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magnifier 같은거다.





드라마나 소설 같은데서는 원래는 가난했지만, '성공하여 부자가 된 뒤 나쁘게 변한 사람' 이라는 설정이 종종 나온다. 그런데 진짜 부자가 되면 사람이 나빠질까?
어느정도는 그런 경향이 있는 모양이다.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가 되면 공감능력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기업 총수나 권력을 가진 정치인의 경우 주위에서 좋은 말만 해주기 때문에 자신의 행동에 대해 비판을 듣거나 스스로 반성할 기회가 줄어든다. 그런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 점점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능력이 떨어진다고 한다. 뇌도 쓰면 쓸수록 늘고 안쓰면 능력이 퇴화된다. 공감능력도 똑같다.
사회적으로 아예 윗자리에 꼭 있을 필요는 없다. 그냥 자기를 둘러싼 환경에서 자신이 지배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그렇게 되도록 압력이 작용한다. 그냥 좀 큰 식당 주인으로만 오래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 그렇게 될 수 있다. 최근에 의협 부회장의 '건방진 것들' 이라는 발언도 그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을 거다. 사실 의사 하면서 타인에게 고개숙일 일이 얼마나 있겠는가. 그 ...

저도 비슷한 매커니즘으로 개그맨들을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잘생긴 개그맨은 왜 드물까 얼굴이 차은우였다면 자라나면서 어떤 무리에 갔을 때 “어떻게 이 상황에서 저들을 웃게 해줄까.” 를 고민할 필요가 없음 모두가 호의를 보임... 얼굴이 대유잼이니까. 반면 못생긴 사람들은 ‘나는 무해한 사람이야’ ‘나와 함께 있으면 너도 즐거울거야...’를 보여주기 위해 본인도 모르는 사이... 생애 과정에서 개그감을 기르게 되는거임.. 흑흑

사실 적시 '멍에' 훼손 당하였읍니다.. - 댓글로 무해함을 필사적으로 증명하는 사람 다녀감.. 흑흑

앗...아앗....(눈물)

'부' 부분을 조금 더 확장해서 '자유'로 바꿔도 비슷한 결론에 이르는 것 같습니다. 자유를 남용하여 주위에 악영향을 끼치는 사람, 자유를 자신과 주변인들을 위해 곱게 잘 쓰는 사람. ㅎㅎ 저도 글 쓰고나면 자가검열 많이 합니다. 주술호응도 살피고 단어도 바꾸고...그러면서 언젠간 글실력이 좋아져서 손안봐도 좋은 글이 술술 나오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ㅎㅎ

자가검열....역시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ㅋㅋㅋ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저도 댓글 하나 달리면 제 글을 다시한번 읽어보게 되더라고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