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체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체벌은 우리 삶과 항상 가까이 있었습니다. 인권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한 2010년대 이전까지 학교에서든 군대든 맞는 것이 일상이었지요. 심지어 길거리에서 맞고 돈을 뜯기는 일도 비일비재 했습니다. 맞은 이유? 있기도 하고 없기도 했습니다. 여러분은 특히 학교에서 맞은 경험이 뇌리에 박힌 경우가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어째서 옛날 학교에선 그리 많이 때렸는지 그 이유와, 체벌이 교육학에서 말하듯 학생들에게 악영향만을 끼치는지에 대해 서술해보겠습니다.
학교에서의 체벌은 일반적으로 학생 관리를 위함이긴 했습니다. 한 반 학생이 20명만 되어도 선생님의 목소리가 완전히 묻혀버리는 상황에서 40명 50명이 들어차있으니 수업 분위기를 잡기가 무척이나 힘든것이지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무언가 방법이 필요합니다. 선택지는 둘로 나뉩니다.
빠르고 효과 좋은 체벌 – 아무 생각 없이 그냥 한 명만 잡고 두들겨 패면 반 분위기가 바로 잡힙니다. 심지어 오래 유지되지요. 선 넘는 학생도 없습니다.
학생들과의 유대 형성 – 이상적인 방법입니다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6개월이상, 심지어 학년 내내 생기지 않을 수도 있음). 유대가 형성되기 전까지는 교사 개인의 체력, 감정소모, 학생에게서 발생하는 모욕감등을 견뎌내야 합니다.
그 누구라도 1번을 선택하겠지요. 자연스럽게 학생을 팼습니다. 문제는 아무 이유 없이 본인의 기분에 따라서 감정적으로 체벌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입니다. 감정적인 처벌은 학생을 불안하게 만듭니다. 나는 맞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