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기준금리 동결과 함께 원달려 환율이 조금씩 뜨기 시작했다. (한국은행 3.5%, 미국 4.83%) 4월 코스피 배당금을 자국으로 돌리려는 수요와 5월 초 FOMC 연준이 추가로 금리인상을 단행하면 환율 상승이 가속화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상황에서 외환보유고를 애매하게 소모하면서 환율을 방어하는 행위는 최악의 수가 될 수 있다 원화의 점진적인 평가절하로 인해 외환보유고는 점점 소모되고, 환율은 끌려가는 양상을 보이면 외국인 자금 이탈은 오히려 가속될 것이다. 오히려 한국 자산시장이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을 수준까지 충격적인 절하를 한 후 방어선을 구축하는 것이 더 이로울 수 있다.
이미 펀더멘털 상 금리 차가 나는 상황에서 어정쩡하게 환율 방어에 들어가면, 지금 들어와 있는 외국인 자본이 빠져나갈 수 있는 유동성을 제공해주는 것과 마찬가지다. 충격적인 절하를 하면 이미 절하를 고스란히 맞고, 한국 자산시장 매력도도 올라가서 굳이 빠져나갈 동기가 적을 것이다. : 만약 다시 한국과 미국의 금리 차가 벌어지는 상황이 생기고, 한국은행의 선택이 환율 방어라면 달러가 싸질 때마다 사는 방법도 하나의 투자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후에도 대한민국의 부채 구조가 금리를 어느 수준 이상 올리기에 힘든 구조라면 충분히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