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ck 26.14] James Brown - Get Up I Feel Like Being Like A Sex Machine

[Track 26.14] James Brown - Get Up I Feel Like Being Like A Sex Machine

avatar
KV
2026.04.05조회수 47회
james-brown.jpg

Get Up I Feel Like Being Like A Sex Machine, Pts. 1 & 2


음악의 기원을 생각해 볼 때 춤과 음악은 뗄 수 없는 관계이다. 하지만 한때 음악에 춤을 곁들이는 것이 금기시되기도 했다. 1950년대 Elvis Presley가 노래를 부르며 허리를 흔드는 것은 불경하고 불온한 일이었다. 정확하게는 10대 자녀가 동물적 쾌락에 빠져 비행을 저지를 것을 걱정하는 부모들에게 불경하고 불온한 것이었다. 노래를 부르면서 허리를 흔든다니 그건 흑인들이나 하는 일이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한몫했다.


어쩌면 라디오가 문제였을 수도 있다. 소리만 전달할 수 있었던 당시 매체의 기술적 한계는 음악을 춤과 분리된 것으로 여기게 만들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춤을 추는 것이 자연스럽고, 춤을 막는 것이 부자연스러운 일이다. 편견에 물들지 않은 10대에게는 당연한 일이었다. TV의 보급은 다시 춤과 음악을 연결시켰다. 2차대전이 끝나고 다시 경제에 활기가 돌자 10대의 용돈 파워도 무시할 수 없게 되었다. 10대에게 호소력을 갖는 TV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은 돈이 되는 일이었다.


좀 더 시간이 지나 1960년대가 되자 이제 허리를 흔드는 건 아무것도 아니게 되었다. 노래에 퍼포먼스를 곁들이는 것은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일이 되었다. 그 흐름의 중심에 James Brown이 있었다.


그는 어린 시절 부흥 집회에서 설교자들이 소리치고, 무릎을 꿇고, 모인 사람들의 반응을 끌어내는 퍼포먼스를 보면서 자랐다. 그리고 거의 매일 밴드 공연을 하는 삶을 살게 되면서 그때 배운 것을 활용했다.


그가 Please, Please, Please를 부르면서 하는 Cape Performance에서 특히 교회의 부흥회의 영향이 배어있다. 절규에 가깝게 소리를 지르며 무릎을 꿇고 탈진한 것 같은 모습을 보이면, 공연 MC가 나타나 그에게 망토를 둘러준다. 절뚝거리며 공연장 밖으로 향하던 그는 관객의 호응에 부활해 다시 마이크를 잡는다. 그리고 이것을 본인이 아니라 관객이 지칠 때까지 반복한다.


James Brown은 초기에 소울과 R&B를 중심으로 활동했지만, 점차 Groove를 중시하며 60년대 사이에 새로운 장르를 발전시켜 나간다. 그렇게 탄생한 장르가 Funk였다. Funk가 어떤 문법으로 쓰여야 하는지는 James Brown에 의해 정의되었다. Get Up I Feel Like Being ...

회원가입만 해도
이 글을 무료로 읽을 수 있어요.

이미 계정이 있으신가요?로그인하기
댓글 2
avatar
KV
구독자 53명구독중 16명
Go to bed smarter than when you woke up. - Charlie Mun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