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린더님의 시황을 읽고...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캘린더님의 시황을 읽고...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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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2024.07.02조회수 14회

캘린더님의 최근 시황글은 읽으셨죠? 제가 굳이 링크를 공유할 필요도 없이 게시판 상단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아래 링크를 따라 가시면 되겠습니다. 꼭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https://www.valley.town/community/free/post/65f04b9eef08d7d45f0671fc


위 글의 내용에 상당히 공감합니다. 특히, 전반부의 복기 내지는 늘어난 유동성으로 인해 everything rally 가 벌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서는 거의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2분기가 위험할 수도 있다는 내용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제 글에서도 수차례 언급했었지만 현재 미국 자산시장 (특히 주식) 은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기세로 몰아치고 있으며 재무부 1분기 펀딩계획 (QRA : Quarterly Refuding Announcement) 을 보면 여전히 Bills 발행이 늘어나 있으므로 1분기까지는 큰 문제 없을 것 같다고 했었죠.


3월 중순에 도달한 지금 ... 다시 한 번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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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fred.stlouisfed.org/graph/?g=1igs1


여러 번 공유했던 차트입니다. 연준 부채 중 지급준비금, 역레포 잔고, TGA 잔고를 조합해 순유동성의 흐름을 읽을 수 있습니다. 파란선을 보시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죠. 3월 1주까지 지급준비금은 여전히 늘어나고, 역레포 잔고는 줄고, TGA 잔고는 큰 변화가 없었으니까요. 파란선이 오르면 빨간선 S&P 500 지수도 오릅니다. 유동성의 힘으로 주가가 달리는 것이 한 눈에 보이죠. 적어도 파란선이 저렇게 움직이는 동안에는 S&P 500이 큰 조정에 들어갈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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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2분기입니다. 빨간 글씨 영역을 보면 1분기까지는 Bills 순발행이 늘어나지만, 2분기에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와있죠. 이는 단기자금 시장의 유동성 창출 담보가 줄어들고, 공급이 줄어들어 가격이 오르면 (= 단기국채의 시중금리가 내려가면), 역레포 금리가 더 매력적인 상황으로 이어지며 역레포로 유동성이 더욱 잠기는 상황이 이어질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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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역레포 잔고가 늘어난다면 지급준비금이나 TGA 잔고가 줄어야 합니다. 4월에는 미국의 Tax day가 있어서 세수가 크게 늘죠. 그렇다면 TGA 잔고도 늘어나게 됩니다. 그러면 결국 남는 건 지급준비금이군요. 따라서, 4월부터는 우측의 화살표처럼 연준의 주요 부채항목들이 움직이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파란선 : 지급준비금, 빨간선 : 역레포 잔고, 초록선 : TGA 잔고).


화살표를 따라 부채항목들의 추이가 움직인다면, 서두에 공유한 차트의 파란선 (연준 발 순 유동성) 은 내려옵니다. 이 경우 유동성의 힘으로 부상한 자산가격은 타격을 입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크죠. 서두의 차트로 보자면 빨간선 S&P500 지수도 조정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말입니다.


지급준비금은 시중 유동성의 원천이라 할 수 있기에 매우 중요합니다. 아래 게시글에서 지급준비금의 의미에 대해 자세히 다룬 적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s://www.valley.town/community/free/post/65b3c8d6296c959fd7836836?page=1&q=%25ED%258B%25B0%25EB%25AA%25A8%25EC%2594%25A8&sort=relevance&searchBy=NICKNAME


차트의 보라색 가로선은 최소 적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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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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