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T 관련 정책이 애매하게 나왔음.
MBS QT를 계속 하겠다는 것은 예상대로. 이건 올해 안에 끝날 일 없음. 미국 부동산 시장에 크래쉬가 발생하지 않는 한 향후 몇년간 계속될텐데 미국 부동산 시장에 크래쉬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음. 반대로 MBS QT가 계속된다면 향후에 만약 인플레이션 환경에 접어들더라도 미국 부동산이 인플레이션 헷지 자산으로 기능할 가능성도 낮게 봄.
국채 QT가 250억달러에서 50억 달러로 줄어들었음. 이건 멈춘 것도 아니고 계속 하는 것도 아니고 상당히 애매함. 무엇보다 향후에 QT 종료를 하는 것도 아주 애매해짐. 50억 달러를 0으로 줄이는 것이 큰 정책적 변화를 줄 수 있으려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QT 속도 조절에 '공식적인 반대표'를 던졌다는 것도 당황스러운 부분. 지금까지 금리결정에 대한 반대표가 나온 적은 있었지만 QT 속도 조절을 두고 반대표가 나온 적이 있었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그전까지 일관되게 QT 속도감소에 반대의사를 표시했던 것은 맞음. 작년 국채 QT 600억 달러를 250억 달러로 줄일 때도 크리스토퍼 월러는 그 직전 speech에서 QT 속도 감소에 반대한다는 ...


매크로에서 가장 재밌는 부분은 음모론/소설/상상의 영역인 것 같습니다. 관점 공유 감사합니다 :)

무릎을 탁 치며 삼추를 하고 갑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뷰 감사합니다~! 주린이라 질문 하나 드려도될까요 마지막에 “ 다음 분기부터 장기채 발행을 늘어나야 될수도 있는데..” 라는 부분이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ㅠㅠ

부채한도 협상 타결이 안 되면 채권발행을 늘릴 수가 없습니다. 부채한도 협상이 타결되면 이제 채권발행을 늘려야 할텐데 베센트는 작년까지 (자기 일 아닐 때는) 단기채 중심의 채권발행을 비판해 왔었습니다. 이 히스토리에 대해 아래 잘 정리된 기사가 있네요. https://kbthink.com/collect-view/News-List/News-View.html?newsId=20250204112241076 베센트 장관은 바이든 정권시절 옐런 장관이 단기채 위주로 채권을 발행해서 장기금리를 의도적으로 낮추는 것이 정치적이라면서 비판해 왔었습니다. 그래서 베센트가 재무부 장관이 된 이후 2월 초 첫 채권발행계획(QRA) 발표를 앞두고 장기채 공급량을 늘리겠다고 할까봐 시장이 긴장했었는데요. 베센트 역시 본인 일이 되니 장기금리를 낮춰야 한다고 하고 있죠. 역시나 2월 QRA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2월 QRA에서는 2분기(4월~6월) 국채발행계획이 발표되는데 원래 4월이 세금 납입기간으로 2분기는 돈이 들어오는 구간이기 때문에 국채를 많이 발행할 필요가 없습니다. 문제는 3분기부터 다시 국채발행량을 늘려야 하는데 이 때 베센트가 본인이 비판하던 단기채 중심으로 늘리는 내로남불의 선택을 할지, 본인의 신조를 지켜서 장기채 발행량을 늘리는 선택을 할지가 관심사입니다. 이게 5월 초에 발표될 QRA에서 나올겁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흥미로운의견 감사합니다!

4월 중순에 tga는 6000억달러 정도까지 채워질텐데요 8000억달러까지 채워진다는 근거가있나요?

6000억달러 정도까지 채워진다는 것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이전의 사례에 비추어볼 때 세금납입으로 4월 중순이 지나면서 3000억~3500억 달러 정도가 채워질 것으로 보이고, 글을 쓸 당시 TGA가 4500억 달러 정도 있었기 때문에 대강 8000억 달러까지 채워질 것이라고 보았는데 지금도 TGA 잔고가 계속 줄고 있고 4월 초에는 3000억 달러 이하로 내려간 상태에서 세금납입으로 채워질 것이라 예측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부채한도 협상 문제가 없을 때에도 TGA잔고는 6500억 달러~ 8000억 달러 수준에서 움직였기 때문에 만약 실제로 4월 중순 이전에 부채한도 협상 타결이 된다면 그 이후 6000억 달러에서 8500억 달러까지 채우는 것이 그 자체만으로 큰 변동성을 만들어 낼 것이라 보기는 어려워보입니다.

고맙습니다!

이런 상상이 사고력을 키우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