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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위기 부각... 닷컴버블이 아니라 GFC?
티모씽크티모씨 생각

신용위기 부각... 닷컴버블이 아니라 G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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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2025.10.17조회수 57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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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구독자 2,658명구독중 26명
복잡하고 어려운 경제와 시장을 쉽고 재미있게 바라볼 수 있는 디딤돌이자 공론의 장을 지향합니다.

상황 요약


간밤에 일이 터졌죠? Zion, Western Alliance가 사기피해를 공지하며 부실 채권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 두 은행이 상업용 부실 모기지에 투자하는 펀드에 대한 대출 사기 피해를 입었다고 밝힌 후, 자이언스 뱅코프(Zions Bancorp)와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코프(Western Alliance Bancorp)의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 이번 사기 피해 공시는 최근 발생한 다른 대출 문제들, 예를 들어 서브프라임 자동차 대출업체인 트라이컬러 홀딩스(Tricolor Holdings)와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인 퍼스트 브랜즈 그룹(First Brands Group)으로 인해 일부 은행들이 손실을 입은 사건들에 더해지는 것입니다.

  • 이러한 대출 문제로 인한 타격은 미국의 초대형 은행들에게는 쉽게 흡수될 수 있지만, 자이언스와 웨스턴 얼라이언스 같은 지역 은행들에게는 더 큰 우려를 낳습니다.


23년 3월, SVB 사태가 터지면서 중소형 은행발 금융위기에 시장이 흔들렸죠. 어제의 사태는 당시의 기억을 되살리게 만들었습니다.


image.png

노란 형광펜이 SVB 사태, 초록 형광펜이 어제 상황입니다. 중소형 은행 업종지수인 KBW, 그리고 원흉인 ZION, WAL 의 가격 차트입니다. SVB는 파산 운운했었으니, 당시 상황이 지금보다는 훨씬 엄중했죠. 증시반응만 봐도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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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조증상이 없었느냐... 있었죠. 서브프라임 차량 대출업체 Tricolor 파산, 럭셔리 리테일러 Saks 채무 재조정, 차량 부품업체 First Brands 파산신청이 연달아 발생했습니다.


이 상황을 두고 JP모건 CEO Jamie Dimon은 민간 신용의 리스크를 지적하며...


서브프라임 자동차 대출업체인 트라이컬러 홀딩스(Tricolor Holdings) 관련 은행 손실을 언급하며, "바퀴벌레는 절대 한 마리만 있는 법이 없다".


이 발언이 나온지 불과 하루만에 ZION, WAL 의 부실채권 사태가 터진 겁니다. Dimon이 맞았던 거죠. 그러니까 어제의 사태를 일부 중소형 은행에서 개별적으로 나타난 위험 시그널이 아닌, 민간신용 (특히, 서브프라임) 전반적인 위험 시그널로 생각해야 한다는 겁니다.


연준이 9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한 이유를 저는 머니마켓의 스트레스로 추론했었죠. 그리고, 같은 이유로 15일 파월이 QT 종료를 시사하며 다시 한 번 비둘기를 날린 이유도 같은 기준으로 점검해 보았습니다.


어제는 어땠을까요?





시장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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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기준, SOFR-IORB 스프레드는 다시 한 번 크게 치솟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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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기준, 90일 SOFR 스프레드는 여전히 높습니다. 15일에는 SOFR와 3개월 미국채 금리가 동반 상승했으니 스프레드가 별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으나, 15일 이후 3개월물 미국채 금리는 15bp 하락했습니다. 당장 내일 다시 조회한다면 스프레드는 다시 고개를 들고 상승할 공산이 크죠.



image.png

15일과 16일, 연속으로 연준은 머니마켓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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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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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봉
2025.10.17

선생님 GFC는 글로발 파이낸셜 크라이시스가 맞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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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작성자
2025.10.17

