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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밑의 지하실을 보여준 한국 증시... 아 몰랑!
티모씽크티모씨 생각

바닥 밑의 지하실을 보여준 한국 증시... 아 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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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2024.11.13조회수 55회

이전 한국증시에 대한 생각 정리 포스트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약해지고 있고, 순매수 강도가 강해지고 있으며, 프로그램 매도도 어느 정도 한계에 도달하지 않았는가... 라고 했었죠. 수급으로 갈 수 있는 하단에는 도달하지 않았는가... 라고도 생각했지만 역시나 바닥 밑에는 지하실이 었었네요 ㅎㅎ


기술적으로 330을 하회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았는데 319까지 단 3거래일만에 폭락해 버렸습니다. 일봉 차트도 사실 어처구니없는 그림이 그려졌지만, 주봉과 월봉은 더 가관입니다.



image.png

이번 주 3거래일만에 -6% 넘게 하락하며 팬데믹부터 현재까지 형성된 저점 추세선을 한 방에 깨버렸습니다. 그리고, 하방 채널을 형성하는 모양새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 채널이 유지된다면 23년 11월 저점인 307도 멀어보이지 않는 상황이네요.



image.png

우측 하단 코스피와 코스닥과 나머지 주요국 주가지수를 비교해 보세요. 위 차트에 나와있는 어느 나라 주가지수도 23년 11월 저점을 위협하는 나라는 없죠? 코스피는 아직 23년 11월 저점보다 높지만, 코스닥은 이미 아래로 쳐져있습니다.


그나마 비슷한 멕시코 지수의 현재 위치가 23년 11월 수준에 도달해 있으니, 한국 증시지수는 사실상 세계 최악인 거죠. 멕시코 선례를 참조하면 코스피도 어쩌면 23년 11월 저점을 테스트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워졌습니다.


그럼 멕시코랑 한국을 한 번 비교해 봅시다.



image.png

국가 별 5년 CDS 프리미엄 추이입니다. CDS 프리미엄이 높아진다는 것은 국가부도 사태의 확률을 시장이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의미에요. 빨간선이 한국, 주황선이 멕시코입니다.


보시다시피 한국의 CDS 프리미엄은 잠잠합니다. 반면, 멕시코는 24년 3월 이후로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멕시코는 국가부도 확률이 24년 내내 높아진 국가고, 한국은 변화가 없습니다. 그런데, 두 나라의 주가 지수가 거의 비슷한 레벨이라구요? 심지어 코스닥은 멕시코만도 못하다고?


그렇다면, 환율은 어떨까요?



koyfin_20241113_085317810.png

USD/KRW (주황선), USD/MXN (보라선) 환율을 비교해 보면 멕시코의 CDS 프리미엄이 높아지면서 동시에 USD/MXN도 급등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USD/KRW는 최근 급등하고는 있지만 상승세 측면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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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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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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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고 어려운 경제와 시장을 쉽고 재미있게 바라볼 수 있는 디딤돌이자 공론의 장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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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um
2024.11.13

지금 같은 시기에 좋은 컨텐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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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작성자
2024.11.13

아 몰랑 모드에요 ㅎㅎㅎ 덮고 안 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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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ishmartyr
2024.11.13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저는 내일 코스피 옵션 만기라서, 내일 장중이랑 종가에 비중을 좀 실으려고 어제 미국, 중국 주식을 좀 정리했습니다. 배당 3%~5% 대의 많이 하락한 우량 기업 위주로 담을 생각인데(삼성전자 우 포함, 배당 3.4%) 나이브하게 생각해도, 한 달 반만 묶어두면 4% 배당이 떨어지니까요. 최악의 경우 연말 배당락일에 그냥 던진다 생각해도 4% 완충 되니까, 이걸 아비트라지(?)로 쓰려고 합니다. -50%까지 떨어졌던 중국 주식들은 9월 이후 반등해서 -5% 수준 까지 왔는데 삼성전자를 위시한 몇몇 한국 주식은 8월 부터 수직하락해서 -40%까지 왔네요. 중국 주식 팔아서 한국 주식 물타는 날이 오리라는 생각은 꿈에도 못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무려 단 두달만에! 이게 뭔 일인가 싶긴한데, 이럴 때 아니면 언제 국장 담나!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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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작성자
2024.11.13

언제 담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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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
2024.11.13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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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작성자
2024.11.1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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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GO
2024.11.13

좋은 분석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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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작성자
2024.11.1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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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2024.11.13

저도 삼전 안좋게 보는데 어제는 진짜 안들어갈수가 없는 초바겐세일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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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작성자
2024.11.14

해도 해도 너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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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요리
2024.11.13

ㅋㅋㅋㅋ 재밌고 유익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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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작성자
2024.11.14

아 몰랑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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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돌이
2024.11.13

좋은 분석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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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작성자
2024.11.1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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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A할비0905
2024.11.13

after service 감사합니다. 그리고 멋지십니다 절망하여 덮어두고 앙!몰랑 모드 아니셔서.ㅋㅋ 굿 . 좋은 하루되십시요 ^^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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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작성자
2024.11.14

그냥 당분간 HTS 안보고 딴짓하려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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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콘돌
2024.11.14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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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작성자
2024.11.1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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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lliin
2024.11.16

귀한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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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트레이드... 물극필반?

