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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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천천히 앞으로 걸어가기
요 한달 간 바빠서 매주 1~2권씩 읽기로 마음먹었던 나의 다짐을 지키기는 어려웠다.
그럼에도 독서모임에는 참여하고자 해서 '엄마실격', '첫 여름, 완주'는 읽었다.
'첫 여름, 완주'로 독서모임을 진행할 때, 참여한 대다수의 분들이 '김금희 작가 특유의 언어의 맛이 덜해서 아쉬웠다'라고
말하시는 것을 듣고 이 분의 다른 작품을 읽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경애의 마음'과 '대온실 수리 보고서' 둘로 선택지를 줄이고 제목이 더 끌리는 후자를 선택해서 지난 주말 내내 읽었다.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읽고 나서 든 생각은 크게 세 가지였다.
1.등장인물의 입체적인 서술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