네 맞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라고 쓰기가 너무 길어서 ㅎㅎ 그리고 선생님은 과분합니다. 편하게 불러주시면 감사.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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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yru
2025.10.17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사가 변하면서 내러티브의 중심점이 이동하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결국 돌고돌아 금융기관의 자금을 풀어낼 수 있느냐의 문제로 이동한다면 골치가 아파질 것 같습니다. 만약 당장의 빅테크가 나서서 돈을 빌리겠다고 하면야 얼마든지 빌려주겠지만 그 빅테크의 수익이 건전하지 않고 폭탄돌리기를 하고 있다는 찌라시가 돌게 된다면 그때는 빅테크랑 연결고리가 없는 기업들이나 개인들을 대상으로 대출을 늘려야 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빅테크와 연결되지 않은 기업들은 대부분 영세한 중소기업이나 부채가 필요없는 건전한 대기업인 경우가 많을 것 같고 개인의 경우에는 저소득층, 중산층인 경우에는 그 주체의 부채상환 가능성을 의심하게 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돈을 풀면 그게 다 빅테크로 가서 갚아낼 수 있겠지라는 마음을 가졌던 지점에서 그렇지 않을수도?라는 생각이 퍼지는 지점까지 간다면 금리 인하가 은행의 부실대출을 늘리거나 대출을 늘리지 못하는 경우로 이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하락하냐 혹은 지금 하락하냐의 문제로 귀결되지 않을까라는 성급한 임시 결론을 감안한다면 결국 빅테크가 따서 갚으면 만사형통을 외치는 것의 위험성이 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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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작성자
2025.10.17

이게 시점이 또... 빅 테크 AI 투자 펀딩의 질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는 시점이라는 것도 걸리죠. 자전거래 운운에, OpenAI의 미래 수익에 대한 의구심에, 나아가 스타게이트 참여 기업들의 자본력에 대한 우려... 빅 테크들조차 점차 부채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데 부실채권 우려가 커진다... 이 상황에서는 26년에도 AI CAPEX가 공격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믿음이 적어도 강해지기는 어려우니까요. 게다가, 빅 테크들의 AI ROI는 결국 빅 테크를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과 개인들이 돈을 써야 성사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인식할 필요가 있어요. 빅 테크야 못 먹어도 고를 외치며 대규모 투자를 감행하고 있지만, 나머지 모든 기업과 개인들도 그럴 수 있을까? 제 아무리 AI가 좋다 어떻다 해도 목구멍이 포도청인 것은 매한가지인데... 뭔가 이런 의구심들이 커질 수 있는 맥락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아 우려가 된다는 거죠 뭐. 저야 우려충, 걱정충이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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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yru
2025.10.17

티모씨님이 우려충, 걱정충이라니요. 제가 우려충, 걱정충을 맡을테니 티모씨님은 우려쟁이, 걱정쟁이로 승격시켜드리겠습니다(. 제가 이럴 자격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이 한두어 차례 발생한다면 점점 많은 우려쟁이가 나타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러모로 상상은 빠르지만 현실은 느리니까요. )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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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작성자
2025.10.17

하도 bearish 한 글들을 과거부터 많이 써놔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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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ng me
2025.10.17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현재 상황을 이해하고, 매크로를 바라보는 관점을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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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작성자
2025.10.17

부족하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이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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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오징어
2025.10.17

정말 그런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 생각으로 나스닥 선행인 코인도 오늘 엄청 내렸는데... 닷컴이 아니라 gfc쪽으로 시점이 변경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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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작성자
2025.10.17

더 두고봐야겠죠. 그렇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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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자
2025.10.17

SVB사태와 달리 지금은 돈을 풀 수 없는 이유, 시장의 포커스가 GFC로 넘어가고 있음 너무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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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작성자
2025.10.17

넘어가고 있다고 단정짓는 것은 아니에요 ㅎㅎ 넘어갈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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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자우리
2025.10.17

잘읽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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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작성자
2025.10.1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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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t Prophet
2025.10.17

혜안에 놀라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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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작성자
2025.10.17

혜안은 과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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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서퍼
2025.10.17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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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작성자
2025.10.1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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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oneer
2025.10.17

