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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실적발표를 보고 드는 생각
우히호호의 정신세계투자

테슬라 실적발표를 보고 드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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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히호호
2026.04.23조회수 24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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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히호호
구독자 198명구독중 45명
  • 실적은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내러티브가 나빴다.

  • 그에 맞춰 주가도 오르다가 내러티브에 의해 떨어졌다.

  • 테슬라는 사실 숫자로 움직이는 단계의 회사는 아니다. 내러티브로 움직이는 회사다.

  • 혀닝콜이라는 말이 왜 나왔겠는가.

  • 그런데 이번엔 그 혓바닥을 놀리지 않았다. 사실 써먹을 소재는 제법 많았는데 말이다.

  • 이때문에 사람들은 말한다 '일론은 스페이스엑스와 테슬라의 합병을 염두해 두고 있고, 이때문에 테슬라의 주가 상승을 바라지 않는다'고.

  • 소셜미디어를 보아하니 많은 사람들의 실망이 눈에 보인다. 이해가 된다.



  • 대부분의 인간은 '비도덕적이라도 그것이 내게 이익이 되고, 실패해서 손해볼 확률이 낮다면' 반드시 그걸 한다고 생각한다. 일론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 테라팹의 구조를 생각해보면 '어..일론은 두 회사를 그냥 합치고 싶겠는데?' 싶었다.

    • 테라팹은 테슬라와 스페이스엑스의 자본이 각각 투입된 조인트 벤처와 유사한 구조일 가능성이 높다.

    • 그런데 테라팹에서 나오는 이익이 각 회사에서 투입된 자본 %만큼 배분될지는 모른다. 여기서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

    • 가령 테슬라 자본을 대부분 써서 테라팹을 만들었는데, 대부분의 이익을 스페이스엑스쪽에서 가져간다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

    • 일단 계산도 복잡한데, 일론 입장에서는 이거나 저거나 다 자기꺼지만, 개별 주주 입장에선 그렇지 않다.

    • 오너의 입장을 생각해보면, 이런걸 정리하는 것 때문에 자원을 낭비하느니 그냥 하나로 합치는게 합리적일 것이다.

  • 원래 일론은 통합 좋아한다.

    • 스페이스엑스의 특징 중 하나는 수직계열화이다. 공급망이나 경영상의 통제권을 남의 손에 맡기는 걸 싫어한다.

    • 테슬라도 마찬가지다. 그러니 배터리도 직접 만들고, FSD도 직접 하고, 칩도 직접 하고, 파운데이션 모델도 직접 하지 않는가.

    •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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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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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히호호
작성자
2026.04.23

..그런데 생각해 보니까 인생을 회사에 갈아넣은 직원이라면 좀 더 높게 쳐줘야 하지 않냐는 생각이 든다. 그쯤 되면 회사가 망하면 자기 인생도 중대한 타격을 입기 때문이다. 어쩌면 수십억 집어넣은 대주주보다도 더 리스크를 건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하지만 역시 맨 바닥은 그냥 교체가능한 직원과, 푼돈 넣은 소액주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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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빈스파
2026.04.23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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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씨
2026.04.23

만약 분석이 맞다면 마인드가 딱 한국 재벌 마인드인데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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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히호호
작성자
2026.04.24

