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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주들에 대한 투자 근거_2편 기업 선정 및 투자 방법
서운로투자 에세이

중소형주들에 대한 투자 근거_2편 기업 선정 및 투자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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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
2025.07.16조회수 1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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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
구독자 1,053명구독중 34명
-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게 투자의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 IT 산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 관심 분야: 우주, 테크, 심리
  • 1편에 이어서 2편에서는 기업 선정과 투자 방법에 대해 기록을 해두겠습니다.

  • 제가 2023년에 진행했던 양자 컴퓨팅 투자를 예시로 들어서 적어보겠습니다.

    • 참고로 이 산업은 지금은 이미 어느정도 주목을 받고 주가 상승도 경험했기 때문에, 제 예시를 지금 시점에 대입하긴 힘들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 글이 길어져서 제가 점점 체력이 빠졌네요... 밑으로 갈수록 설명이 조금씩 비약이 있습니다ㅠ


투자 방식

  • 저는 일단 접근 방향이 '산업' 중심인지 '개별 기업' 중심인지를 먼저 따져보는데, 양자 컴퓨팅의 경우는 '산업' 중심이었습니다.

    • 이 말은 제가 산업에 확신이 더 있었고, 기업에 대해서는 확신이 없었다는 뜻입니다.
      (그럴 만도 한게.. 당시 기업들이 아무리 신생기업이라지만 경영이 되나? 정도의 재무 수준이었습니다)

  • 따라서 저의 소중한 돈(비록 버린다는 표현을 썼지만)을 지키기 위해 아래와 같은 접근 방식을 취했습니다.

    • ETF 40% + 특정 기업 60% 로 배분 투자

    • 여전히 특정 기업에 60%를 배분하는 것은 위험했지만, 당시 구글이 양자컴퓨팅을 연구하고 있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구글 주주였던 저는 어느정도는 이 산업에 이미 별도 노출이 되어있다고 판단했습니다.

    • 산업에 확신이 더 크다면 ETF의 비중을 늘리는 것도 유의미한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늘린다면 리스크를 감내하기로 한 이 투자의 의미가 퇴색될 수 있습니다.

  • 저는 위의 방식을 취했지만 사실 다른 전략들도 많습니다. 아래로 생각나는 방식들을 적어봅니다. 제가 직접 시도해본 적은 없습니다.

    • 산업 기술을 양분하는 두 기업에 동시에 투자하기: 예를 들면 양자 컴퓨팅의 미래가 A방식/B방식(초전도/이온트랩)으로 나뉘어서 의견이 분분하다면 각각의 방식을 택하고 있는 대표 기업을 함께 투자

    • 단일 기업에 투자하되 투자 시점 분산: 10% 떨어질 때마다 담아가는 방식 or 주기를 정해서 꾸준히 담기 등

    • ETF만 투자한 후 유독 올라가는 기업을 발견하면 분석 후 갈아타기


ETF 파악하기

  • 바야흐로 ETF의 시대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분석은 기업 선정의 좋은 시작점이 됩니다. 저보다 훨씬 뛰어난 펀드 매니저들이 고심끝에 내놓은 상품이기 때문에 배울 점이 분명히 많습니다.

  • 거래량이 높은 ETF의 포트폴리오를 분석하면 아래와 같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어떤 기업이 이 산업의 중심에 있는지 새로운 시각으로 판단할 수 있고, 적확하게 이 산업에 종사하지 않는 기업도 ETF에 편입된 것을 보며 산업을 보는 눈을 좀 더 확장할 수 있습니다.

    • 투자할 개별 기업을 리스트업 하는 데에 좋은 소스가 됩니다.

    • 주가 동향을 보며 이 산업에 대한 주목도를 알 수 있습니다.

  • 한편 아직 해당 산업에 대한 ETF가 없다면 그 자체로도 좋은 정보가 됩니다.

    • 아직 이 산업이 그 유망함을 인정받지 못했거나, 혹은 큰 범주에서 다른 산업에 속해있어서 의존도가 크거나, 아니면 말 그대로 우리가 엣지를 발견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이 지점은 투자자의 사고력이 해석을 갈라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 다만 ETF가 많은 것을 얘기해줄 순 있어도 이 산업이나 기업을 설명해주는 만능 툴은 아니라는 점은 다들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적당히만 활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ETF 외에 거장이 담은 종목에서 포인트를 발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Ticker: QTUM 분석하기

  • 예시로 양자컴퓨팅 ETF를 하나 살펴보겠습니다. 이 부분은 깊게 들어가면 한도 끝도 없어서.. 간단히만 적겠습니다.