이 사태의 추이에 따라 시장의 관점이 달라질 수 있다... 오늘 참 중요한 것을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달라진 포커스가 실현되는 것을 주의깊게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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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작성자
2025.10.18

당장 GFC나 SVB 사태가 온다!!... 요런 내용이 아니라는 건 Pioneer님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내러티브의 포커스가 AI에서 옮아가기 시작했을 때의 리스크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거죠. 곧 올리겠지만... 10월 BofA FMS에서도 그런 징조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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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평
2025.10.17

오늘도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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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작성자
2025.10.1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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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트에서 다루었던 내용을 이어가 보죠.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은 상호보완적인 존재로 균형을 이루어야 함. 23, 24년에는 역레포라는 꿀단지가 있어 재정을 크게 쓸 수 있었고, 통화정책의 여력을 확보하는 시간을 벌었음. 하지만, 25년 8월부로 역레포 잔고는 소진되었고, 트럼프 행정부는 재정정책 여력이 없는 상태. 이제는 완화적 통화정책의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 도래했기에 연준을 압박하고 있음. 연준은 여전히 전략적으로 통화정책 여력 확보라는 배경을 가지고 있기에 버티고 있었음. 머니마켓 스트레스가 강해지는 상황에서 정책완화가 필요한 시점. 그렇다면, 재정과 통화는 얼마나 완화될 수 있을까... 가능한 선에서 한 번 생각해 보죠. 결국, 달러패권의 한계점에 대한 이야기 달러패권이 뭐죠? 전 세계 무역거래의 80%, 중앙은행 외환 보유고의 60%, 원자재 결재의 70% 이상이 달러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판에 끼어들려면 달러는 필수죠. 이러한 필수재의 공급권리를 틀어쥐고 있다면 그야말로 세계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패권이겠죠. 그걸 미국이 갖고 있는 겁니다. 그 덕에 미국은 타국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수준으로 달러를 대규모로 공급해도 큰 탈이 없죠. 왜? 필수재니까. 강력한 수요가 있으니까 공급을 왕창 늘려도 달러의 가치는 버티는 겁니다. 양적완화, 대규모 국채 발행... 다 이걸 믿고 지르는 거죠. 그런데... 22년 이후로 뭔가 이상한 기류가 형성됩니다. 달러의 최대 적은 금입니다. 왜 그러냐... 위 차트를 보시면 검은선이 미국채 10년물 실질금리의 역축, 노란선이 금 가격입니다. 달러에 붙는 이자가 높으면, 금 값은 떨어집니다. 금은 이자를 붙일 수가 없으니, 달러의 이자가 높을수록 금이나 진배없다 생각하고 달러를 찾는 이들이 많아져 금값이 떨어지는 거죠. 이 현상이 언제부터 깨졌죠? 22년 연준의 기록적인 금리인상 시기... 보시면 달러 실질금리가 급격히 상승하는데도 금 가격은 도무지 떨어질 줄을 모릅니다. 이후 지금까지 달러 실질금리는 과거 20년 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도 오히려 금 가격은 높이높이 날아갑니다. 달러에 붙는 이자가 저렇게 많아졌는데도, 금을 찾는다고? 아니 대체 왜? 미국 재무부가 주는 이자에 독이 들었나? 그 원인을 파고들기 시작하면 또 다른 이야기로 한참 돌아가야 하니 스킵하죠. 금 가격 상승의 원인을 제가 핀포인트로 집어낼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대략 아래 차트를 보면 왜 금 수요가 이리도 막강하여 금이 랠리를 보였나... 감은 잡을 수 있겠습니다. 상단은 중앙은행의 금 매입 추이입니다. 몇 년째 공격적으로 사들이고 있습니다. 하단의 우측 차트는 전 세계 외환보유고에서 달러가 차지하는 비중입니다. 몇 년 아니 몇 십 년째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왜 중앙은행들은 금을 사고 달러비중을 줄이나? 달러가 불안하니까. 달러가 왜 불안해? 연준이 너무 펑펑 뽑아내... 공급이 너무 많아. 게다가 재무부 부채가 미친듯이 늘었어. 쟤들 앞으로도 빚 많이 낼 것 같아 불안해 죽겄구만, 이 정도 이자로는 어림도 없지... 