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하다보면 "지정학적 이벤트는 언제나 매수 기회다"는 문장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거의 진리처럼 받아들여지는 명제인데, 이번 아티클에선 짧게 짚어보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위 명제가 생략한 대전제를 제대로 짚은 걸 본 적이 드물거든요.
(1) 오직 미국만
많은 분이 간과하는 첫 번째 대전제는, 오직 미국 증시 한정이라는 것입니다. 러우 전쟁만 하더라도 러시아 천연가스, 석유 등의 공급이 끊고 여러모로 경제제제 등, 그리고 혹시나 하는 NATO와 러시아의 군사적 충돌 등의 리스크로 미국 증시는 하락했지만, 얼마 안 지나 회복했지요. 하지만 우크라이나 증시는 달랐습니다.
우크라이나 증시, PFTS 지수는 개전 직전에 520~530 포인트고, 현재 460 포인트로써 약 10% 가량 하락했습니다. 생각보다 선방한 것 같다고요? 우크라이나 화폐 가치 절하에 전란에 실제로 망했지만 아직 상폐하지 않은 기업을 제외하지 않은 걸 고려하면, 우크라이나 증시는 말 그대로 망했습니다. 러시아 지수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개전 직후부터 지금까지 외견상 -25% 가량 지수가 가라앉았지요.
이걸 보면 알 수 있듯이, 본래 "전쟁은 전쟁 당사국 경제와 증시, 모두 파괴합니다." 생각해보면 당연하지요. 전쟁으로 국가 인프라가 파괴되고 인구가 유출되고, 군인이 전사하고, 외채는 비싸지는 등 기실 경제를 성장시킬 만한 요소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미국 증시는 2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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