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로토닌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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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할 때 입을 옷을 3세트 챙겼다.
목표는 2회전. 즉, 연휴 기간동안 총 6회의 러닝을 하는 것이었다.
예보보다 비가 오래 또 많이 내렸다. 마음이 조급해지고 기분이 점점 나빠지기 시작한다.
3일 째 아침에 일어나 밖을 보니,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다. 오전 내내 비가 내린다는 알고 있었지만, 아무튼 기분은 좋지 않다. 챙겨온 옷을 다 못 쓰면 어떡하나. 그래서 그냥 나서기로 마음을 먹었다.
오랜만에 뛰는 코스이지만, 대략 기억이 난다.
골목길을 벗어나 하천 대로변을 따라 뛰기 시작했다.
시계는 250m마다 알림을 설정해 두었기에, 노래 한 곡이 채 끝나기 전에 나의 속도를 알려준다.
약간 의도한 것도 있지만, 아무튼 의식하며 달린다. 평소보다 빠르구나.
빠르니까, 이왕 달리는 김에 욕심을 내본다. 직전 페이스보다 1초만 빨라도 된다.
![[서평] 커트 캠벨, 피벗, 아산정책연구원, 2020](https://post-image.valley.town/0YDpGaHQA5zcgY71SE3wO.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