이러다 보니 달러의 실질 이자율과 금의 역상관관계가 붕괴되었다고 유추해 볼 수 있죠. 그럼... 그렇다고 달러가 무너졌나? 달러패권이 붕괴됐나? 어림도 없죠. 여전히 압도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단지 예전만 못할뿐이죠. 예전만 못한 원인 제공자는? 달러공급을 왕창 늘린 연준과 정부부채를 왕창 늘린 재무부. 그렇다면... 연준의 통화정책이 어디까지 완화적일 수 있느냐, 혹은 미국 재무부가 어디까지 부채를 늘릴 수 있느냐... 이 질문은 달러패권의 약화를 어디까지 용인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달러의 구매력은 미국시장의 파워 달러가 대단한 지위를 가진 화폐임에는 분명하나 그래봤자 명목화폐에요. 그러니까, 논과 밭에서 추수하는 곡물도 아니고, 광산에서 캐는 금이나 구리도 아니고... 그저 연준이 숫자 넣고 엔터키만 치면 뿅하고 만들어지는 추상적인 재화입니다. 맘만 먹으면 언제든 얼마든지 만들고 없앨 수 있어요. 그렇게 마음대로 못하거나 안할 뿐이지. 왜 이런 이야기부터 꺼내느냐... 우리가 쓰는 돈이라는 재화의 가치가 매우 유동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어서입니다. 20년 전, 짜장면 한 그릇은 1,500~2,000원이었습니다. 지금은 좀 한다는 중국집에 가면 만 원은 우습죠? 20년 사이 짜장면의 가격이 거의 10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짜장면에 들어가는 재료가 달라졌나요? 재료가 10배 귀해졌나요? 아니겠죠. 지난 20년 간 짜장면은 거의 달라지지 않았지만, 짜장면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는 돈의 가치가 하락한 겁니다. 1,000원으로 20년 전에는 양파 열 알을 살 수 있었다면, 지금은 한 알밖에 못 사는 거죠. 이를 원이라는 화폐의 구매력이 떨어졌다... 라고 표현합니다. 물론, 이걸 나쁘게만 볼 문제는 아니에요. 성장에는 돈이 필요합니다. 전 세계가 팍스 아메리카나 시대에 수 십년간 성장을 향유해온 만큼 경제에 흐르는 돈의 양은 늘어나게 되고, 돈이 흔해지니 가치가 낮아지고, 구매력이 약해지는 것은 당연한 성장의 결과물입니다. 그러니까... 닉슨 대통령이 달러와 금의 고정환율을 깨고 달러 공급의 고삐를 풀어버린 순간부터 명목화폐의 공급이 늘어나 구매력이 약해질 것은 사실상 정해진 수순이었어요. 어쩌다 보니 또 길게 돌아왔네요. 요점은 명목 화폐의 시대...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면, 구매력이 약해져 물가 상승의 동력이 된다는 겁니다. 이 말은... 달러의 구매력이 강해야, 미국의 소비도 강해진다... 곧, 달러의 구매력이 미국 소비시장의 위력을 가늠하는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달러지수, 실질 달러지수와 CPI의 YoY 상승률을 붙였습니다. 달러 지수가 상승추세를 보이면, CPI는 하락세, 달러 지수가 하락세면 CPI는 상승세... 귀찮아서 상관계수를 계산해 보지는 않았지만 대략적으로 추세가 반대로 움직이고 있음은 어느 정도 보이죠.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 소비자 물가는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고 볼 수 있겠죠? 재밌는 부분... 녹색 형광펜 구간을 보면 달러 지수 상승세가 급격히 강해지는 동안 오히려 CPI 상승률은 높아졌죠. 과거 추이를 보면 이 정도로 엇나간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해당 구간이 언제일까요? 24년 11월부터 25년 1월... 요때 뭐가 유행했는지 기억하시는 분? 트럼프 트레이드. 그럼 뭘 알 수 있죠? 당시의 트럼프 트레이드가 얼마나 비이성적인 랠리였는지 알 수 있죠. 그리고, 이제 현재 구간을 봅시다. 달러 지수의 추세가 바닥에서 돌아나오며 상승세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추세가 이어지며 달러의 구매력이 강해진다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계속해서 하방압력을 받겠죠. 저는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있더라도 심각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그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이 돌아서는 달러 지수의 추세입니다. 자... 그러면 시각을 좀 달리해 봅시다. 트럼프가 관세를 무기로 전 세계를 겁박합니다. 관세가 무기가 되려면 필수적인 요소가 뭘까요? 바로 미국의 거대한 소비시장입니다. 민간소비가 무너져 미국 내수시장이 쪼그라들면, 뭘 가져다 팔려고 해도 팔리지를 않으니 판매자 입장에서는 어차피 안 팔리는 마당에 트럼프의 관세가 무섭겠습니까? 트럼프도 마찬가지죠. 내수가 죽어서 햄버거 하나 사먹기도 힘든데, 거기다 관세를 때린다? 전국민적인 저항에 부딪힐 수밖에 없지 않겠어요? 왜 트럼프가... 정말 예상하지도 못했던 시점인 25년 4월에 관세 대재앙을 일으켰을까... 제 가설은 아직 미국의 전반적인 민간소비가 살아있을 때 시동을 걸어야 한다... 더 늦추었다가 협상하는 중간에 자칫 내수가 휘청거리기라도 하면 관세 약발이 덜 ...

