 정말 맛있겠는데 85 정도부터 들어가도 될 것 같고, 코어사이언티픽 인수 이견과 보호예수 해제 물량 등으로 단기적 기회 발생하여 진입.
며칠 있어 보니 오라클 실적 대박, 네비우스 마소 뉴스 등이 연이어 터지면서 코어위브도 주가가 50%가 올랐고, 동사의 영국 투자 확대 소식에 증권사 목표가도 하나둘 상향되었습니다. 실발 두 번 정도 묵히면 두 배도 먹겠다 싶어서 원래는 기다리려고 했습니다만...
NVR이 사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매도했습니다.
NVR
손익비 체크 후 "좋은 회사를 적당한 가격에 주고 사자!" 라고 생각하며 바로 1주 샀...
사고 싶었는데 너무 비쌌습니다.
하지만 옛날부터 유명했던 퀄리티 주식에 매크로 마중물(금리인하)까지 들어온다는 생각에 눈이 돌아간 저는 포기하지 않았고





Valc 보고 샀다가 지금은 없는데 NVR 적으신 분 참 감사했습니다… 정말 좋은 주식이라 생각합니다

글 올라오자마자 바로 거래하신건가요? ㄷㄷㅋㅋㅋ행동력 따봉

마리보님의 소중한 뷰.. 감사합니다

과분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글에 코어위브가 나와서 드는 궁금증인데 마리보님께서는 IREN은 어찌 보시나 궁금합니다

아이렌은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맺은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아서 이게 수주에 미칠 영향이 얼마나 클지 가늠하기 어렵네요. 그에 맞춘 자본조달도 전환사채를 얼마나 더 찍어서 회사 규모를 얼마나 키울 셈인지 가시적이지 않습니다. 주당순이익에 per 곱하는 방식으론 어려울 것 같아요. 아무래도 코어위브보다 비즈니스 전환에 한 발 늦어서 이제 막 커지기 시작하는 단계인 거 같은데, 탑라인 반영되기 기다리다가 관련주 투자 열기가 식어버리면, 그때부턴 GPU 감가상각이니 빅테크의 차세대 데이터센터가 훨씬 우위라느니 같은 각종 악재랑 싸우느라 지금의 프리미엄을 많이 내줘야 할 것 같습니다. 제 능력범위를 벗어난 회사이고, 추세추종으로 접근해야 할 회사라고 생각됩니다.

견해에 감사드립니다 :) 올려주시는 글 잘 읽고 있습니다 !

정말 감사합니다!!

앱러빈이 탑픽인 이유에 대해 문의드려도 될까요? 회사의 경쟁력이 구글에 준하다고 보시는건지, 왜 그런지 궁금해서요.! 어렵더라구요..ㅠ

저도 제미나이가 알려준 것 이상으로 알지는 못하는데요, 앱러빈의 강점은 빅테크와 같은 자체 생태계가 없었음에도 선제 도입한 기술력과 성과 기반 수수료로 지금의 수익성을 만들어냈다는 점에 있습니다. 알아본 바에 따르면 앱러빈은 DSP와 SSP를 아울러 중개하며 다음의 형태로 광고가 집행됩니다. 1. 퍼블리셔가 자신의 앱을 광고 지면으로 제공합니다. 한편 광고주는 원하는 광고와 타겟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2. 이때 광고 노출을 위한 앱러빈의 솔루션이 퍼블리셔의 앱에 통합되어 동작합니다. 3. 퍼블리셔의 앱이 실행되는 동안 앱러빈의 솔루션이 직접 사용자의 활동을 추적, 가장 적절한 광고 후보군을 탐색합니다. 4. 여러 광고주 상대로 동시 입찰을 진행, 집행, 사용자가 그에 반응하는지 성과까지 측정합니다(단순 클릭수보다 더 적극적 형태의 정보 수집). 5. 실제 성과 기반으로 수수료를 청구합니다. -> 구조적으로 이 모든 과정의 데이터가 앱러빈이 직접 취득하는 구조이며, 부분부분 서드파티 데이터 제공에 의존하여 수수료 누수가 크던 기존 광고업계 대비 원가가 엄청나게 절감되고, 스스로 취득한 데이터이므로 개인정보 제3자 누출 이슈 없이 언제든 자사 AI 학습에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선순환이 가능합니다. 기존에 DSP(트레이드데스크)나 SSP(매그나이트, 펍매틱) 어느 일방만 중개하던 광고회사가 쌍방을 동시에 중개하기 어려웠던 요소 중 하나는 그 중개의 정직성 문제, 즉 광고 매칭에 임의성이 얼마나 개입되는지 증명이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앱러빈은 실제 성과 기반 수수료 측정으로 이를 데이터로 증명해보이며 신뢰도를 높였고 많은 플레이어들을 흡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에는 자사 플랫폼 안에서 모든 고객 활동을 추적할 수 있었던 빅테크들이나 할 수 있었던 솔루션인데, 앱러빈이 (사용자 활동 추적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환경에 알맞은 전략을 짜서 고유한 플랫폼 없이도 성공해보인 겁니다. 이제는 앱러빈이 갖춘 광고주-퍼블리셔 풀이 업계에서 하나의 플랫폼이 되어버렸고 유니티 같은 다른 경쟁사가 뒤집기 어려운 레벨의 효율성에 도달했다고 생각됩니다.

포트폴리오 나오는 어플 어떤거 쓰시는걸까유!?

첫 사진은 저희 밸리AI 포트폴리오 대시보드 탭이고 그 밑은 포트폴리오 분석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