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밤에 베센트가 이례적으로 원의 가치가 펀더멘털에 비해 과도하게 약해졌다는 멘트를 남겼죠. 발언이 나온 직후 달러-원 환율은 급락했습니다.

타이밍 상 베센트 발언이 나오는 시점에 환율이 급락했으니까 분명 베센트의 발언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런데, 다른 환율과 비교해서 보면 약간 생각이 달라질 수 있어요.

좌상단 달러 인덱스를 보면 베센트 발언이 나오기 한 시간 전인 오후 10시부터 급격히 하락하기 시작합니다. 같은 시점에 유로, 엔, 위안 모두 강세를 보이기 시작하죠. 원은 예외였습니다. 10시부터 달러가 빠르게 약해졌음에도 1시간 동안 달러-원 환율은 거의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11시에 베센트 발언이 나오면서 뒤늦게 캐치업하며 급락하는 모습이 나왔죠.
무슨 뜻이죠? 베센트의 발언이 분명 달러-원 환유 급락의 트리거였던 것은 분명하나, 그 배경에는 이미 한 시간 전부터 급격히 약해진 달러가 있었다는 겁니다.
오후 10시부터 급락했던 달러 인덱스는 15일 자정을 기점으로 다시 V자 반등하며 급격히 강세로 돌아섰습니다. 같은 시점부터 유로, 엔도 약세로 돌아섰죠. 단, 여기서부터 차이가 있는데 유로는 달러 강세에 비해 약세 강도가 유난히 컸고, 엔은 생각만큼 약세로 돌아서지 않았죠.
달러 인덱스는 전 세계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 달러의 강세를 측정합니다. 유로 (57%) 와 엔 (13%) 이 통화 바스켓의 압도적 비중을 차지함을 감안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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