증시 향방? 예상이 아닌 대응으로...

이전 포스트의 내용에 근거해 증시의 향방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주요 내용은... 연준의 9월 금리인하는 어쩌면 이중책무보다 단기자금 시장의 불안정에 대한 선제적 조치였을 가능성이 높다. 보험성 금리인하가 있었던 19년에도, 이번 사이클에서 처음으로 금리인하를 시행했던 24년에도 상황이 유사했다. 연준만 선제적 대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도 마찬가지다. 비슷한 드라마를 세번째 보면서 3번 금리인하 + 전고점 돌파 랠리를 예상하고 선제적으로 움직이지 않았을까? 향후 시나리오 위와 같이 틀을 잡아두면 앞으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시나리오를 만들어볼 수 있겠죠? 그럼 따져봅시다. 증시가 위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선제적으로 상승궤적을 유지했다면, 그대로 사태가 흘러가게 되면 상승을 정당화할 수 있겠죠? 즉, 앞으로 다음과 같은 사태가 벌어져야 증시는 가던 길을 가게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기자금 시장 스트레스가 이번 인하로 약해지지 않고 강해진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연준이 기준금리를 연말까지 추가로 2회 인하한다. 그리고 나서야 FSI 가 하락하고, SOFR 스프레드가 고개를 숙인다. 반대로 보면? 위 패턴에서 벗어나면 증시는 선반영의 근거를 잃고 흔들릴 수 있습니다. 가령, 9월 연준의 선제적 조치가 유효하여 한 번의 금리인하만으로도 머니마켓의 스트레스가 약해진다면, 연준은 연내 추가 인하를 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그러면, 연내 3회 인하를 바탕으로 프라이싱된 모든 자산들이 영향을 받겠죠. 또는 반대로 연준이 기준금리를 3회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머니마켓 스트레스가 도무지 잡힐 기미가 보이지 읺게 되어도 문제죠. 기준금리 인하가 계속되면 그때는 문제가 머니마켓에 국한되지 않고 실물경기 전반에 확대된 상황이라는 인식이 강해질테니까요. 최악의 케이스는 연말에 인플레이션이 재발하며, 스테그플레이션의 공포로 확산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세 가지 시나리오가 나오네요. [ 시장 컨센서스] 3회 금리인하로 머니마켓 스트레스 문제 해결. 1회 금리인하만으로 머니마켓 스트레스 해결 후 금리인하 중단. 3회 금리인하로도 머니마켓 스트레스가 해결되지 않아 금리인하 지속. 저의 가설은... 현재 미국 아니 글로벌 증시 참여자들은 연준이 3회 정도 금리인하를 하고, 머니마켓 스트레스가 해소되며 주가는 전고점을 돌파할 것을 예상하고 19년, 24년과는 달리 25년에는 리스크 on 모드를 유지하고 있다... 입니다. 이 상황에서는 나머지 두 시나리오처럼 기준금리 인하와 머니마켓 스트레스... 어느 쪽이든 예상에서 어그러지면 증시에는 비우호적이라 볼 수 있죠. 