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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 이후 시장에 대한 판단
티모씽크티모씨 생각

11월 20일 이후 시장에 대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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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2025.12.06조회수 586회

지금부터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한 판단부터 26년의 기본 시나리오까지 이어지는 내용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베이스 시나리오이자 시장 판단임을 감안하시기 바래요.




위험자산 시장과 채권 시장의 시각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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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연은 총재 윌리엄스가 12월 금리인하 발언을 하자마자 시장은 폭발적으로 반응합니다. 12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치가 30%대에서 80%대로 급등해 버리죠. 정확히 이 발언이 나온 이후부터 시장의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은 폭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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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증시는 11월 20일까지 부진을 거듭하다가 21일을 전후로 동반 반등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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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 등급 이하 회사채 가격도 윌리엄스 발언 직후 하락에서 상승으로 반전합니다. 특히, 가장 하단의 CCC (최하위) 등급 정크본드의 가격은 12월에 들어서며 B, BB등급보다 가격 상승세가 훨씬 강하죠.


즉, 11월 20일 윌리엄스 총재 발언 이후 시장의 risk-on 심리가 트리거링 되었고, 12월부터는 한층 더 강해지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S&P500과 나스닥도 똑같은 흐름입니다. 20일 이후 저점을 찍고 강하게 반등, 반등세가 주춤하더니 12월 초에 다시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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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일드 스프레드... 21일부터 후룸라이드 각도로 내려앉습니다. 앞서 하이일드 회사채 가격을 살펴봤고, 가격이 상승한다는 의미는 하이일드 회사채 금리가 빠르게 낮아졌다는 의미죠. 하이일드 스프레드는 하이일드 채권과 국채 금리 사이의 스프레드입니다. 그렇다면...

  • 하이일드 회사채 금리가 빠르게 하락,

  • 하이일드 스프레드도 빠르게 하락,

이건 하이일드 회사채 금리가 국채금리보다 훨씬 빠르게 하락했다는 의미입니다. 미국채 금리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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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선 3개월 국채 금리는 20일을 고점으로 빠르게 급락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향후 3개월 간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과 폭을 상당히 크게 보고 있다는 거죠.


하지만, 주황선 2년물 금리, 초록선 10년물 금리는 어떻죠? 20일 이후 잠깐 내려오나... 싶었지만 다시 상승해 현재 거의 변화가 없는 수준입니다. 무슨 의미인가요?


채권시장은 기준금리 인하가 단기에 (3개월 내) 마무리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완화기조가 길게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는 거죠. 앞서 살펴본 증시 및 하이일드 회사채 시장과는 상당히 다르죠? 위험자산 시장과 채권 시장의 시각에 상당한 간극이 있습니다.


왜 이런 간극이 생길까... 저는 위험자산 시장은 미래 유동성 증가에 대한 기대를 보고, 국채시장은 유동성의 현실을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무슨 의미인지 짚어 보죠.





유동성의 현실


앞으로 연준이 이럴 것이네, 재무부가 이럴 것이네, 스테이블 코인이 어쩔 것이네... 입 가진 사람은 다 하나씩 쏟아내는 온갖 소설이 난무하는 전망은 빼고, 지금 유동성 환경의 현실을 한 번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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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유동성... 파란선 지급준비금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주황선 역레포 잔고는 이미 바닥을 드러낸지 수 개월이 되었고, 초록선 TGA 잔고 역시 고점에서 정체되어 있죠.


11월 20일 이후, 정책 유동성은 전혀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달라진 것은 시장의 기대치와 예상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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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시중 유동성의 출발지점은 단기자금 시장 (머니마켓) 입니다. 이 곳에서의 스트레스가 크면 시중 유동성이 증가하기는 당연히 어렵죠. 단기자금 시장의 스트레스 측정 지표로 자주 활용되는 것이 SOFR와 IORB (지준금에 붙는 금리) 의 스프레드입니다. 위 차트의 파란선이죠.


자... 자세한 개념 설명은 뒤로 미루고 결과만 봅시다. SOFR-IORB 스프레드가 0을 넘으면 SOFR가 너무 높다는 의미고, 단기자금 시장에서 급전을 찾는 이들이 많다, 단기자금 시장의 유동성이 부족하다... 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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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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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구독자 2,658명구독중 26명
복잡하고 어려운 경제와 시장을 쉽고 재미있게 바라볼 수 있는 디딤돌이자 공론의 장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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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팬치
2025.12.06

쌰워 마치고 콜라 한잔 중에 뜬 내 도파민..!

선 댓글 후 감상 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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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작성자
2025.12.0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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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셋
2025.12.06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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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작성자
2025.12.0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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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X.S
2025.12.06

역시! 이해가 쉽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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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작성자
2025.12.0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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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silonDelta
2025.12.06

재미난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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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작성자
2025.12.0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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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hop
2025.12.07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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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작성자
2025.12.0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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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마따
2025.12.07

양적완화에 관해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말과 실제 행동을 구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베센트는 본인이 재무부 장관되기전에 옐런의 단기채 위주 발행을 크게 비판했던 바 있지만 막상 본인이 재무부 장관이 되고는 똑같이 행동했죠. 재정적자에 관해서도 DOGE로 요란하게 하다가 결국은 큰 폭의 재정삭감은 없었습니다.

시장의 생각은 이전에 그러했듯이, (주식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트럼프의 성향을 봐서라도) 결국 저건 말뿐이고 어떤 핑계를 대서든 QE를 하지 않겠나 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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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작성자
2025.12.07

요지는 qe는 없다 가 아니고 시장이 기대하는 것보다는 시행될 확률이 낮을 것 같다... 입니다. 제 이전 포스트에서도 대규모 qe보다는 스텔스 qe 가능성이 높다고 했었습니다. 확률의 문제지 0이냐 1이냐를 맞추려는 의도가 아니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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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al
2025.12.0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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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작성자
2025.12.0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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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리
2025.12.08

금리인하하고, 단기채 위주로 발행해서 상대적으로 장기채 발행이 적어지는 양적완화는 아닌데 양적완화하는 방법은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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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작성자
2025.12.08

말씀하신 방식으로 어떻게 양적완화가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양적완화는 연준이 자산을 늘려 비정상적인 방식이니까요. 관련해서는 아래 포스트를 참조해 주세요.


https://www.valley.town/space/@timocy/articles/692c178cdc62a57f328116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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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무새
2025.12.16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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