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휴직을 열심히 즐기는 중이다. 윤우에게 신선한 경험을 주고 싶기에 세 달째 하루도 빠짐없이 밖에서 놀고 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 도시에 축제가 많이 열린다. 책 축제, 식물 축제, 밤마실 축제 등등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4월은 식물원에서 살았다면 5월은 공연이 있는 곳만 찾아다녔다. 가장 인상적인 곳은 '어반 나잇'이었다. 집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에서 축제가 열려서 접근성이 좋았다. 밤에 공연도 보면서 간단한 맥주와 안줏거리를 먹을 수 있다는 설렘으로 아이와 함께 저녁 발걸음을 내디뎠다.

목적지는 세종예술의전당 앞! 15분 정도 걸어가는 길에 캠핑카가 즐비해 있다. 오.. 뭐지 도심에서 하는 캠핑 이벤트가 있나 보다. 윤우는 눈이 동그랗게 커지면서 소리친다. "빠방!!!!!!!!!!!!!!!! 왕 큰 빠방" 자동차를 좋아하는 남자아이들! 가족끼리 옹기종기 모여서 캠핑카에서 노는 모습이 보기 좋다. 신기하게 불멍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잠시 불 피우는 사람들 사이에 은근슬쩍 끼었다. 도로를 통제한 넓은 도시광장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니 우리 아들, 딸의 미래를 보는 것 같아 흐뭇했다. 윤우를 유모차에 태우고 목적지로 가던 중 분수를 발견했다. 날이 더워지면서 반짝이는 음악분수 시즌이다. 처음 보는 높은 물줄기와 형형색색의 ...

좋은 날씨에 아이와 매일같이 나갈 수 있는 체력과 건강이(아이 포함) 부럽습니다ㅎ

인생 2회차 포즈ㅋㅋㅋ

아하, 세종에 지내시는군요~ 대전 주민으로써 반갑네요 ㅎㅎ 그리고 저도 12개월 아기 키우는 아빠라 사진에서 익숙한 육아템들이 많이 보이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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