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 대한 짧은 생각 몇 줄

KT에 대한 짧은 생각 몇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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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oman
2024.10.14조회수 6회

안녕하세요, 오늘은 KT에 관해서 짧게 몇 줄 적어보려고 합니다.


구 한국통신 KT는 사실 개인적으로 친분이 꽤 있는 회사입니다. 가까운 분이 20년 넘게 KT에서 일하기도 하셨고 (통신이 아니라 노조로만 계셨지만), 그 본사 옆에 제가 거주하고 있기도 해서입니다. 해서 그런지 몰라도 정감은 가지만 절대 투자하고 싶지는 않은 회사라는 막연한 이미지도 있었습니다.


일단 KT는 현대차에 가려져서 그렇지 국내 강성노조로써는 2등상은 너끈히 타낼 위상을 가지고 있고, 과거 공기업(무려 과거엔 국내 시총1위) 역사 때문에 통신 취약지에 반강제로 기간투자를 해야하는 숙명도 지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노조가 있어 나쁘다는 것이 아니고, 임직원과 관계없는 투자자로서는 손이 잘 안나간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홍진채 대표님이 좋아하시는 구절처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KT는 이제 투자 대상으로써 명확히 관심가져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번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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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통신사인만큼 10년 단위로 보아도 상당히 안정적인 이익흐름을 보이는 회사입니다.

국내 통신사라면 역시 은행과 마찬가지로 국내 라이센스 기반 과점체제를 기반으로 이용자들 고혈을 빨아먹는 거머리 비즈니스인가요? 만약 그런 땅짚고 헤엄치기가 가능했다면 주식도 정말 쉬웠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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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국내 통신 3사 간의 끊임없는 담합논란에도 B2C 모바일 통신업의 경쟁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졌고, 13년부터 21년까지 주가는 추세적인 우하향을 그렸습니다. 이 시기 LGU+와 SKT의 주가 흐름은 KT처럼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해서 드라마틱하게 좋았던 것도 아닙니다. 스마트폰 도입과 4G LTE 도입의 초기비용 이후, 3사는 지난한 점유율 각축전을 벌이며 그 과정에서 결과적으로 승리한 SKT가 약간의 파이를 더 가져가는 선에서 끝나지 않는 싸움을 벌였습니다. 끝나지 않는 싸움이라 함은, 본질적으로 그 어떤 통신사도 점유율 경쟁에서 밀려 사라질 정도로 약하지는 않고, 반대로 시장을 떠날 만큼 수익성이 나쁘지도 않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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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o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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