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 미국 증시는 이미 반등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 시황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는 하방 포지션이 단기간 내에 크게 구축되면서 가격을 더 끌어내리려면 많은 힘이 드는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에 발생한 현상이라고 판단했었죠. 그래서, 손대면 톡하고 터질 것만 같은 상태 (위든 아래든) 에 놓여있다고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 갑작스런 휴전선언과 함께 시장은 위로 튀어 올랐죠.

하이일드 회사채 가격도 급등했습니다. 휴전소식과 함께 거의 수직상승했죠. 종전도 아닌 위태위태한 휴전 소식에 드라마틱한 반응을 보인 것을 보면 시장이 심각한 조울증에 걸리기는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 높은 변동성).

누가 뭐래도 이번 주 가장 큰 이벤트는 한 문명의 괴멸의지를 공공연히 떠든 전쟁 범죄자 트럼프 (참고로 '학살 행위' 보다 '학살 의지' 가 중요) 가 몇 시간만에 비둘기가 되어 휴전선언을 한 사건이었죠.
종전선언 이후 리스크 선호 지표들을 보면 VIX는 급락하여 올해 초부터 형성된 하단 추세선을 깨고 내려가 버렸습니다 (좌상). 앞서 살폈던 하이일드 회사채 역시 갭등하며 심지어 최고점을 넘어서버렸죠 (좌하). 재미있는 점은 과거에 가장 인기있었던 자산들의 반응은 조용했습니다.
위험자산과 거의 같은 방향으로 움직여왔던 금은 이번 휴전 선언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고 (우상), 비트코인은 상승하기는 했지만 반응은 겸손했죠 (우하). 금과 비트코인... 둘 모두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벗어난 상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금이 급부상하면서 비트코인은 나락의 길로 갔죠. 이제 금에 대한 관심도도 시들해지고 있습니다.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자... 이외 지표들은 대부분 휴전선언 직전에 취합된 자료들입니다. 따라서, 휴전 이후 상황이 반영되지 않았기에 대부분 스킵하고 다음 주에 몰아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단, 스캇 루브너의 GMI에 업데이트된 내용 일부만 짚어보고 갑시다.

이미 알고 계시듯이 미국이든 한국이든 개인 투자자의 영향력은 상당히 강해졌습니다. 미국증시 상승추세의 버팀목은 개인들의 끝도 없는 BTD (buy the dip) 이었죠. 25년 이후 개인 투자자들은 미국 증시에 끝도 없이 돈을 밀어넣었습니다. 특히, 위 차트에서 보다시피 이 추세는 2026년에 들어와 훨씬 강해졌죠.
그런데, 3월부터 점차 개인들의 현금 투사가 약해지더니, 4월에는 2년 내 최대 규모의 유출이 발생했습니다. ...



![[시리즈 연재] 휴전... 만사 오케이?](https://post-image.valley.town/h9DBi746_KToMPPV_SBnq.png)
![[시리즈 연재] 금은 위험자산?](https://post-image.valley.town/rWGLwRawA8SWW8ccLRhS8.png)
![[시리즈 연재] (4월 1주차) 미국증시 수급 상황 점검](https://post-image.valley.town/aMIcTrQCej7n5xIRQYaQf.png)
![[시리즈 연재] (4월 1주차) 한국증시 수급 상황 점검](https://post-image.valley.town/MzZypRctHrk11DeMTqfee.png)
![[시리즈 연재] 트럼프, 위기의 남자](https://post-image.valley.town/fsr3IMlVmQYDwxJQ-k_6Y.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