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상단 PredictIt의 해리스 당선 확률 추이입니다. 확률이 하락하자 좌하단 영국, 우상단 독일 주가지수는 S&P500 대비 저조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우하단 엔화는 급격히 가치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확률이 높아지자 미국 주가가 상대적으로 강해졌고, 달러가 강해졌다는 거죠.

지금까지 3분기 실적 시즌은 딱히 인상적이지는 않습니다. 현재까지 실적 예상치를 상회한 기업의 비중이 최근 2년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그리고 다들 아시겠지만... 3분기 실적 예상치는 상당히 하향 조정되었기에 저는 당초 3분기 실적 시즌의 surprise ratio는 상당히 높지 않을까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결과는 제 생각과 전혀 다르게 흘러가네요.
3분기 실적 시즌이 딱히 인상적인 것도 아닌데 그럼 S&P500은 왜 상대적으로 이렇게 강할까? 아무래도 트럼프 같아요.

블룸버그 MLIV 투자자 설문조사를 보면 트럼프가 당선되면 주가 사승에 가속이 붙을 것이라는 응답의 비중이 매우 높았죠. 이러한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가 S&P500의 상대적 우위의 한 축이 된 것 같습니다.

시장 내부를 봐도 트럼프 트레이드의 냄새가 강하게 진동합니다. 트럼프가 고관세 때리면 관세에 민감한 업종이 타격을 입을테니 다 팔아~ 위 차트는 모건스탠리가 관세에 민감한 기업들로 만든 바스켓 지수인데 폭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이렇게 반응하는 이유는 어쩌면 2016년의 기억이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은가... 2016년 당시 트럼프의 당선확률은 FiveThirtyEight 기준 28.6%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트럼프의 승리였죠?

전혀 예상 밖의 결과가 나오자 주식시장은 강렬하게 반응합니다. 노란 형광펜 구간이 트럼프 당선 확정 이후의 S&P500 급등을 잘 보여줍니다. 당시 부유층에 대한 큰 폭의 증세를 예고했던 힐러리였기에, 증시는 그로 인한 기업의 이익 감소를 우려했고,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힐러리 트레이드가 강해지며 주가는 연일 하락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뚜껑을 열어보니 지금이나 그때나 감세를 주장하는 트럼프의 승리였던 거죠. 주식시장은 순식간에 ...

트럼프가 진짜 당선되건, 그리고 설마하니 해리슨이 당선되건 간에 트럼프 트레이드로 움직이던 주식이나 채권은 그 반발이 올 수밖에 없다라, 흥미로운 아이디어입니다.

막상 트럼프가 당선되고 나면 오히려 조용해질 것 같아요. 글에는 적지 않았지만 트럼프 트레이드의 타겟이 되었던 원과 코스피에 기회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 👍

감사합니다.

물극필반: 모순되고 대립되는 쌍방은 언제나 자신의 반대편으로 진화한다. 파블로프의 개와 함께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일전에 티모씨님 글을 보고 문홍철 팀장님 영상을 꾸준히 챙겨보는데, 오늘 언급하신 김상훈 위원님 인사이트도 훌륭하신가 봅니다. 기대됩니다! ㅎㅎ

김상훈 위원님 텔레그램 채널도 강추드립니다. https://t.me/hanabondview

트럼프 안되면 좋게지만 확률은 올라가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확률이 낮긴 하지만 힐러리 때처럼 예상을 깨고 해리스가 되어버리면.... 정말 엄청난 변동을 겪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무슨 조화인지 오늘 기준 Economist 당선 확률이 50:50 동률이 되었어요 ㅎㅎㅎ

헉! 물극필반이라는 말이 바로 적용되네요 ㄷㄷ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