  • 이 티커는 2018년 9월에 만들어졌고, 양자 컴퓨팅, 머신러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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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모르는 게 약이다' 라는 포스팅에서 잠시 예시로 들었던 저의 중소형주 투자에 대해 조금 더 설명합니다. 중소형주를 투자할 때는 어느 정도의 확신과 어떤 각도의 근거들을 확보하는지 생각해보겠습니다. 이 투자는 기존 투자 스타일과는 또 다르게 기어를 바꿔서 접근해야하기 때문에 조금은 불편할 수 있습니다. 늘 그렇듯 다른 분들에게 일반적으로 적용이 되는 규칙들은 아닐 확률이 높고, 제 주관이 강한 내용이라..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1편은 전제조건, 산업 선정에 대해 간단하게 작성해보겠습니다. 2편은 기업 선정, ETF투자 등 구체적인 전략과 투자 심리에 대해 기록을 해보겠습니다. 전제 조건 투자 금액 마련하기 우선 저는 이 투자 전략을 위해 포트 전체의 5% 정도는 버리는 돈으로 정의한 후 제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합니다. 다시 말하면, 제 전체 시드가 1억이라면, 제 시드를 9,500만원으로 조정하고 500만원을 제 마인드에서 분리합니다. 분리를 확실하게 하기 위해 계좌를 먼저 분리하며, 전체 포트폴리오를 업데이트할 때도 이 계좌는 체크하지 않습니다. 이 금액으로 중소형주에 투자를 시작하며, 주기적으로 금액을 조금씩 확보해 투자를 이어나갑니다. 대략 1년에 한 번 정도는 새롭게 금액을 마련하여 투자를 합니다. 성장폭 저는 시가 총액을 기준으로 3~7Bn 달러 범위의 기업, 그리고 주가 상승이 격하지 않은 기업군을 주된 투자 타겟으로 삼았습니다. 숫자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는 없지만, 이 시총의 의미는 '어느정도 기반을 갖추기 시작했지만 아직 충분히 주목받지 못했음'을 의미하며 동시에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 그 상승폭이 충분히 클 것'이라는 심리적인 절충 지점입니다. 이 기업들이 낙관적인 시나리오를 기준으로 미래에는 100Bn 이상의 시총 기업이 될 수 있다는 결론에 다다르면 투자를 적극 고려합니다. 그러니 성장폭은 대략 15~30배가 되는 셈이고, 최대 성장폭은 이보다 더 위로 열리게 됩니다. 반대 리스크는 아주 많은 소기업들이 그렇듯 시장에서 티커가 사라져버릴 수 있습니다. 투자 기간은 최소 5년이며, 그 이상은 따로 정해두지 않았습니다. 최대 기간이 없는 이유는, 만약 예상 범위대로 성장해준다면 그 때부터는 더 이상 중소형주의 기준으로 매도 결정을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글로 정리를 하기 때문에 규칙이 잘 짜여진 것 같지만 사실 저도 그리 엄밀하게 투자를 하진 않습니다. 산업 선정하기 제가 기본 산업 분류나 표준화된 리서치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해서, 전체적으로 설명이 투박할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가 쓰는 '산업'이라는 표현은 상위 그룹이 아니라 그 안에 속해있는 하부 산업입니다. 아마도 산업에 대해서는 뉴런 분들이라면 이미 익숙한 분야가 많을테고, 그렇기 때문에 희귀한 유망 산업을 찾거나 그 외 엣지를 확보하기는 힘들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본인만의 규칙을 세우고 얼마나 확신을 가지느냐에서 투자 전략이 갈라질 것 같습니다. 중소형주를 투자할 때 제가 세운 산업 리서치 및 필터링 규칙은 아래와 같습니다. (산업을 '찾는' 과정은 생략합니다) 1)이미 어느정도 성장한 산업은 지양합니다. 즉, 회사의 성장이 산업의 성장과 함께 움직이는 모습을 이상적으로 생각합니다. 회사가 아무것도 한 게 없어도 산업이 떠오르면서 주가가 오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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