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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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히호호
2024.10.14조회수 18회

내 동생의 시댁은 아들이 둘 있다. 둘째아들과 결혼을 했다. 첫째는 미국에 산지 오래되었다고 한다. 아들이 둘 있다고 한다. 둘다 학교다닐 나이라고 한다. 첫째는 한국말을 조금이나마 하지만, 둘째는 한국어를 아예 하지 못한다고 한다. 이 가족은 몇년에 한번씩 한국에 방문한다고 한다.


시부모 입장에서, 손자는 3명이 있는데, 사실상 두명은 없는거나 마찬가지다. 의사소통 자체도 안되는데다, 몇년에 한번씩 볼 정도이니 데면데면하다. 손자 입장에서도 할머니 할아버지라기 보단 그냥 얼굴 기억 못하는데 나한테 잘해주는 아저씨 아줌마 수준이다. 그러다보니 남은 한명의 손주가 이뻐 죽는거다. 매주 놀러가면 장난감을 하나씩 사주신다. 어디 외국에라도 놀러갈라치면 꼭 손주를 데려간다. 며느리 입장에서도 나쁘진 않다. 주말마다 시댁에 아들 던져놓고 논다.


이민을 간다는 건 사실 고국에서 만들어 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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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히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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