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정리: [2022.11.11]금리 인상 사이클에서의 주가 바닥

칼럼 정리: [2022.11.11]금리 인상 사이클에서의 주가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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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
2024.09.08조회수 4회

현재 시장에서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명제는 1) 인플레이션은 잡힐 것이고, 2) 연준은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고, 3) 주가는 바닥을 찍었을 것이다 이다.


2000년대 연준 기준금리와 S&P 500지수를 토대로 금리 인상 사이클에서 움직임은 다음과 같았다.


1) 닷컴 버블: 금리 인상 피크는 2000년 6월, 고점이 반년 가량 유지되다 인하됨과 동시에 주식시장은 급락하기 시작했다.

금리 인상 피크로부터 2년 정도 후 주가가 바닥을 찍었다.


2) 금융위기: 금리 인상 피크는 2006년 8월, 고점이 1년 가랑 유지되다 인하됨과 동시에 주식시장은 급락하기 시작했다.

금리 인상 피크로부터 2년 반 정도 후 주가가 바닥을 찍었다.


3) 2019년: 금리 인상 피크는 2019년 3월, 고점이 5개월 가량 유지되다 인하되었고 1년 후 COVID로 주식시장이 급락하기 시작했다.

이후 몇 개월만에 바닥을 찍고 가파르게 급등했다.


4) 2022년: 금리 인상 피크는 2023년 상반기로 예상된다. : 2023년 8월이 피크였으며 1년 이상 유지 중인 상황이다.


2019년은 COVID로 인해 폭탄처럼 투하된 막대한 유동성으로 인한 예외적 상황이라고 생각된다. 외생적 이벤트 없이 이전의 금리 인상 사이클을 바라보면 언제나 금리 인상 피크를 찍은 후 일정 시간 이후 주가가 폭락을 하기 시작했다.


저금리 시기에는 유동성이 넘쳐나게 되며 금리가 인상 되자마자 모든 채무를 청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높은 금리 수준이 오래 지속되면 만기를 갱신해야 할 때 저금리 대출이 고금리로 치환된다. 따라서 고통스러운 디레버리징이 시작된다. : 적정주가 = 현금흐름 / (할인율 - 성장률) 이라는 고든성장모델 측면에서 생각할 때 고금리로 치환된 대출은 할인율을 높이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하는 이유가 될 수 있겠다.


2019년과 이전의 차이점은 1) 양적완화, 2) COVID 두 가지가 있다. 2019년 금리 인상 사이클 말기의 주가 패턴은 COVID 때문에 많이 망가진 면이 있지만, COVID가 없었어도 닷컴 버블, 금융위기와는 다른 양상이었을 거라 생각한다. 양적완화라는 든든한 백이 있었고 금리 인상도 2.5%까지밖에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COVID로 인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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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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