그렇죠. 그렇게 볼 수 있지요. 그게 인간이라고 봅니다. 위치가 바뀌면 보이는게 다르니까요. 누누씨님도 똑같은 위치에 가도 그렇게 할겁니다. 재벌마인드라고 하는 것도 일종의 정치적인 수사일 뿐, 누구라도 그 위치 가면 그렇게 할 유인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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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남자
2026.04.24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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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2006년 캐나다의 오타와에서 토비아스 뤼트케가 설립 클라우드 기반 전자상거래 플랫폼. 전자상거래 SaaS 시장에서 29%정도의 점유율. 비즈니스 모델 자신만의 온라인 쇼핑몰을 차리고 창업하려는 판매자들에게 필요한 각종 솔루션을 제공. 말하자면 쇼핑몰 창업 솔루션. 판매자들은 자신의 쇼핑몰 뿐만 아니라 아마존 등에도 물건을 올려놓는데, 여러 쇼핑몰에 올라온 자신의 상품들을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음. 아마존과 비교해보면 이해하기 좀 더 쉬움. 아마존은 직접 물건을 매입해서 아마존 사이트에서 파는데, 쇼피파이는 각자 상인들이 각자의 사이트에서 알아서 하도록 판을 깔아줌. 그래서 '쇼피파이 몰' 같은게 없음. 수익구조 : 구독과 가맹 솔루션으로 나눌 수 있음. 구독솔루션 (26%매출비중) 판매자 규모별로 4개의 구독 레벨이 있음. 쇼피파이를 통해 장사를 시작하려면 기본적으로 구독을 해야 함. 일종의 임대료 가맹솔루션 (74%매출비중) 판매자들의 상거래행위를 지원하면서 수수료를 받는 개념. 거래가 많아질수록 수익 증가. 결제처리 수수료(핵심), 운영자금대출의 이자수익, 물류배송지원 수수료, 앱스토어 수익 경쟁 SaaS 형 경쟁사 쇼피파이와 거의 동일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경쟁자들. BigCommerce, Wix, Squarespace 정도가 손꼽힘 (Wix가 여기 들어간다고?!) 거래수수료, 구독료, 관리기능, 인터페이스, 과금구조 정도의 소소한 차이점이 있음. 여기서는 확실히 쇼피파이가 1등. 서로서로 비슷하기 때문에 이 속에서 뭔가 해자를 만들어내기는 어려워 보인다. 오픈소스/플러그인형 경쟁사 본체는 다른 업이고, 여기에 플러그인 등을 추가해서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으로 이해하면 될 듯 하다. WooCommerce같은건 워드프레스에 딸려나오는 부가서비스이다. Adobe Commerce도 마찬가지다. PrestaShop, Opencart 는 쇼핑에 특화되어있지만 오픈소스이다. 이쪽 경쟁업체는 본업이 다른곳에 있거나, 오픈소스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경쟁우위를 가져가기는 어려워 보인다. 그저 시장의 파이를 조금 점유하는 정도로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특정 시장 및 엔터프라이즈 경쟁사 규모가 다른 판매자들을 위한 서비스라고 본다. salesforce Commerce cloud는 전세계에 온오프라인 매장이 있는데서나 쓸법하고, Square online은 온오프라인이 모두 있는 판매자들에게 적합하다고 한다. 이정도쯤 되면 굳이 세일즈포스의 고객이 될 필요가 없어 보인다. 여러모로 영세한 온라인 판매자에겐 적합한 옵션이 아님. 마켓플레이스 아마존이 대표적이다. 구조적으로 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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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valley.town/space/@wooheebubu/articles/695ded7c8dd83a25943c70b0 엄청난걸 놓쳤다. 보니까 그렇다. 보니까 법인세쪽에서 환급이 엄청나게 들어왔다. 이걸 보지 않고 그냥 숫자놀음을 해버렸다. 이건 일시적인 것이기 때문에 그냥 넣고 돌려버리면 큰일난다. (어쩐지 순이익률이 높다 했더니..) 다시, 야매 가치평가 연간매출. 1년뒤엔 현재 TTM보다 30%쯤 성장했다고 친다 965 X 1.3 = 1254M 순이익률. 법인세 환급은 3Q에 나왔기 때문에 왜곡이 있다. 그냥 편하게 1Q나 2Q의 순이익률을 가져다 쓰자. 대략 17%라고 친다. 1254M X 0.17 = 213M 멀티플. 아까 했던대로 40배 하자 213M X 40 = 8530M 현재 시가총액은 8559M.....멀티플 40을 준 시가총액이 8530M이다. 놀랍게도 적정가치에 있다. (...) 자. 그렇다면 지금의 주가 수준은 앞으로 30%의 성장을 했다는 가정을 다 반영한 1년 뒤의 가격을 정확히 고대로 반영하는거다. 그렇다면 여기서 오르거나 내리려면 뭐가 있어야 하나 무슨 엔비디아 묻어서 갑자기 주가가 떡상하거나 하는..그러니까 주가를 급등시킬만한 그런 재료는 보이지 않는다. 사용자가 더 빠르게 떡상하고, 유료구독자가 더 많아져서 매출 그래프가 더 가팔라져야 한다. 그러나 이미 그 추세는 좀 꺾인거 같다.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버려서 이익률이 올라버리는 방법도 있겠지만...딱히 그것도 보이지 않는듯. 아직 스터디가 모자라서 그렇겠지만.......딱히 생각나는 재료가 없다. 의사결정. 지금이 적정가. (그래. 내게 그런 행운이 있을 리가 없지....) 그냥 지켜보기만 하기로. 매수버튼 누르기 전에 알려주신 장문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 역시 이렇게 밸리에 올려놓길 잘했어.
투자
2026. 01.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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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olingo (2026-01-07)

