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3월 미국 고용지표

24년 3월 미국 고용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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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2024.07.02조회수 0회

3월 미국 고용지표가 발표되었습니다. Non-Farm Payroll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고, 실업률이 소폭 하락하는 등 다시 한 번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수치가 발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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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전월치 수정도 거의 없었죠. 이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는 판단이 안됩니다만, NFP가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었고, 실업률이 소폭 낮아졌다는 것은 일단 좋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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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3년 동안 전월 수정치 (Revision) 와 초기 발표치 (Actual) 간의 간극입니다. 막대 크기가 위든 아래든 클수록 전월 지표가 크게 수정되었다는 의미죠. 24년 1월과 2월을 보면 위 아래로 크게 막대가 형성되었죠. 24년 고용지표가 그만큼 의구심을 가지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또 보면 20~21년에는 간극이 지금보다 더 컸던 시기가 꽤 오래 이어졌죠. 22~23년에는 간극이 다시 줄어들었습니다. 이 현상의 원인은 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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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고용지표 서베이 응답율과 상관이 있을 수 있겠죠. 기업의 응답률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20~21년은 응답률이 모두 눈에 띄게 낮아졌죠. 그리고 22년부터는 응답률이 유지되고 있죠. 최근에는 조금씩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1년에 revision과 actual의 간극이 컸던 것은 아마도 급격하게 감소하는 응답률과 상관이 있지 않았나... 낮은 응답률을 보정하기 위해 이런저런 가정과 추정이 반영되면서 간극이 커지지 않았을까?... 그러면 최근 다시 간극이 커진 이유는? ... 어쩌면 최근 다시 응답률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 .... 당연히 정확하지는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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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건 상단의 Revision-Actual 간극이 줄어든 이후, 하단의 Revision-Forecast (실제치와 시장 예측치의 간극) 는 거의 계속 플러스였다는 점입니다. 즉, 22년 3월 이후 NFP는 2년 동안 줄곧 예상치를 beat 해왔습니다. 대놓고 음모론의 시각으로 보자면 고용지표에 행정부의 장난질이 적극 개입되었나?.... 라는 생각도 들지만, 근거가 없으니 그렇다! 고 할 수는 없죠.


우야든둥 발표된 지표를 들여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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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관심있게 보는 부분은 기업조사인 NFP와 가계조사인 고용인구 수의 간극입니다. 파란선이 NFP, 빨간선이 가계 고용인구 수, 연청색 막대가 둘 사이의 스프레드입니다.


3월 고용지표에서는 두 지표의 간극이 소폭 넓어졌죠. 그렇다고 해도 연청색 막대의 추이를 보면 의미있는 수준으로 넓어진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가계조사의 고용인구와 기업조사의 NFP의 간극은 여전히 좁아져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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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bls.gov/charts/employment-situation/empl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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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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