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10시면 비몽사몽 하다. 둘째 새벽 수유를 6시~6시 30분쯤 마무리하면 7시 20분에 첫째가 기상한다.
"아빠@@!!!!!!!!!!!!!!"
격한 외침과 함께 겨우 눈을 비비며 일어난다. 30분 정도 잤을까? 역시 둘째도 쉽지 않다. 두 아이를 동시에 케어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님을.. 초반에 '별 거 아닌데?'라고 했던 건 오만이었다. 체력적으로 지친다. 산후관리사님이 주중에 아이를 케어해 줌에도 쉽지 않다. 항상 깔끔하게 유지된 거실은 어느새 널브러진 물건 들로 가득 찼다. 지저분한 집이 싫지만 청소하기 위해 일어나는 것도 쉽지 않다.
그나마 첫째가 어린이집을 간 9시 이후는 여유가 생긴다. 뜨거운 햇빛 덕분에 어차피 잠을 못 잔다. 밀린 일을 천천히 처리한다. 윤우와 함께 한 주말의 후폭풍으로 월요일은 특히 힘들다. 아침 9시부터 20시까지 이틀 연속 놀아주는 건 쉽지 않다. 특히 이번 주 예상치 못한 연휴가 생겼기에 3일간 윤우와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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