미친 척 단기 전망... 달러/원 상승은 계속될까?

10월의 코스피, 환율, 금리, 성장률을 보면 한국은 지구 상에서 제일 먼저 망할 나라처럼 보입니다. 전쟁 중인 이스라엘만도 못한 처참한 신세인데요. 이게 정말 당장 망할 나라라서 이런 건지, 아니면 시장의 단기적인 오버액션인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KGB 스프레드 이후로 간만에 미친 척 시리즈 포스트 하나 더 적어 봅니다. 쓰다보니 쓸데없이 길어져서 요약본부터 시작합니다. 요약 불쌍한 나의 조국... 트럼프 당선되면 제일 많이 두드려 맞을 것 같다. 외국인들의 코스피 탈출러시, 달러/원 급등, 성장률 둔화...잠재 성장률도 낮아져 심지어 미국보다 성장률이 낮아질 것 같고, 이렇게 암울하니 중장기적으로 원은 가치가 하락할 만도 하다. 근데, 아무리 그렇다 해도 당장 내일이 제삿날인가? 10월 초부터의 급격한 원 가치 하락이 이러한 중장기 추세를 반영한 결과인가? 그렇다고 보기에는 과도한 측면이 있다. 왜 그랬을까? 우선, 10월 초, 중순경 트럼프 당선 확률이 크게 상승했다. 물론 한국에게 좋은 소식은 아니다. 그런데, 7월 트럼프 당선을 거의 기정 사실화했던 때도 달러/원 환율이 이렇게 급등하는 일은 없었다. 그런데, 왜 이번에는 10월초부터 바로 급등? Polymarket이 외환시장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영향력이 막강하단 말인가? 이상하다.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 것 같다. 금리를 보자. 10월 초부터 한미 10년물 금리차가 급격하게 커졌다. 같은 시기 달러/원 환율도 급등했다. 금리차가 환율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는 없으나, 24년 이후의 달러/원 환율은 한미 금리차와 매우 높은 동조율을 보이고 있다 (상관게수 0.79). 그렇다면 한미 금리차가 달러/원 환율 급등의 주된 원인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미 금리차가 왜 갑자기 급하게 벌어졌는지 생각해 보자. 표면적인 이유는 간단하다.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10월 초부터 급격하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중장기 금리도 길게 보면 상방압력이 강하다는 것은 인정. 경기 호조 + 막대한 재정적자. 그런데, 10월초부터의 급등이 이런 이유로 벌어진 걸까? 10년물 금리를 뜯어본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하면 최근 미국채 10년물 금리 상승은 주로 기간 프리미엄에 의한 것이었고, 기간 프리미엄 상승 중 상당부분은 시장 변동성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즉, 장기적인 금리 상승 압력이 최근 미국채 10년물 금리의 단기 급등원인이라 보기는 어렵다는 말이다. 그럼 뭘까... 내 깜냥으로는 크게 두 가지 원인으로 볼 수 있을 듯 하다. 이유 1.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치가 급락했다 = 10년물 금리 상승 요인 이유 2. 대선 한 달을 앞두고 채권시장의 한 달 만기 옵션을 이용한 트럼프 당선 예상 금리상승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 1번 이유는 현재 시장의 기준금리 인하 예상과 연준의 점도표가 거의 일치하는 수준까지 이르렀기에 사실상 소멸되었다고 본다. 2번 이유는 트럼프 당선 확률이 현재 정체된 상태임을 감안하면 대비 태세를 꾸준히 강화할 것 같지는 않다. 그러니, 미국채 10년물 금리의 급등 동력이 현재는 매우 약해진 상태라고 판단한다. 달러/원 환율 상승의 주요 원인을 한미 금리차로 보면 미국채 금리 상승동력이 약화되었다는 것은 좋다. 그런데, 한국채 금리가 급락하면 한미 금리차는 또 벌어지고, 달러/원은 더 상승할 수도 있지 않나? 한국의 성장과 물가를 생각하면 한국채 금리가 하락할 공산이 크다. 하지만, 단기 전망이 목적인만큼 단기 추이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외국인 수급을 보면 국채를 매도하고 있으므로 한국 국채 금리도 당분간 하락보다는 보합 내지는 상승 압력이 강해지지 않을까 추정된다. 이는 곧 단기적으로 한미 금리차가 여기서 더 크게 벌어지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고, 달러/원 환율 급상승의 동력도 단기적으로 약해진다는 의미로 확장해 볼 수 있다. 