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홍진채 님의 글솜씨에 탐복하고 있다.
아직 초반이긴 하지만, 거인의 어깨 2는 1과는 다르게 투자자가 가져야 할 기본기에 대해 신랄(?)하고도 재밌게 설명을 해낸다.
'그냥 한번 읽어볼까'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독서가 올해 최고의 책 중 하나로 느껴지는 그 독서의 희열감을 오랜만에 느끼고 있다.
이미 수없이 본 제무재표 설명인데도, 무언가 다른 아우라가 느껴진달까...
연구개발비를 당기비용 처리하는 게 보수적인 회계라는 건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본화를 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회계 요건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실무상으로도 좀 더 번거롭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자본화를 선택한다는 것은 어느 정도 회사의 취향을 드러냅니다. 개발비를 당기비용 처리하는 회사라면 저는 이를 '회계상의 이익을 잘 보이게 하는 데 신경 쓰지 않고 제품이 잘되는 것으로만 평가 받겠다'라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