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예측대회
투자분석
아카데미
커뮤니티
로그인Valley AI 시작하기시작하기
Valley Space인기
[육아일기 12편] 요즘 불주사와 태열
딴딴한 하루육아일기

[육아일기 12편] 요즘 불주사와 태열

avatar
김교사
2024.07.18조회수 41회
avatar
김교사
구독자 168명구독중 72명
나의 일상을 기록하는 블로그! 투자 외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자. 여행기 연습공간 육아일기! 자기계발


20240717_160320.jpg
  • 아이가 태어나면 해야할 일이 많다. 그 중 잊지 말아야할 건 예방 접종이다. 태어나면서 맞은 b형 간염 1차. 그리고 오늘은 4주 안에 맞아야하는 BCG 접종을 하는 날이다. 흔히 우리 왼팔 위쪽에 동그랗게 구멍이난 주사 자국을 남긴 백신이다. 불주사라고도 불리는데 이건 결핵 예방을 위한 접종이다. 국가 예방 접종이다. 내 또래 친구들을 보면 대부분 아래와 같은 자국이 남아있다.

    image.png

    내 왼팔에도 이 자국이 남아있는데, 이걸 피내용이라고 부른다. 주사 바늘로 살을 살짝 떠서? 놓는 백신이다. 그래서 저렇게 움푹 팬 자국이 남는다. 최근에는 이 주사를 많이 맞지 않는다. 경피용이라고 해서 아래 모양의 주사를 선호한다.

    image.png

    우리 딴딴이도 경피용을 맞았는데 당연히 병원에서 경피용밖에 없다고 해서 이걸 맞았지만 이 과정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세대를 가르는 주사 방식을 떠나서 이걸로 어린 애들 사이에서 금전적 놀림거리가 된다는 거다. ㄷㄷ 피내용은 보건소에서 맞는 무료주사인데, 이 주사 자국을 보면서 나쁜 아이들은 " 너 거지야? 왜 저거 맞았어?" 이렇게 물어본다고 한다.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물론 나 어렸을 때도 좋은 아파트 사는 애들을 부러워하고 안좋은 동네에 사는...

회원가입만 해도
이 글을 무료로 읽을 수 있어요.

Basic 7일 무료 체험 시작하기
이미 계정이 있으신가요?로그인하기
댓글 6개
육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글

[육아일기 11편] 딴럼프 등장 FIGHT FIGHT FIGHT!

오늘도 승리한 왼팔! 육아 전쟁이 시작됐다. 이제 3일차. 나는 회사로 급하게 대피했다. 주간 근무가 정신없이 바빴지만 마음의 안정이 느껴졌다. 또 럭키하게도 다음날은 야간이다. 오전에 아이를 돌보고 회사에서 심신의 안정을 추구할 수 있다. 하지만 전쟁은 내가 피한다고 피할 수 있는 건 아니었다. 와이프의 긴급한 카톡이 왔다. "딴딴이가 안자..." 자기 낮에 1도 쉬지 못했다며 미친듯이 우는 아이를 달래는 게 너무 힘들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음 말이 중요했다. "내일 야간 근무가지마." 아 젠장.은 아니고 왜냐고 물어봤더니 이틀 연속 병원도 가야하고 등등등 일단 초기에는 좀 같이 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 ㅠㅠㅠ 돌봄 특휴를 사용했다. 원래 예정대로면 오늘 야간에 회사에 가서 밀린 일기도 쓰고 VC 안본 작품들도 감상하면서 시간을 보냈어야 했는데, 아이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됐다. 딴딴이 울음 소리는 엄청나다. 어제 퇴근하고 저녁 쯤 엄마와 영상통화를 하는데 30분 내내 울음을 멈추지 않는다. 신생아는 울고 먹고 자는 일상의 반복이라지만 ...
육아일기
2024. 07. 16
6
2
8
[육아일기 11편] 딴럼프 등장 FIGHT FIGHT FIGHT!

[육아일기 10편] 나에게 샹크스가 와준다면..

