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연재] (26년 3월) 한국 수출입 동향 분석

[시리즈 연재] (26년 3월) 한국 수출입 동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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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2026.04.01조회수 40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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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3월 한국 수출은 또 한 번 신기원을 수립했습니다. 전체 수출액은 무려 257억불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8%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하단의 일평균 수출은 조금 다른 모습이죠. 조업일 수가 매우 적었던 2월에 일평균 수출은 급등했고, 3월의 증가율은 감소했습니다. 역대급 수출실적이지만 상승세는 약해지는 모습이 보여졌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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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품목별 수출 증가율을 보면... 여전히 AI 반도체 (반도체, 컴퓨터) 관련 품목의 증가세가 막강함을 알 수 있죠. 단, 지난 달과의 차이가 있다면 MoM 증가율이 대부분의 품목에서 증가했다는 겁니다 (빨간 막대). 오.. 한국수출 전반적으로 좋아지는 것 아냐?... 그렇게 결론내기 전에 생각해 볼 지점이 조업일 수입니다.


위 차트는 전체 수출액 기준이에요. 2월 조업일 수는 설 연휴 영향으로 19일, 3월 조업일 수는 23일입니다. 이번 달의 조업일 수가 약 18% 더 많죠. 그만큼 전체 수출액도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일평균 수출을 봐야하죠. 일평균 수출 기준으로 전월 대비 수출이 증가한 품목이 9개, 감소한 품목은 6개입니다.


일평균 수출로 봐도 2월에 비해서는 전반적으로 3월 수출실적이 좋아진 것은 사실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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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의 관심사는 역시나 반도체... 상단을 보면 반도체 품목의 수출 비중은 3월에도 증가하여 무려 38.1%까지 치솟았습니다. 전체 수출액은 30% 가까이 급증했지만, 의외로 반도체 품목의 수출 비중은 0.8%밖에 늘어나지 않았네요. 왜? 앞서 짚은 것처럼 다른 품목들의 수출이 늘어났으니까. 하지만, 여전히 반도체 단 하나의 품목이 38%나 비중을 차지하는 기형적인 구도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하단의 반도체 일평균 수출 추이를 보면 짧은 조업일 수로 인해 2월에 급격히 증가했지만, 3월에는 조업일 수가 길었기에 일평균 수출 증가폭은 전월에 비해 꽤나 줄었죠. 모멘텀이 약해진 겁니다. 숫자로 써보죠.

  • 1월 : 8.7 억불

  • 2월 : 13.2 억불 (전월 대비 51% 증가)

  • 3월 : 14.2 억불 (전월 대비 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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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출물량 지수 (검은선) 와 반도체 수출금액 지수 (파란선) 를 보면 26년의 어마어마한 반도체 수출 실적의 원인이 물량이 아닌 가격에 있었음을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물량은 정체되었지만, 가격이 급등했죠. 이 차트는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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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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