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youtu.be/WOqE0f18NFE?si=BtoBnF5Z7lKwuUCx
지금까지 찾아보았던 이 주제에 해당하는 모든 영상 중에 가장 알차고 흥미로운 영상이었습니다. 강력히 추천합니다. 트럼프 2.0 시대만이 아닌 중동 정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비망록 삼아 영상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이란을 제외하면 나머지 중동 국가들은 트럼프의 귀환을 반기는 분위기.
권위주의 정치체제가 일반적인 중동국가들은 민주당 정부와의 가치 차이가 크다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음.
트럼프 당선에 따른 국가 별 입장
이란
이란의 개혁파 대통령 페제시키안은 민주당 정부와 쇼부를 보고 이란의 난국을 헤쳐나가겠다고 했지만, 아마도 대이란 maxium pressure를 가할 트럼프가 당선되는 바람에 힘들어짐.
이란이 무려 40여년 간의 미국과 UN 제재로 힘든 시절을 보냈고, 나름 잘 버텨왔지만 지금은 정말 힘들어진 상황.
페제시키안이 당선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이란 국민들의 인내에 한계가 왔다는 반증.
오바마 때 이란 핵합의로 약 3년 간 제재가 풀어졌고, 그 때 이란 국민들은 단 맛을 한 번 보았음.
그런데, 트럼프 1기 때 합의를 파기하며 다시 고통의 세월이 시작되자 더더욱 인내가 어려워짐 (= 콩보리밥만 30년 넘게 먹다가, 투플 한우를 먹게 되었는데, 3년만에 다시 콩보리밥만 먹는 시절로 돌아간 상황. 견디겠나?).
사우디아라비아
카쇼기 살해사건을 기점으로 바이든 및 서구 국가들과 MBS의 관계가 매우 소원해짐.
트럼프 1기 때 해외순방 1번 국가가 사우디였음. MBS와 트럼프는 당시 브로맨스를 제대로 보여줌.
사우디로서는... 아니 MBS로서는 트럼프 당선을 반기지 않을 이유가 없음.
이스라엘
트럼프 외교 인사들은 강경 친 이스라엘 파.
마이클 허커비 이스라엘 대사는 목사 출신. 예루살렘의 회복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가능하다는 종파 출신.
엘리스 스테파닉 UN대사는 미국 주요 대학에서 거칠게 진행되었던 반 이스라엘 시위를 강력히 비판함.
트럼프 1기 때 이스라엘 미국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겼던 것까지 감안하면...
트럼프 2기에서 팔레스타인 독립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미국과 이스라엘이 국제무대에서 강력한 연합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음.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가자지구 전쟁 상황이 진전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 하지만, 트럼프 당선 시기에 맞추어 종전이 이루어지는 드라마틱한 상황 전개는 기대하기 어려움.
가자지구 전쟁 상황
네타냐후만 놓고 본다면 종전이나 정전도 기대해 볼 수 있지만, 그와 연정을 꾸리고 있는 이스라엘 내 극우파들은 팔레스타인을 이 기회에 완전히 괴멸시켜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
네타냐후가 이들을 설득하고, 압도적 다수의 이스라엘 내 여론이 반전으로 돌아설 필요가 있음.
트럼프 당선 전부터 네타냐후의 정치적 생명이 유지되며, 극우파들을 설득할 딜을 만들어가기 시작한다면 집권 초기부터 좋은 성과 나올 수 있음.
네타냐후가 그 동안 휴전, 정전 등을 계속해서 기피해 온 이유는? 자신은 적의 기습을 허용한 지도자로서 최악의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 적을 타도하는 성과없이 휴전이나 정전을 해버리면 자신은 몰락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
네타냐후는 휴전과 정전 없이 최대한 전과를 올리면서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고, 미국 내에 강경한 친 이스라엘 정권이 들어서는 시기를 기다리고 있었음.
큰 성과를 실제로 올렸고, 친 이스라엘 정권이 미국에도 들어섰으니 이제 네타냐후는 살아남을 가능성이 커졌음.
그만큼 트럼프 집권하면 가자지구 전쟁에 의미있는 진전이 나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