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할 이유를 찾는 사람들 (짧은 글)

불안할 이유를 찾는 사람들 (짧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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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
2025.11.21조회수 417회

  • 한국 시간 기준으로 제가 잠들기 전까지만 해도 시장은 엔비디아의 실적이 AI 버블론을 어느정도 잠재웠다며 기뻐했던 것 같습니다.

  • 밤에 9월 고용 보고서가 나왔는데, 7,8월 수치가 하락했지만 9월 비농업 고용 숫자가 컨센을 훌쩍 넘는 숫자가 나오며 여러가지 해석의 여지를 제공했습니다. 실업률도 4.4%가 나오며 해석은 분분했습니다. 이 정보까지 보고 저는 잠들었습니다.


  • 아침에 일어났더니 시장이 큰 하락을 겪었다고 합니다. 저는 늘 그렇듯 '그럴 수도 있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 그대로 그럴 수도 있는 것 아닐까요.

  • 그런데 몇 가지 주요 미디어를 체크해보니 아니나다를까 이유를 찾느라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물론 이유를 찾는 게 그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렇게 찾아낸 이유가 과연 맞을까요?

  • 그 이유가 맞는지 틀린지는 아무도 증명할 수 없고, 시간이 흐를수록 오늘의 이유 분석은 의미를 잃게 됩니다. 불과 몇 시간 전만해도 'AI 버블론 사라졌다' 라며 어떻게 보면 '더 매수해도 괜찮아'라고 분석했던 미디어가, 몇 시간이 지난 지금은 '수익화 우려', '고용에 문제가 있다' 라며 하락의 이유를 찾았다고 합니다.

    • 그러면서 이미 한 달 전부터 '공포'와 '극단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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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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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게 투자의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 IT 산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 관심 분야: 우주, 테크, 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