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잘나가던 영유 원장님의 사업이 한순간에 망했던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얼마 전 후일담을 들었다. 원인은 도박이라고 한다. 글자 그대로의 도박인지, 도박에 준하는 무언가인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집안이 기우는 원인은 몇 가지 되지 않는다. 도박, 바람, 마약… 나태까지 포함해도 정말 손에 꼽힌다. 그중에서도 도박과 마약은 가장 치명적인 원인이라고 본다. 국가가 나서서 막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찰리 멍거 옹처럼 뒤집어 생각하면, 흔히 알려진 함정들에 손을 대지 않는 것만으로도 어지간해서는 망하지 않는다는 뜻이 된다.
집안 이야기를 해보자.
윗대 친척 중 한 분은 지금 가족과의 인연을 거의 끊고 홀로 근근이 지내고 있다. 원래는 잘나가던 때가 있었다. 한때 동대문 근처에서 의류 관련 사업을 했고, 백화점 같은 소매업체로부터 접대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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