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전 포스트 업로드 이후에 생각이 든 부분을 좀 더 얹어 보겠습니다. 미국의 경제 대통령인 베센트의 입장입니다. 11월 25일 Valley 계정에서 공유된 베센트의 코멘트...
충분한 지준금 체제 (ample reserves)는 흔들리고 있을 수 있다.
연준은 이제 뒤로 물러날 때가 됐다 (Time for the Fed to move into the background)
이 두 문장은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제 눈에는 하나의 문장으로 이해됩니다. 왜냐... 1번 문장도 결국 2번 문장과 같은 의미로 보여지기 때문이에요. 연준이 시장과 경제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현행 금리 통제 메커니즘 (= 풍부한 지준금 기반의 플로어 시스템) 이 한계에 봉착했다는 말은 이제 연준이 주인공이던 시절은 끝나고 있다는 의미와 같으니까.
Project 2025 포스트에서도 다루었었죠. 현재 집권세력은 연준의 과도한 시장개입과 지나친 권한을 대폭 축소시켜야 한다는 의도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베센트 본인을 포함해서 말이죠.

9월 5일 WSJ 기고문을 통해 베센트는 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연준에게 주어진 과도한 역할과 책임이 주어진 임무에 충실하지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글을 보니까 주식시장이 조금만 흔들려도 안절부절 못하는 트럼프와 이러한 신념이 있는 베센트 간의 갈등이 생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트럼프가 본능적으로 주가에 민감하지만, 그렇다고 주가가 흔들리니 양적완화를 하자고 덤비지는 않을 거에요. 1기 때 생각해 보면 팬데믹이 터지고 주식시장 폭락해도 별 일 아니라고 돈 크게 안 풀고 버틴 이력이 있었으니 ㅎㅎ
2기 초반에는 트럼프 리딩방을 만들 정도로 영향력이 컸을 때야 트위터 한 방이면 주가를 좌지우지할 수 있었지만, 이미 TACO네, 레임덕 왔네... peak Trump를 지난 상황에서는 베센트를 내칠 수 있을까... MTG도 빠지고, MAGA 분열이 가시화되는 시점에 트럼프가 베센트와 대립했다가는 정말 박살날 수 있지 않을까... 요런 생각들은 드는데, 모르죠 어떻게 될지.
좀 확실한 점은 만약 트럼프와 베센트의 갈등이 나온다면, 4월 관세 대재앙과 비슷한 사태가 벌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현 행정부에서 거의 유일하게 이성적인 인물은 트럼프가 아니라 베센트라고 시장 참여자들이 여기니까.

트럼프와 베센트가 이전같지 않다고 생각되는 지점은 이것 뿐만 아니라 요전번에 관세로 2,000달러 준다고 얘기하는 거에 대해서 둘 사이에 발언이 묘하게 어긋났던 거에서도 느껴지더군요.

ㅎㅎ 생각해보면 관세 대재앙 있기 전에 베센트가 했던 이야기는 실제와 많이 달랐죠. 그래도 우당탕탕 지금은 베센트가 말했던 수준에서 관세도 정리되는 듯 하니 베센트가 경제 대통령은 맞지않나 싶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