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 년 전 정신적으로 힘든 일이 있었을 때다. 상담해 주시던 분이 추천해 주신 책인데, 3년을 짱박아 두다가 이제서야 읽게 됐다. 이제서야 꺼내본 까닭은, 요즘 도통 무언가에 집중하는 게 어렵더라. 아마 디지털 디톡스를 멈추고 다시 SNS에 눈을 들여서 그런 게 아닐까 합리적 의심.. 이렇게 그냥 그런가 보다 하기엔 마치 번아웃이 찾아온 기분이라 꺼내서 읽게 됐는데, 당시 어떤 내용인지도 모르고 그냥 무턱대고 샀다가 지금에서야 보니 정신과 전문의가 쓴 책이었다. 가볍게 읽기 좋았다. 책에서 나오는 인물이 마치 과거 나의 모습과 닮아있는 듯하기도 했고, 그래서 나에게 이 책을 추천해 주셨나.. 아무튼, 읽다 보니 이 글 이전에 작성했던 빅시프트 내용의 연장선인 것 같았다. 이전 글을 읽어본 사람은 주식 분야랑 정신과 분야랑 무슨 연관이 있다는 거야 싶겠지만, 이 책의 내용이 '나'를 마주 봐야 한다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이번 글도 책의 내용보다는, 가볍게 내 생각을 에세이 방식으로 쓰려고 한다.

먼저 책의 내용은 조금은 설명해야 할 것 같다. 저자는 자신에게 정신과 상담받으러 온 '휴'라는 인물을 등장시킨다. 이 인물은 30대의 중견 기업 임원이지만, 인간관계가 어렵고 행복감을 느낄 수 없는 인물이다. 휴가 자신을 통해 어떤 과정을 밟았고, 어떤 심리적 변화를 경험했는지 얘기하는데, 내가 느낀 내용의 핵심은 '자아성찰'이다. 저자는 인간의 깊은 행복과 만족은 자기 자신을 아는 데 있다고 말한다. 인간은 자신을 알고, 이해하고, 성숙해지면서 거기에서 오는 만족과 행복을 누리는 존재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자신을 ...

잘못을 인지하고 반성할 수 있는 능력 자체가 인간에게 주어진 발전의 기회(선물)
저도 이런 생각에 절대 동감입니다. 다른 사람이 이런 능력이 있거나 없거나, 내가 그런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스스로 암시하곤 하지만, 이게 또 상대적인지라... 참 어렵다는 생각도 듭니다. 잼민쥬님의 답답한 일이 집중의 결과로 잘 풀리길 바랍니다. 건강도 잘 챙기시길...

감사합니다ㅎㅎ 파이오니어님도 항상 건강하thㅔ요!

반성을 통해 성장하는 잼민쥬님이 멋지다고 느껴집니다! 저도 무언가 억지로 하기보다 자연스럽게 흐름을 따라갈 수 있도록 글을 되새겨봅니다.

감사합니다 우고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