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표 동향
소비 및 고용

https://www.atlantafed.org/chcs/wage-growth-tracker
이직자와 잔류자 간의 임금 상승률의 간극은 좁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이직을 해도 기대할 수 있는 임금 상승률이 잔류했을 때에 비해 낮아지고 있음을 의미하며, 곧 노동시장이 쿨다운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회사들이 높은 임금 주어가며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고용하고 있지 않다는 뜻이니까요 .또한, 전반적인 임금상승률이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다는 것 역시 노동시장의 쿨다운을 암시합니다.

임금 상승률이 둔해지면 소비에도 영향을 미치겠죠. 17일에 발표된 소매판매는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습니다. 그리고 차트에서 보다시피 소매판매 MoM 증가율은 꾸준이 0을 상회하고 있죠. 증가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럼 딜레마가 생기죠. 임금 상승률은 낮아지고 있고, 이직을 해도 큰 임금상승을 기대하기는 힘든데 왜 민간의 소비는 여전히 건재한 것인가...

임금 수준 별 임금 상승률을 봅시다. 초록선은 하위 25%, 파란선은 상위 25%입니다. 보시다시피 하위 25%의 임금은 크게 상승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는 반면, 상위 25%의 임금은 늦게 상승했지만 하락세가 약하죠. 오히려 7월 이후 반등하는 모양새입니다.
조합해서 생각하면... 임금 상승률은 낮아지는 추세인데도 소매판매가 견조한 이유는 소득 상위계층의 임금 상승률이 잘 버티고 있기 때문이라는 추론이 가능합니다.
단순한 추론이 아닌 이유... 10월 14일 매크로팀 코멘트에 미국의 소비는 중산층, 고소득층이 주도하고 있다는 내용의 페이퍼를 다루고 있습니다.

위 차트는 소득계층 별 소매지출의 추이를 나타냅니다. 보시면 보라색 저소득층의 소비가 타 소득계층에 비해 매우 부진함을 알 수 있습니다. 월가아재 시황칼럼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소매지출의 상승률이 높아지고 있죠. 매크로팀의 페이퍼 내용 요약은 아래와 같습니다.
팬데믹 이후 모든 소득 그룹의 평균 가계 지출은 이전보다 높아졌음
‘20~ ‘21년 중반 팬데믹 시기, 저소득층은 다른 계층 대비 부양책으로부터 더 많은 혜택을 받았음
‘20년과 ‘21년 초에 저소득층 가구의 지출이 중산층 및 고소득 가구보다 더 많이 증가
‘21년 중반~’23년 중반, 저소득층, 중산층, 고소득층의 지출 흐름이 차이를 보이기 시작
중산층 및 고소득층 가구는 지출을 유지하거나 확대한 반면, 저소득층 가구는 ‘21년 중반 수준에 비해 지출 축소
‘23년 중반부터는 모든 소득 계층에서 지출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는 중
‘24년 8월 기준, 저소득층의 지출은 ‘18년 1월 대비 7.9% 증가했고, 중산층의 지출은 13.3%, 고소득층의 지출은 16.7% 증가
다만, 올해 상반기 이후 흐름은 저소득층의 지출 흐름이 완만해지면서 다른 계층들과 차이를 보이는 모습
또한, 전체 소매 지출(빨강) 지표는 저소득층보다 중산층 및 고소득층의 지출 행태를 더 잘 포착 - 이는 그동안의 소비 증가세가 주로 중산층 및 고소득 가구에 의해 주도되어왔음을 시사함
이어지는 매크로팀의 코멘트가 중요합니다. 중산층과 고소득층의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임금도 있겠지만, 보유한 저축과 자산의 변동, 그리고 세금에도 큰 영향을 받습니다. 저소득층일수록 저축과 투자의 비중도 적고, 세금부담도 훨씬 적으니까요. 따라서, 향후 민간소비 추이를 판단 및 예상하기 위해 고려할 변수는 금리, 자산가격, 세금이 됩니다. 그러면 생각해 보죠.
금리
연준이 얼마나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인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기준금리 인하도 인하지만, 양적긴축이라는 장기금리 상승압력이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지도 불분명합니다. 따라서, 현 시점에 저축 이자율이 어떻게 될 것인지 예상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달러 약세를 위해 연준의 비둘기파 스탠스를 압박할 가능성이 높기에, 시중금리도 하방압력을 받게되지 않을까...
따라서,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저축 이자율이 낮아지며 중/고소득층의 소비의향을 약화시키는 민간소비의 하방압력이 되지 않는가... 추정됩니다. 하지만, 이를 또 감세로 벌충하고자 하는 것이 트럼프의 계획이겠죠?
재밌는 것은... 감세 + 견조한 민간소비는 달러의 공급이 줄고, 달러의 수요는 커지게 만들어 달러를 강하게 만드는 동력이 됩니다. 하지만, 트럼프는 약달러를 원한다는거...
자산가격
증시는 신고점을 갱신하며 여전히 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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