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시황칼럼 50편 | 옐런은 어디로 갔을까? 군중 속에서 두려움을 느껴야하는 경우
작성일: 24/11/3 (일)
비합리적인 로직으로도 수익이 날 수 있고, 합리적인 로직으로도 손실이 날 수 있다. 그렇기에 내가 생각한 방향성으로 가격이 움직였더라도, 주기적으로 내가 했던 가정들과 생각들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이후의 시나리오 레토릭들이 망가질 수 있기 때문
@ 전자의 경우로 수익이 났을 때를 개인적으로 가장 경계해야할 상황으로 생각한다.
흔히 초심자의 행운이라고들 하는데, 아무런 지식이나 준비 없이 무턱대고 뛰어든 시장에서
어이없게도 높은 수익을 내는 경우들이 흔히 존재한다.
나또한 17년도 코인 불장의 끝자락에서 자고일어나면 돈이 두배가 되어있는 돈복사를 경험하고,
노동소득에 대한 경시와, 어린 나이에 부를 이룩할 수 있다는 환상에 젖어, 리스크를 최대한 올리기 시작했고
오래되지 않아 모든것을 잃었다.
비합리적인 로직으로 수익이 났다면, 그 수익에 대한 의문점을 가지고 (내가 놓친 이유로 수익이 났을 수 있으니),
절대적으로 그 소득에 대한 만족이나 자만을 가지지 말아야 할것이다.
아직 많이 경험해보진 못했으나, 합리적인 로직에 기반하더라도 충분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다.
그 합리적 논리에 오류가 있을 경우
그 논리가 작동함에 있어 타이밍이 맞지 않는 경우
시장의 상황이 이미 과열(혹은 냉각)되어 논리와 이성적 판단보다는 수급에만 의존하여 움직일 때
등등 의 경우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1번 의 경우라고 한다면, 나의 논리를 재점검 하는 과정에서 분명히 경험치가 될것이기에 손해가 발생하더라도 오히려 오답노트를 작성할 기회로 삼고 (월가아재님의 말을 빌려 기뻐해야한다) 발전의 양분으로 삼아야한다.
2번의 경우는 결국 나의 논리가 시장의 속도보다 앞섰거나 혹은 늦었거나 두가지의 경우일 것이다.
앞섰다고 한다면, 분명히 그 논리를 다시 사용할 기회는 도래할것이라 생각하기에 이는 나의 무기가 되어 줄것이고,
늦어버렸다고 하면 나의 논리의 베이스 시나리오를 재점검 해봐야 할것 이다.
나의 베이스 시나리오가 시장의 속도보다 뒤쳐진다면,
이미 시장에 흘러들어온 많은 노이즈들이 나의 무의식에 잠식되어 있을 것이고,
그런 생각들을 바탕으로 논리를 펼쳤기 때문에 시기상 늦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이를 인지하고 수정해 나간다면 이후에 새로운 상황에 대한 논리를 펼침에 있어 도움이 될 것이다.
과거의 논리 중, 9월 초 이후 대선까지의 시장이 좋은 이유는 옐런의 적극적인 재정정책, 특히 10월 부터 미국 정부의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만큼 지출에 대한 재량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 그러나 현시점에선 옐런 팩터가 시장에서 의미를 상실하고 있는 듯
실제로 TGA Account를 보면 잔고가 줄지 않고 있음
이에 대한 매우 단순한 논리 = 월가아재님의 생각이 틀린 경우(재임기간 중 돈을 풀어온 레토릭에 너무 몰입해 과하게 생각했을 가능성)
혹은 옐런의 입장에서 시장이 연일 최고가를 기록하는 중인데 굳이 나서서 돈을 풀 이유는 없을 것. 이 상황에서 TGA잔고가 줄어드는 모습이 보이면 향후 인플레 우려를 키우며 장기채 금리 상승 압력 강화
옐런의 입장에서 현재의 걱정은 주가보다는 장기채 금리가 지나치게 튀는 일일 것
그런 매각에서 9월 중국 고위 관려들과의 회담에서 장기채 매수에 대한 요청도 있을 가능성
한편으론 이전과 같은 주가지수가 좋아야 해리스가 유리하기에, 옐런은 주가지수를 부양할 것이란 명제는 어디까지나 트럼프와 해리스가 비등하다는 전제하에서만 유효
이미 시장의 방향성은 트럼프 당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