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의 순수함을 느끼는 중이다.
(발가락에도 해맑게 웃을 수 있는 딴딴이)
나는 과연 이 사소함에 웃을 수 있을까. 고작 발가락이 움직이는 건데 기절하듯 웃어버리는 딴딴..덕분에 엄마와 아빠까지 하염없이 미소짓게 된다. 최근 옹알이가 심해졌는데 주로 하는 말은 "안도왜, 응, 아니" 다. 물론 정확한 의미를 알고 하는 건 아닌듯... 그냥 내가 무한 질문하다보면 얻어걸려서 대답하는 것처럼 느낀다. "딴딴이 아파요?" "응" 이런식이다ㅋㅋ 빨리 말했으면 좋겠다.
남자 아이라 그런지 쉴틈 없이 움직이지만 아빠도...한 에너지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질 수 없다. 일단 아이가 하는 건 똑같이 따라해본다. 기어다니면 기어가고 문을 닫으면 문을 닫고 괴성을 지르면 같이 질러본다. 은근 재밌다...그렇게라도 안하면 시간이 안가서일지도 모르겠다. 따라하다보면 나도 순수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좋다. 아무 생각없이 달리기만해도 좋았던 때가 가끔 떠오른다.

최근 딴딴이가 결혼식에서 친구 우빈이를 만났는데 귀여운 모습이 포착돼서 올려본다. 단체사진을 찍으러 올라갔는데 딴딴이가 우빈이의 손을 꼬옥 잡은 장면이 보인다. ㅋㅋㅋㅋ너무 귀여워서 하객들이 카메라를 봐야하는데 아이 손만 보고 있었다. 소중한 한컷! 이 귀요미들이 언제 자랄지 궁궁금하지만 천천히 자라면 좋겠다. 중학생이 돼서 "아빠는 아무 것도 몰라!!!!!!" 이럴까봐 무무섭긴하다. 그땐 어떻게 대응해야할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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