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주 월요일 야간 근무는 평소와 달랐다. 근 3년 동안 나른하고 머리가 지끈거리는 느낌은 처음이었다. 피로가 쌓인 탓일까 생각했는데 새벽부터 기침이 나오기 시작했다. '아! 감기인가?' 퇴근하고 낮에 푹자면 몸이 회복되겠지 생각했다. 자고 일어나니 머리가 돌덩이처럼 무겁다. 몸이 화끈거린다. 체온을 측정하니 38도 정도다. 그렇게 높은 온도는 아니지만 딴딴이를 생각해서 빠르게 병원을 갔다. 다행히 독감은 아니었다. 병원에서 주사를 한방 먹고 약을 처방받아왔다. 평소 진통제를 맞지 않고 고통을 참는 편이라서 '약빨'이 잘받았다. 아무렇지 않게 저녁을 잘보내고 튼튼한 몸은 회복이 됐다.

다음날 아이가 일찍일어나 같이 놀고 있는데 뭔가 아이 몸이 따뜻하다. 아니 뜨겁다. 뭐지? 하고 온도를 확인하니 38도다. '헉!! 나한테 옮았다.' 문제는 엄마도 같이 훌쩍거리며 기침을 하기 시작한다. 맙소사 바이러스를 집안에 제대로 전파해버렸다 ㅠㅠㅠㅠ 급하게 딴딴이를 데리고 소아과로 갔다. 하필 평소 다니던 소아과가 휴진. 새로운 곳을 가봤다. 밸리에서 들은 소아과 찾기를 사용해봤다. 리뷰가 많지 않고 건물이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는 광고 없는 곳! 그렇게 들어간 소아과는 안내하는 사람이 없었다. 7분쯤 카운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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