기준금리 인하가 3회까지 이어지지 않고, 일찍 중단되거나... = 기대 ERP (Equity Risk Premium) 하락 기준금리 인하가 3회 이상 이어졌는데도 머니마켓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거나... = 금융위기 가능성 up 그러니까... 올해까지 기준금리 인하의 길목을 막아서는 모든 정보는 (높은 물가, 고용개선, 머니마켓 스트레스 해소) 오히려 증시에 악재로 동작하고, 내년부터는 굳이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없으니 같은 정보가 호재로 동작할 것 같다는 거죠. 25년 잔여기간은 Bad is good, 26년은 Good is good. 증시의 단기적 향방을 짐작하려면, 위 세 가지 시나리오에 확률을 배정해야 하는데... 이건 정말 모르겠습니다. 향후 FSI, SOFR 스프레드 등을 보며 머니마켓 스트레스의 추이를 살피면서 예상이 아닌 대응을 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현재의 미친듯한 밸류에이션을 고려하면 더더욱 섣부른 예측을 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럴 능력도 안되고 말이죠. 여러 밸류에이션 지표들을 종합한 지수가 장기평균 +2 표준편차에 도달하여, 닷컴버블 고점과 동일한 레벨이 되었습니다. 좌측을 보면 이 모델의 종합 밸류에이션이 +1.5 표준편차 이상에 도달하면, 이후 10년의 S&P500 수익률이 플러스였던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김은 새지만, 증시의 단기, 중기 방향성에 대한 예상을 저는 하지 못합니다. 머니마켓에 대한 전망을 하려면 매우 높은 수준의 전문성이 필수적이라는 점... 그리고 저를 포함해 절대 다수의 투자자들은 그런 전문성을 갖추기 어렵다는 점. 그래서, 지난 포스트에서 25년에 과거 상황이 그대로 재연될 것인지는 그냥 모른다고 했던 겁니다. 다만, 대응할 수 있는 기준점은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났다고 생각해요. 그럼 어떤 지점들에 주목해야 할까... 일단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머니마켓 스트레스의 추이에 주목해야겠죠. 그러면 한 단계만 더 내려가서, 머니마켓 스트레스에 영향을 주는 변수 중에서 주목할 건 없을까... 이런 맥락에서 생각을 정리해 보려해요. 여기서부터 내용은 딱히 증시에 대한 이야기도 아니고, 그저 현재 상황에 대한 이해를 정리해 보고자 하는 차원이니 굳이 긴 글 읽으실 필요까지는 없을 듯 합니다. 재정정책 없는 통화정책은 앙꼬없는 찐빵 우리는 공식처럼 기준금리 인하 = 시중 유동성 증가... 로 이해합니다. 그런데, 이상하지 않나요? 금리가 내려간다고 바로 혹은 무조건 유동성이 증가합니까? 기준금리 인하는 돈의 가격을 낮추어 돈에 대한 수요를 높여 시중에 돈이 많이 돌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지, 기준금리 인하라는 액션이 곧장 유동성 증가라는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겠죠. M2 YoY와 ...

연준은 왜 9월에 금리를 인하했을까?

