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을 하면 생각이 많아진다. 집에 돌아가면 나 혼자 있을 것 같은데 누군가 있다. 여자친구가 돌아가지 않는다. 좋을 때도 있지만 매번 그렇다고 하면 그건 완벽한 거짓말이다. 결혼 2년차쯤 지나니 집에 돌아가서 와이프의 잔소리를 들을 걱정이 종종 들었다. 놀랍게도 최근에 이런 감정이 완전 사라졌다. 딴딴이가 기어다닐 때부터인가? 아니다 아빠를 알아본 시점부터인 것 같다. 매일 퇴근이 기다려진다. 조금이라도 빨리 퇴근하고 싶어서 운전대를 잡는 내 모습이 신기하다. 가장 기다리는 순간은 아이가 엄마와 놀고 있을 때 내가 온 걸 알고 달려올 때이다. "딴딴아~! 딴딴아~!" 두번 부르면 정신없이 웃으면서 기어온다.

신기하다. 불과 몇 달 전까지 눈만 깜빡깜빡 거리던 아이가 이제는 벽을 잡고 일어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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