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의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대해 (짧은 메모)

빅테크의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대해 (짧은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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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
2025.11.12조회수 315회
  • 아침에 일어나서 이것저것 뉴스를 보니 오라클 CDS 상승 이야기가 한가득입니다.

  • 잘 보니 세 회사가 발행한 채권 이야기가 가장 많습니다.

    • 메타: 30Bn (2025년 단일 회사채 최고 규모라고 하네요)

    • 알파벳: 25Bn

    • 오라클: 18Bn

  • 저도 스터디가 더 필요하기 때문에 오늘은 짧은 생각만 남기겠습니다.


위험의 씨앗일까?

  • 결과론적이지만 기업들의 이런 회사채 발행은 간단한 메커니즘입니다.

    • 내 현금이 충분히 많아서 이걸로 투자해도 되지만,

    • 투자하는 족족 높은 ROIC로 수익이 날텐데, 그러면 회사채를 발행하는 게 낫잖아?

    • 회사채 발행하면 5~6% 이자 나올텐데, 그걸로 투자하면 내가 얻을 수익률은 훨씬 높으니까.

    • (여기서 이 회사들이 앞으로 기준 금리가 낮아질지 높아질지에 대한 의심까지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이 금리가 가장 낮을거라고 생각한다기보다는, 앞으로 기준금리가 낮아진다고 해도 그걸 기다리지 못하고 지금 시점에 돈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지 않았을까요)

  • 회사의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회사채 발행이 일으킬 경기의 변화를 생각할 필요가 없죠. 그런 의사 결정들이 모여서 '사이클'이 됩니다.

  • 그럼 이 대출을 발행하는 자본 공급자는 이런 메커니즘이 아닐까 싶습니다.

    • AI 트렌드 + 신용도 높은 빅테크 기업이 채권을 발행한다는 소식은 자본 공급자에겐 희소식입니다.

    • 다른 기업들(중소형 기업)에 내주려고 했던 대출 예정 금액을 취소해서라도 이들에게 자본을 공급하고 싶습니다.

    • 모자라면 다른 금융 자산 (이를테면 주식)에 넣어놨던 돈을 빼서라도 이들에게 자본을 공급하고 싶습니다.

    • 그리고 이 세 회사말고도 앞으로 회사채를 발행할 빅테크가 생기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이 생깁니다. 점점 자본 배치 계획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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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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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게 투자의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 IT 산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 관심 분야: 우주, 테크, 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