김 빠지지만... 저도 모르죠 ㅎㅎ 하지만, 강하게 추정되는 요인은 있습니다. 바로 머니마켓의 불안정. 한 번 죽 살펴볼게요. 일단, SEP는 기준금리 인하의 근거가 아니다 분기 말 FOMC에서 경제 전망치 (SEP : Summary of Economic Projection) 를 발표합니다. 이번이 9월이었으니 SEP가 나왔고, 내용은 대략 위와 같아요. 그러면, 지난 번 6월에 발표했던 내용과 얼마나 달라졌는지 살펴보면 연준 인사들의 인식 변화와 더불어 금리인하 결정의 힌트를 찾아볼 수 있겠네요? 2026년 전망이 어떻게 달라졌느냐... GDP 성장률 : 6월 대비 0.2% 상향 실업률 : 6월 대비 0.1% 하향 물가 : 6월 대비 0.2% 상향 성장 전망치와 물가 전망치는 높이고, 실업률 전망치는 낮추고... 이렇게만 보니 26년 실물경기 전망은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였군요. 그렇다면 금리를 인하는커녕 오히려 인상을 고려해야 하는 거 아닌가... 왜 한 거야? 미란이형과 트럼프의 위세에 눌려서? 사람 속을 알 수는 없으니 이게 이유인지는 모르겠고... 그러면 뭘 알 수 있을까... 이번 기준금리 인하가 실물경기 전망이 양호하며, 주식시장도 사상 최고치 상황에서 벌어졌죠? 파월의 이야기인즉슨 고용이 불안해서 선제적으로 인하한다... 고 했죠? 이러한 보험성 금리인하가 6년 전에도 있었습니다. 2019년 7, 9, 10월에 걸쳐 금리가 인하되었고, 파월 본인 입으로 보험성 금리인하라고 밝혔죠. 그럼 2019년 9월 SEP를 보죠. GDP 성장률 : 6월 대비 동일 실업률 : 6월 대비 동일 물가 : 6월 대비 동일 2025년만큼은 아니지만 어쨌든 실물경기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치는 아니네요. 그런데도 3회에 걸쳐 보험성 금리인하... 현재와 맥락이 비슷하죠? 그렇다면, 2025년 9월도 보험성 금리인하... 라고 생각해 볼 수 있겠군요. 그런데 말이죠... 그냥 보험성 금리인하구나... 라고 덮고 넘어가기에는 너무 찜짐하지 않나요? 그렇게 데이터에 기반해 결정하겠다고 누누히 이야기해 왔는데, SEP에는 나타나지 않는 정성적인 판단을 근거로 일단 내리고 봤다? 뭔가 다른 근거가 있지 않을까? 금융 스트레스 지수와 SOFR 빨간선 : 캔자스 연은 금융 스트레스 지수 초록선 : 세인트루이스 연은 금융 스트레스 지수 회색선 : S&P500 YoY 상승률 금융 스트레스 지수 (Financial Stress Index : FSI) 란 금융 부문의 불안정성이나 위기 발생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이 지수가 상승하면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죠. 0을 기준으로 삼아 양수면 스트레스가 강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위 차트에 주황색 가로선으로 마킹해 두었죠? 참고로 금융 스트레스 지수 (이하 FSI) 산정에는 주식시장의 변동성도 포함되기에 주식시장의 추세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FSI가 하락하면 증시 추세는 상승, FSI가 상승하면 증시 추세는 하락... 하죠. 위 차트를 '경제지표 열람' 페이지에 가셔서 직접 만들어 장기 시계열로 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빨간선과 초록선의 위치를 봅시다. 기준선 0을 모두 하회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좋은 레벨이죠? 금융 여건이 이렇게 완화적이고 스트레스가 적다면 더더욱 기준금리 인하를 할 필요가 없는 겁니다. 그런데 말이죠... 초록선을 보세요. 빨간선 캔자스 연은 FSI는 월 단위 지표라 8월까지만 나와있지만, 초록선 세인트루이스 연은 FSI는 주 단위 지표에요. 초록선이 어떤 모습을 그리고 있죠? 9월에 들어서며 상승하는 추세를 만들고 있습니다. 절대적인 레벨은 낮지만, 금융 스트레스가 강해지기 시작했다는 거죠. 게다가... 24년 9월에 마침내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했을 때도 바닥에서 조용하던 FSI들이 급격히 고개를 들었었네? 여기에 힌트가 있나? 이럴 때 가장 먼저 살필 지점... 바로 단기 자금시장 (money market). 자, 여기부터는 난이도가 좀 높아집니다. 배경지식이 필요하신 분은 관련된 초심설 칼럼들을 읽어보시면 좋겠네요. 개념 설명은 스킵하고 진행하겠습니다. 경제지표 열람화면의 기본 경제지표 탭을 보시면 '기준금리' 라는 화면이 있습니다. 이 차트에서 24년부터 현재까지를 확대한 것이 바로 위 차트입니다. 현재 연준의 기준금리 통제 메커니즘은 플로어 시스템... 이 시스템에서는 검은선 지급준비금 금리 (IORB) 가 천장, 파란선 역레포 금리가 바닥, 그리고 실질적인 기준금리나 다름없는 단기자금 시장의 기준이 되는 보라선 SOFR가 이 채널을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보라선 SOFR가 검은선 IORB를 넘어서면 단기자금 시장에서 자금 부족현상이 강해졌다... 머니마켓이 불안정하다... 는 의미가 되죠. 먼저, 최근 상황을 봅시다. 쉽게 알 수 있는 점... SOFR의 진폭이 과거보다 훨씬 커졌습니다. 이 자체만으로도 좀 쎄하죠. 진짜 ...

