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드디어 휴직이다. 기다린 건 아니지만 막상 출근 안한다니 설렌다.
둘째가 태어나기 전 3주 정도 행복한 시간이 될 것 같다. 하지만 결국 '육아' 휴직이다. 목적이 육아다.
주 양육자가 되면서 둘째 케어를 전담해야 한다. 무섭다. 윤우 때는 몰라서 정신없이 지나 갔는데 한번 경험해봤던 일이라 두렵다. 2시간 마다 일어나서 분유 줄 생각, 우는 아이를 토닥이는 것부터 젖병소독 등등등
윤우가 태어난 지 2년도 안됐는데 그 시절 어떻게 아이를 케어했는지 잊어버렸다. 몸이 본능적으로 기억하려나..
초창기에 쓴 육아일기를 살펴봐야겠다. 기록을 남겨두면 잊고 있던 기억을 다시 떠올리기 좋다.

딸이 태어나면 아들의 반응이 정말 궁금하다. 신기해 하면서 예뻐하기도 하고 부모를 뺐겼다는 생각이 들면서 동생에게 화풀이를 하기도 한다는데 윤우도 ...
![[육아 139편] 아빠들의 데이트](https://post-image.valley.town/LebzFFsivBAgiVwTnFlBw.jpeg)
![[육아 138편] 죽어도 좋아](https://post-image.valley.town/nFz3pD-93N47JsM7kQ6S5.jpeg)
![[육아 137편] 0세반 탈출](https://post-image.valley.town/EM7KkYpJK3DbgxiFczQ55.jpeg)
![[육아 136편] 장난꾸러기](https://post-image.valley.town/0zbWYzANo0aXX3TJWCPKu.jpeg)
![[육아 135편] 봄이 왔다](https://post-image.valley.town/orzit2AFaaWLMJ1bzAqDy.jpeg)

저도 둘째 태어나고 4개월 전담했습니다. 기대와 준비 고민을 잘하셔서 없는 내용만 말씀드리면 새벽에 불침번 서고 아침에 설겆이 끝내고 와이프가 둘째 맡아주면 오전에 첫째 어린이집 보내면서 수영 즐기고 골프 첨 배우러 갔네요. 운동을 좋아해서 복직 전에 라섹 수술하구요. 애들 자라면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든데 그 땐 몰랐어요. 짜증이 나기 시작하면 어느 시간대던지 번갈아 한 숨 자던지 해서 회복 추천드립니다.
애들이 이제 6, 3학년인데 외모와 성격 특성이 서로서로 섞어 닮아서 신기하고 좋습니다. 결국 부모 행동 관계를 그대로 닮아서 자기 삶도 형성해 나가더라구요. 순산과 가족 모두 건강하세요!

기대 반 걱정반 ㅎㅎ 진심 가득한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복직 전에 꼭 라섹수술 완료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