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ck 26.12] Miles Davis - So What

[Track 26.12] Miles Davis - So W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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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V
2026.03.22조회수 7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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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es Davis - So What

나는 음악을 네다섯 번쯤 바꿨습니다. 댁은 피부가 하얀 것 말고 무슨 중요한 일을 했습니까?

1986년 케네디 센터 공로상 리셉션에서 (아마도 어떤 정치인의 아내였을) 한 여성이 Miles Davis에게 무슨 자격으로 초대되었냐고 묻자, 그는 이렇게 답했다.


어떤 면에서 이 말은 과장 없이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전달했다고 볼 수 있다. 그는 정말 몇 차례 재즈를 바꾸었다. '유능한 예술가는 모방하고, 위대한 예술가는 훔친다'는 표현이 담지 못하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그는 위대함 이상의 성취를 보여주었다.


이 변화는 지난번 Charlie Parker 이야기와 연결된다. Miles Davis는 커리어 초기 Charlie Parker와 연주하며 비밥을 몸으로 익혔다. 그런 그가 처음으로 음악을 바꾼 순간은 비밥의 뜨거움을 식힌 것이었다. Miles는 1957년 발매한 앨범 Birth of the Cool을 통해 말 그대로 쿨한 재즈를 선보인다.


쿨 재즈는 비밥의 과열되고 과시적인 에너지를 개선할 대상으로 바라보았다. 비밥은 연주하는 입장에서 빈번하게 바뀌는 코드를 쫓아가야 한다. 듣는 사람 입장에서 빠르고 화려한 곡은 피곤해지기도 한다. 쿨 재즈는 정서적인 측면에서는 절제와 부드러움을 시도했고, 구성적 측면에서는 호른이나 튜바 같은 잘 쓰지 않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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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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