아이가 집에 온 첫날 야간 근무로 위험을 헷지했다. 넋이 나간듯한 와이프의 카톡을 보긴했지만 내가 현재 해야할 일은 '근무'이기에 애써 외면했다. 드디어 하루를 온전히 함께 보내는 첫날. 아 ! 왜 사람들이 육아를 하면 정신 없다는지 알겠다. 일단 끊임없이 울어대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 온 신경을 곤두세운다. 왜 우는 걸까? 배고파서? 졸려서? 그것도 아니면 어디 아파서? 전혀 모르겠다. 안아도 보고 젖병도 물려보고...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아이를 달랬다. 그렇게 하루가 지났다. 아침 9시에 시작된 전쟁이 23시에 끝이났다. 사실 끝이 났다고 하기엔 새벽 1시에 다시 일어날 예정이라..ㅜㅜ 우선 알람을 맞춰뒀다. 아 출근이 하고 싶다. 불행하게도 내일도 쉬는 날이다. 오랜만에 내 책무를 다른 이에게 전가하고 싶어지는 날이다. 물론 나만의 일은 아니다 공동의 책무기 때문에 완벽하게 떠넘기는 건 아니다. ㅎㅎㅎㅎㅎ 아직 초보...
육아일기
2024. 07. 14
3
1
36

[육아일기 9편] 전쟁이 시작됐다.

"여어 히사시부리!" 드디어 산후조리원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도착. 오자마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는지 아이가 울어대기 시작한다. 왜!! 저기선 조용했는데 이곳에 오자마자 우는 거지? 아직 짐 정리도 못했는데 급한대로 아이의 울음을 멈추기 위해 노력했다. 안아주고 토닥여줌과 동시에 분유통을 씻어두지 않아서 와이프가 3분동안 지속딜을 넣었다. 몸과 마음이 동시에 아파왔다. 그럼에도 반성하고 차근차근 하나씩 정리했다. 분유 통 정리 + 산후조리원 짐정리 + 아이 콧물 뺴주는 기계 + 물티슈 + 역류방지쿠션 셋팅 + 방수 패드와 쿨 매트 + 앞으로 한달간 입을 옷까지 정리했다. 그러던 중 딴딴이가 아주 시원하게 응아를 지렸다. 뿌직 소리와 함께 기저귀 교체와 엉덩이를 씻기를 했다. 똥을 내 손으로 닦는 건데 하나도 더럽지 않았다. 아이 똥이라 냄새가 안나는 것도 있지만 이제 부모가 되는 것 같다고 느꼈다. 80% 정리를 하고 좀 쉬어보려했는데 오늘따라 아이가 더욱 거세게 울기 시작했다. 기저귀를 보니 또 똥을 쌌다. 집에만 오면 ...
육아일기
2024. 07. 13
8
8

[육아일기 8편] 인생 첫 반장이 된 딴딴이

살찐 딴딴이 오늘은 길고 길었던 산후 조리원에서 마지막날이다. 와이프도 햇빛을 못 본 지 3주가 넘었다. 산후조리원을 떠날 때 아쉬움이 느껴진다는데 너무 홀가분한 기분이다. 마치 제대의 감정이랄까? 당장 둘 째 계획이 있는 입장에서 추후 산후조리원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 대화를 했다. 가지 말고 차라리 그 비용으로 산후도우미를 길게 쓰는 것! 아님 가더라도 최대한 짧은 기간을 선택하자고 했다. 그래도 청소, 밥, 빨래 등 스트레스는 없었으니 그 점은 만족스럽다. 산후조리원 실장님께서 어제 딴딴이가 예비 반장이 됐다고 했다. ㅎㅎㅎ 현 반장이 오늘 졸업을 했기에 반장이 됐다. 반장이 돼서 그런지 의젓해졌다. 평소와 다르게 눈물도 적고 눈도 또박또박 잘 뜬다. 초점책도 집중해서 잘보고 밥도 잘먹는다. 엄마 모유를 30분을 먹고도 분유까지 100ml를 먹는다. ...
육아일기
2024. 07. 12
6
3
18

