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의 슬롯에 무엇을 넣을 것인가?

7개의 슬롯에 무엇을 넣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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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enicus
2025.03.22조회수 2회







철학이든

학문이든

좆같은 게 뭐냐면


니가 아무리 분석을 하고 공부를 해도

니가 그것을 기억하지 못하면 써먹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이거 잘못하면, 변명을 하게 된다.

왜?

공부란 써먹기위해서만이 아니다, 같은 식의, 그지같은 얘기를 꺼내게 되는데

그건 말도 안되는 얘기다.


왜냐?

인간은 생각을 하면, 그 생각이 머리에 잡힌다.

그리고 그 생각은 곧 행동으로 출력이 된다.


달리 말해서

니가 써먹지 못한다는 말은, 니가 생각을 제대로 구조화시키지 못했다는 얘기이며

따라서 니 프레임이 그렇게 잡히지 못했다는 얘기고. 그러니 달리 적용시킬 수가 없다는 얘기다.


머리속에 제대로 구조화를 시키면,

그것이 조건-반사 적으로 튀어나간다.


예컨대

여자에게 매너없게 굴지마라. 예컨대 여자한테 "야 물 좀 떠와 썅년아"같은 표현은 쓰지 마라, 


이런 걸 배웠다고 해보자.

그럼 니 머리속엔 이게 잡히게 된다.

그래서 이걸 하지 않는 일이 발생한다. 이 표현 재밌지 않냐? 안하는 일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즉 '가만히 있게 된다.'

그 순간에 이런 행동을 출력하지 않는다. 좀 더 다른표현으로 하면 '하지말고 가만히 있어라'정도가 될 것인데, '가만히 있게 된다.'




배웠다면 변하게 된다.

배웠다는 말은 '보는 방식'이 변했다는 것이고, 취급하는 방식이 결정되었다는 얘기다.

대처할 수 있는 지침이 생겼다는 것이다. 그것이 생각이든 뭐든 간에.


니가 논리학을 배웠을 때를 생각해봐라.

너는 논리에 입각해서 얘기해야된다는 결론을 내렸을 것이다.


그래서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가?

너는 논리에 입각해서 행동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글을 읽을 때도, 상대의 글에 있는 '전제/결론'을 찾아보게 되는 것이다.



학습을 하게 되면 능동적으로 변한다.

이게 진짜 학습의 성과다. 학습이 되었느냐? 안되었느냐? 이는 학습 전후를 비교해보면 된다.


변화가 있으면, 배움이 있었던 것이고, 없으면 없는 것이다.






그런데

근본적인 결함이 있다.

인간은 수많은 걸 기억하지 못한다.


그리고 선택의 문제가 있다.

니가 여자한테 '매너'를 지킨다는 건, 매너를 지키지 않는 것을 포기하는 것이다.


따라서

니가 어떤 행동, 관점, 등을 택했다면,

너는 자연스레 다른 것을 그 순간은 '포기'하게 되는 것이다.


이 말은

인간의 근본적으로, 토대에 있어 한계를 앉고 있다는 문제를 보여준다.







제목에 맞게

기억의 문제를 얘기해보자.


알다시피

저 7개 슬롯은, 심리학에서 유명한 것이다.


인간이 보통 7개 슬롯을 기억한다고 하는 것이다.






내가 말하고 싶은 건,

니가 저 7개에 뭘 넣느냐에 따라,

너가 의식적으로 대할 수 있는 범위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얼마전에 썼던 글 중

'~때'에 대한 것을 생각해보자.


여자를 만났을 '때'

너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뭘 해야하는가?

이 때 니가 아무리 많은 조언(예컨대 타자가 처했던 한정된 맥락에서, 그가 겪어서 얻어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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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eni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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