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은 "예측투자"책을 읽고
리뷰글을 쓰고, 그러고 나서 문득 샤워 하다 떠오른 잡상입니다.
잡상의 주제는 "과학과 비과학, 왜 가치투자인가?"정도일까요?
인간이란 동물이 다른 동물과 다른 점은
한 객체의 경험이 언어와 문자를 타고
다론 동종객체로 전파되고 전승된다는 점이다.
무언가 알고 있는 사람이
뭘 모르는 누군가에게 알고 있는 무언가를
설명한다는 행위는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인지'는 대개 비슷한 모양이지만
'무지'는 보편성이 없다.
무언가 잘 모른다는 것은
무언가가 있는지도 모르는 것 부터
있는지는 아는데 잘 모르는 것,
아는데 정확히는 모르는 것,
그때는 알았으나 시간이 지나 지금은 틀려진 것까지
정확히 안다는 한가지 시나리오 외
모든 시나리오는 '무지'의 한 단면일 뿐이다.
문제가 어디 이 뿐인가.
지식의 전파라는 것이
잘아는 누군가로 부터
잘 모르는 누군가로 가는 단방향 소통이었다면
문제는 덜했으리라.
문제는 정확히는 모르는 조금 덜 모르는 사람이
자신보다 조금 더 모르는 사람에게 전달할 때이다.
잘 알아도 잘 모르는 사람을 설득하는게 쉬운일이 아닌데
정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