[육아일기 7편] 선천성 대사이상검사 재검 결과 : 폼페병

드디어 두려워하던 선천성대사이상검사의 2차 결과가 나왔다. 저번주 병원을 다녀온 뒤부터 자꾸 신경쓰여 잊고 싶었던 폼페병에 대한 재검 결과 음성이 나왔다. 오히려 재검을 해서 다른 항목까지 다시 한번 더 살필 수 있었으니! 이거야 말로 럭키비키잔앙! 후 아무튼 다행이다. 이제 겨우 태어난 지 15일인데 걱정할게 이렇게나 많다니... 앞 일이 우려된다. 그래도 다시 한번 참 다행이다. 솔직히 나는 이상 없을 거라 믿었지만 애 엄마의 걱정은 꽤 심각했다. 우리 부부는 유튜브를 공유한다. 같은 아이디로 보다보니 서로의 관심사가 알고리즘에 뜨기 시작했다. 그래서 토요일부터 와이프가 폼페병을 찾아봤는지.. 폼페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뜨기 시작했다. 클릭을 안하고 싶었지만 나도 모르게 영상을 시청하게 됐다. 너무 안타까운 희귀병으로 치료도 못하고 산소 호흡기를 차고 있는 소녀의 모습이 보였다. "숨을 쉬고 싶어요." 애절한 자막에 영상을 더 보지 못하고 껐다. 그러면서 걱정이 점점 커져가는데.. 알고리즘의 단점은 보기 싫은 것도 계속 노출시켜준다는 점이다ㅠㅠㅠ 하 ! 영상 보고 불안이 살짝 피어 올랐는데 무사해서.. 다행이다. 하지만 유튜브로 봤던 아이들 + 성인들의 모습이 아른거린다. 희귀병을 앓는다는...
육아일기
2024. 07. 09
3
15
[육아일기 10편] 나에게 샹크스가 와준다면..
29
[육아일기 9편] 전쟁이 시작됐다.
[육아일기 8편] 인생 첫 반장이 된 딴딴이
53
[육아일기 7편] 선천성 대사이상검사 재검 결과 : 폼페병
avatar
우고
2024.07.18

불주사로도 그런 갈라치기가 있다니;; 각박한 세상이네요 ㅠㅠ 사스케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아빠들은 커도 동심이(?) 남아있네요. 역시 수면이 부족하면 사람은 예민해지는 거 같습니다. 고문 방법 중에서도 수면 막는 고문이 엄청 괴롭다고 하더라구요. 캬 아드백 10년에 육포와 블루베리라니 좋은 선택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커나가는 모습이 나중에 아이가 커서 봐도 좋은 기록이 될 거 같네요.

avatar
김교사
작성자
2024.07.18

언제까지 꾸준히 작성할지 모르지만! 최대한 노력해보려구요 ㅎㅎㅎ 오랜만에 마시는 위스키에 아드벡이라 좀 자극적이긴하더라구요.

avatar
사슴벌레
2024.07.18

불주사 갈라치기가 아직도 있나요? 피내용의 보상처리와 효과때문에 오히려 선호도가 좋아졌을텐데요?^^ 암튼 2년전에 술 끊었지만 아드벡의 맛은 기억나네요ㅎㅎ 새벽 파이팅입니다! 딴딴이를 자주 보니 점점 친근해집니다~

avatar
김교사
작성자
2024.07.18

예전에 말이 지금까지 전해져 와전된 걸 수도 있고 ㅎㅎㅎ학교에 갈 때 쯤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워낙 자극적인 맛이라 금주하신 사슴벌레님이 아직도 기억하는 ..ㅋㅋ

avatar
50평아파트
2024.07.19

불주사 자국으로 재력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요? 농담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ㅎㅎ

avatar
소영
2024.07.28

불주사 얘기는 처음 들어보네요. 세상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