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올린 포스트에 장기금리가 너무 눌려있는 듯 하다... 고 했는데 바로 참교육당했네요 ㅎㅎ 10년물 금리가 2% 가까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M7 급반등이 취약해 보인다는 부분은 얼추 맞추었지만 말이죠.
오늘 발표된 ISM 제조업 PMI도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장기금리 하락은 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 한국시간 밤 11시에 ISM 제조업 PMI가 발표되었습니다. 예상치를 하회했죠? 위 차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24년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 연속 실제치가 예상치를 하회하고 있습니다.

ISM 제조업 PMI는 밤 11시에 발표되었는데, 10년물 금리는 9시 반부터 뜬금없는 급락을 보여줍니다. 이거 결과가 미리 샌 거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긴 합니다만... 뭐 알 수 없는 노릇이죠.

주요 세부 지표 중 전월 대비로 안 좋아진 부분은 노란색, 좋아진 부분은 녹색으로 마킹했습니다.
전체 PMI 지수는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예상치는 하회, 기준선 50도 하회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New Orders는 전월 대비 -2.8% 하락.
다음으로 중요한 Production도 전월 대비 -1.1% 하락.
이번 주 고용지표의 향방을 가늠할 Employment는 전월 대비 +2.6% 상승.
Inventories가 +5.8%로 상당히 크게 증가.
Prices는 또 다시 상승하면서 3개월 연속 상승.
세부 지표의 조합으로 ISM 제조업 PMI의 선행 역할을 하는 New orders와 Inventories의 스프레드는 -5.7%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하단 차트 참조).


빨간선이 New orders와 Inventories의 스프레드, 파란선이 ISM 제조업 PMI입니다. 빨간선이 파란선을 대략 6개월 정도 선행합니다. 상단 차트를 보면 6, 7월에 2개월 연속 스프레드가 플러스로 돌아서면서 ISM 제조업 PMI의 반등 가능성을 높여 주었는데, 8월에 급격히 마이너스로 큰 폭으로 반전되면서 앞으로 ISM 제조업 PMI가 잘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을 지워버렸네요.

ISM 제조업 PMI에 왜 이렇게 관심을 두느냐... 미국 실질 GDP 상승률을 선행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ISM 제조업 PMI가 강력한 경기선행지표로 주목을 받는 ...

시장 변동성이 점점 커지네요. 엊그제 뉴욕주민 님 영상에서 빅스 콜옵션을 대량 매수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9월이 조정이 될지 하락의 신호탄이 될지 궁금하네요. 자산시장이 무너지면서 문제가 생긴다는 말 공감됩니다!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딴딴이 아버님 어서오세요 ㅎㅎ 본문에도 적은 바와 같이 안 좋은 시장 상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저도 모릅니다. 목욕탕 물 온도 재듯이 계속 손이든 온도계든 넣어두고 보면서 판단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그래도 예측을 하자면 현 시점에 대선 직전 랠리 가능성을 가장 높여주는 논거는 역시나 월가아재님 이야기처럼 연방정부 회계년도가 마감되고 새로 시작하는 10월에 TGA가 쏟아져 나올 수 있다는 점이라고 봅니다. 그 말은 아픈 9월, 낫는 10월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이야기가 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이상하지요. 분명 Valley 자게에서 읽을 때 이해한 느낌과 문라이트에서 읽을 때 이해한 느낌이 묘하게 살짝 다른... 기분탓인가요? ^^ 그래서 항상 두 번 읽게되어서 저는 좋습니다.

묘하네요. 배경이 어두워서 그런가 ㅎㅎ 매번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좋은 내용 공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고 몇 달 동안 tracking하던 trend인지라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아래 상황에 대해 의견 여쭤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말씀해주신 바와 같이, PMI가 올라가는데 CPI가 못오르는건 기업 margin 압박이 생기는 부분이라 길게 보면 기업 EPS 실적 악화로 이어지고 그러면 해고가 증가하고 소매판매가 줄면서 R로 가는 방향으로 narrative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해고가 증가하지 않고 소매판매가 줄지 않으면 R이 아니고 inflation이 많이는 아니더라도 약간 반등 혹은 side ways로 기는 형태가 발생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개인적인 의견이 좀 큰 편인데요, 그 결과 bear stiffening 같은 형태로 22년 같은 multiple 조정 부터 다시 시작하는 형태죠.. 결국은 R로 가겠지만요. 혹시 이런 전망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실지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이러거나 저러거나 주가가 오르려면 정부가 돈을 풀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데, 정부 지출이 시장에 반영되는 시차가 어느정도인지 잘 모르겠기도 하고 해서 (10월에 풀면 그 결과가 11월 지표에 반영되는가 or 10월에 좋은 지표를 만들려면 9월에 풀어야하는 것 아닌지 등) 지금 상황에서 주가가 오르는 방법이 당췌 있는 것인가..싶은 생각과 함께 오히려 공격적으로 short을 해야하는 시점 아닌지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또 FED가 금리를 낮추는 것도 월가아재님 말씀처럼 오히려 유동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하시고 하다보니.. 제가 실력이 부족해서 크게 놓치고 있는 risk가 있는건지 싶어 고견 한번 부탁드려봅니다.. 감사합니다.

상세한 의견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저도 나부랑이인지라 고견은 없습니다 ㅎㅎ 본문에 언급한 것처럼 저는 현 시점에는 매크로를 섣불리 예측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중기적인 bear이지만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보는 거죠. 현 시점에 제가 거의 유일하게 높은 확률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월가아재님이 언급하신 10월 새로운 회계년도와 함께 TGA 잔고 방출이 있을 가능성입니다. 정책 유동성으로 자산시장에 다시 한 번 상방 리스크가 터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유일한 향후 경로에 대한 예측이에요. 그 외 나머지는 모두 시장 상황과 움직임에 초점을 맞추며 예측이 아닌 대응으로 전략을 잡고 있습니다. 따라서, 말씀주신 내용에 대해서 저는 예측을 하고 있지 않기에 뭐라 의견을 드리기가 힘들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