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째 동기 부부가 도착했다.
다시 나하 공항으로 마중 가려했는데 문제가 생겼다. 입으려 했던 옷이 사라진 것...
'어라?' 아무래도 첫째날 숙소에 두고온 것 같다. 다급하게 숙소에 전화를 했다.
"네 보관중입니다."
젠장 다행이지만 찾으러 가기엔 동선 낭비가 심각하다. 왕복 계산해보니 1시간 30분이 넘게 걸린다.
고속도로를 타도 10분 밖에 줄지 않는다 ㅠㅠ 그래도 어쩌겠는가. 이 또한 추억이겠거니 하면서 첫번째 숙소로 출발한다. 가는 도중 와이프와 당연히 투닥거렸다. 분명 내 잘못임에도 남탓을 시전해버렸다.
"네가 마지막에 체크한다고 했잖아!!"
전혀 무의미한 소리.. 투닥거림을 잘 마무리하고 공항에 도착했다. 다행히 성격좋은 동기부부는 여유롭게 공항을 즐기고 있었다.(즐길 건 없지만)
오늘 목적지까지 가는 길은 꽤 힘든 여정이 될 것 같다.
일단 남부에서 북부로 쏴야한다. 오키나와에서 가장 유명한 츄라우미 수족관으로 가기로 했다.
주말은 사람이 너무 많다는 후기를 봐서 반드시 평일에 가야했다. 힘들지만 짧은 여행을 준비한 동기들을 위해 어쩔 수 없었다. 그럼에도 예상보다 거리가 멀다. 일단 편도로 1시간 50분을 가야한다. 중간에 밥부터 먹어야겠다. 중간지역인 우라소에시로 가자. 미리 숙박하면서 가고 싶은 집을 갔다. 토리소바야 이시구후 오키나와 소바집
후기를 따로 쓰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가게였다. 군만두는 진짜 역대급..
가기 전에 블루씰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먹어주고~12시 10분쯤 아이 수면시간과 함께 츄라우미 수족관으로 출발!!
가는 길은 단조롭다. 왼쪽 고속도로를 타고 쭉 가면된다. 고속도로에서 사람들이 과속을 안한다. 80km정도로 달리는듯;; 한국인은 참을 수 없다. 운전이 4일차쯤 되니 익숙해지면서 과속을 하게 된다. 그러다가 문득 드는 생각 "어라? 과속 카메라는 없나?"
찾아보니 과속카메라를 알려주지 않는다고 한다. 그때부터 갑자기 신경쓰이기 시작했다. 과속 제한도 80km.
그래서 다들 천천히 달렸나보다. 물론 운전 매너도 좋긴하다. 놀랍게도 7일동안 운전하면서 클락션소리를 1번 들었던 거 같다.(내가 역주행 했을 때) 운전하면서 참 신기했던건 우회전(한국에선 좌회전) 신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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