AI와 시장에 대한 생각... 무섭다

2023년부터 생성형 AI 붐으로 인해 미국 기술주들은 닷컴버블 당시보다 더한 강력한 상승추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미 3년째죠? 그런데, 재밌는 것이 뭔지 아세요? 24년 3월, Sequoia Capital 에서는 테크 업계에서 LLM 학습을 위해 500억 달러 이상을 쏟아 부었지만, 생성형 AI 스타트업들의 매출은 고작 30억 달러를 밑돌았다고 우려를 표명했었습니다. < 24년 4월 29일, 관련 WSJ 기사 > 1년 반이나 지났으니 지금은 상황이 좀 나아졌느냐... MIT에서 2025년 7월에 발간한 '2025년 기업 내 AI 현황' 이라는 리포트는 지난 18개월 동안 거의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다양한 기업들의 수 백명의 임원과 임직원들, AI 관련 프로젝트 현황을 살펴본 결과, AI 도입을 목표로 기업에서 추진했던 프로젝트의 95%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고 실패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 시도는 많이 했지만, 특정 업무 목적으로 성공적으로 도입한 비중은 5%에 불과 > 또한, 기업 차원에서 LLM 구독을 한 비중은 조사대상 중 40%였지만, LLM을 자주 사용하는 임직원들은 90%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니까, 개인 레벨에서는 이런 저런 용도로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정작 큰 돈이 되는 기업들의 경우 아직도 미진하다는 거죠. 기업 차원에서 구독 비중이 40%라고 하지만, 대부분 테스트 내지는 파일럿에 그쳤음을 감안하면, 영업활동으로 구독 비용을 벌충한 이들은 거의 없다는 말입니다. 기업들이 Gen AI 서비스로부터 실질적인 효용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거죠? 1년 반 전에도 그랬는데, 지금도 여전히 그렇다는 거네요? 언제까지 기업들이 인내심을 가지고 투자를 늘릴 수 있을까요? < LLM 구독하는 기업비중과 개인의 엄청난 간극 > 위 차트의 어마어마한 기업과 개인의 간극이 오히려 투자자들의 오해를 키운다고 봅니다. 저도 생성형 AI 서비스를 쓰고, 그 효용성을 피부로 체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개인 차원이죠. 개인이야, 소규모 신생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이야, 혹은 애자일 아키텍쳐가 구현된 극소수 업종의 극소수 기업들이야... 오늘 구글로 검색하다가, 당장 내일부터 생성형 AI 서비스로 전환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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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은 왜 9월에 금리를 인하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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