언어학습플랫폼. 게이피케이션과 AI를 이용. 비즈니스모델 [[Roblox Corp (RBLX)]]와 비슷하게 Freemium전략을 이용. 일단 사용 자체는 무료. 하지만 헤비한 사용을 하고싶으면 구독 결제를 해야 함. 더 많은 학습, 아이템 등등. 전체 사용자의 92%가 무료버전을 사용함. 8%가 유료사용자. 경험 한번 해봤었다. 스페인어를 했는데, 하다보니 유료구독자가 되었다. 하루에 10분씩 짧게 하다보니 이게 습관이 된다. 시간이 되면 귀신같이 듀오가 메시지를 보낸다. 옆에서 보던 애가 관심을 보이더니 이젠 환장하기 시작했다. 이리저리 후기도 찾아보니까 애들이 좀 많이들 하는듯하다. 그냥 노는것도 아니고 언어를 배우는 것도 있고 하니 이쪽에 어필이 되는듯 하다. 매출비중 구독(super/max) 76%, 광고8%, 영어능력인증시험 5%, 아이템 판매 10% 어느정도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으나, 구독이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여기에 의존 전략 게이미피케이션 컨셉을 적극적으로 차용함. streak, league, ranking 시스템을 이용함. 소셜 기능을 넣음. 친구들과 streak 경쟁, 응원하기, 축하메시지 보내기 감정적 연결. Duo(부엉이캐릭터)를 이용, 정서적인 메시지 등으로 사용자에게 어필 (겪어보면 안다) 이를통해 매일 듀오링고에 접속하도록 습관 형성. 창의적 마케팅. 인터넷 밈 등을 매우 효과적으로 활용한 마케팅. 이부분은 독보적(겪어보면 안다) 접근하기 어렵지만, 몇번 바이럴 되다보면 마케팅을 위해 대량의 자본을 지속적으로 투하하지 않아도 알아서 마케팅이 됨. 다양한 언어, 언어 외 코스 제공. 영어, 스페인어와 같은 언어는 물론 라틴어, 에스페란토, 나바호어도 있음. 체스, 수학 등으로 접근가능한 코스가 늘어나고 있음. AI 이용. 새로운 강좌의 개설, 유지관리 등에 AI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함. 직접 해보면 AI가 만들은것 같은 코스와 사람이 만든것 같은 코스가 구별이 된다. AI가 개입된 코스는 조금 품질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든다. 다만 기존의 언어학습과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돌아간다. AI가 도입되고나서부터 지원가능한 코스가 아주 많이 늘어난 것 같다. 예전엔 한국어 사용자가 접근가능한 언어가 별로 없어서 영어기반으로 다른언어를 배우는 식으로 했었는데, 이제는 한국어 베이스로도 배울 수 있는 언어가 정말 많아졌다. 글로벌 사용자에게 확실히 어필이 가능해졌다고 본다. AI가 없다면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어내는데 비용이 정말 많이 든다. 이제는 언어 관련 AI 성능이 충분히 올라왔으므로 새로운 컨텐츠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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