오히려 미국채 10년물 금리와 달러/원 환율은 급상승에 따른 단기 조정을 생각해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요약본 끝... 주저리주저리 본문 들어갑니다. 한국의 현황 https://youtu.be/m9e24XNcLbY?si=4blOo6uQLRMkzg_P 트럼프 2.0 칼럼을 통해 알게 된 내용은 트럼프 2기 정권은 그 실효성 여부에 의구심이 있지만 리쇼어링, 무역적자 감소에 진심이라는 점입니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국가로 한국을 꼽는 것이 어려운 계산은 아니죠. 굳이 IMF 아저씨가 TV에 나와서 아픈 곳 쿡쿡 찌르지 않아도 알겠다 이겁니다. 트럼프도 이미 공공연히 미군 주둔비 9배 인상이라느니, 한국이 머니 머신이라느니... 이런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저렇게 날뛰는 이유가 아예 납득이 가지 않는 것도 아닌 것이 실제로 한국의 대미 무역수지는 팬데믹 이후 급증했습니다. 트럼프가 눈독을 들일만한 상대죠. 1기 정권에서 이미 FTA 재협상을 이룬 적도 있는 협상 상대로서 해볼만 하다고 생각할테니 더더욱 발언의 강도가 세지는 것이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죠. 트럼프 당선확률은 10월에 들어서며 전방위적으로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Economist 기준 트럼프 당선확률이 급등한 것은 10월 중순입니다. 이래저래 말도 많은 Polymarket은 10월 초부터 트럼프 당선확률이 급등하기 시작합니다. 대략 10월 초,중순이 트럼프 당선확률 급상승 시점이라고 볼 수 있겠죠. 이렇게 트럼프의 당선 확률이 높아지니... "한국 니들 어쩌냐 이제?" 이러면서 외국인들 한국 주식 다 던지고, 가는 길에 원도 패대기치고, 그러니 코스피는 박살나고, 달러/원 환율은 급등하고... 뭔가 그럴 듯 하죠? 그럼 그냥 이렇게 생각하고 우리도 sell Korea의 파도에 동참해야 할까요? 한 번 생각해 보죠. 환율 먼저, 장기적으로 생각해 보면 원은 향후 약세로 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005년 이후 현재까지 한국과 미국의 실질 GDP 성장률 스프레드가 녹색막대입니다. 노란 형광펜으로 추세를 그려놓았죠? 스프레드가 이젠 완연하게 마이너스로 들어섰습니다. 무슨 의미죠? 한국 GDP 성장률과 미국 GDP 성장률의 차이가 계속해서 줄어들어 왔다는 겁니다. 동시에 검은선 달러/원 환율은 계속 상승하죠. 파란 형광펜으로 추세를 그려놓았듯이 꾸준히 원은 약해지고 있습니다. 한국이 저성장 국면에 들어서며 원은 계속해서 달러 대비 가치가 떨어지는 거죠. 미래 전망도 좋지 않습니다. 보시다시피 한국과 미국의 잠재 성장률 추이를 보면 25년이 지나면 사실상 똑같은 수준이 되어버립니다. 이 차트도 2019년 기준이고, 현재 버전으로 미국의 잠재 성장률은 2030년까지 2%를 상회하는 것으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이러니 한국의 미래는 어둡다고 볼 수 있죠. 이를 감안한다면 달러/원 환율은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외에도 한국의 미래가 어둡다는 증거는 너무 많습니다 (박종훈 기자 최근 영상 참조). 배경에 이런 원 약세의 큰 흐름이 있다는 것을 깔아두고, 10월 이후 트럼프 당선 확률 상승과 함께 원이 급격하게 약해진 상황을 점검해 봅시다. 좌상단의 달러 인덱스를 보면 10월초부터 급상승을 시작합니다. 한 달이 안되는 기간 동안 100에서 104까지 급반등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2.0 칼럼에서 다루어진 바와 같이 트럼프의 통상정책이 오히려 강달러를 유발하게 될 것이라는 시장의 컨센서스가 반영된 것이 아닌가 추정됩니다. 달러가 이렇게 강해지면 다른 주요국 통화들은 상대적으로 약해지겠죠? 어떤 통화가 더 약해질까요? 트럼프가 당선되었을 때 가장 큰 타격을 입을 ...
티모씨 생각
2024.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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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척 단기 전망... 달러/원 상승은 계속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