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5년 11월 1일 (토) 저녁 9시
참석자: 유연, dragonj, 골드브루, 천천히
진행 : 유연
1. 들어가기에 앞서
이번 모임은 오랜만에 참석한 멤버들이 있어 서로 근황을 나누면서 시작하였습니다. 이번주도 각자 읽은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책 이외에도 현재 시장 상황과 AI 산업에 대해 의견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석해주신 세 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2. 주요 토론 내용
1. dragonj - 죽음은 통제할 수 없지만 인생은 설계 할 수 있다 (비탈리 카스넬슨)
책 내용 및 느낀 점 : 오랜만에 자기계발서를 읽으며 가끔은 이런 책을 읽는 것도 좋다고 느낌. 이번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생활 패턴과 사고 방식을 돌아볼 계기가 되었음. 최근 읽은 5장의 핵심 주제는 ‘스토아주의적 삶’이며, 저자는 세네카·에픽테토스·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를 중심으로 철학을 풀어냄. 특히 통제 이분법과 부정적 시각화, 리프레이밍, 그리고 날마다 새로운 오늘이라는 챕터의 구절이 인상깊었음.
통제 이분법: 내부적 요소(바꿀 수 있는 것)와 외부적 요소(바꿀 수 없는 것)를 구분하여, 어떤 상황에 처하든 “내가 바꿀 수 있는 일에 집중하라”는 원칙을 제시.
부정적 시각화: 세네카는 나쁜 일을 미리 상상함으로써 실제 일어날 때의 충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함. 스스로도 점같은걸 보러가면 나쁜 일이 생길 것이라는 부분을 기억해뒀다가 대비하고는 했었는데, 이 것도 부정적 시각화의 일종이었으리라고 생각
리프레이밍: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사건이 아니라 그에 대한 태도라고 설명. 예를 들어 어떤 일에 화를 내봤자 상대는 모르기 때문에 스스로만 괴롭히는 것이라는 것. 마음의 방향을 바꾸는 것이 진정한 통제라고 얘기.
날마다 새로운 오늘: 세네카의 문장 “언제 시작하더라도 결코 이른 것이 아니다”을 저자가 인용하며,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다”는 자기 위로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이 진짜 내 것이므로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실천하라는 것을 강조.
유연 : 오늘 말씀하신 4·5장의 스토아주의 내용은 읽기 어려웠던 기억이 남. 리프레이밍의 예시(고장난 차를 탐험 기회로 바꾼 저자 일화)가 인상적.
2. 천천히 - 손실은 짧게, 수익은 길게 (깡토)
책 내용 및 느낀 점 : 골드브루 님이 예전에 언급했던 책으로, 가치투자·추세추종·트레이딩을 모두 경험한 저자의 투자 철학을 다룸. 저자는 결국 추세추종 전략을 선택하지만, 잘하기 위해서는 공부·원칙·심리 통제”가 모두 필요하다고 강조. 트레이딩 방법론이 많아서 매매를 어떤 식으로 해야 할까에 대한 답을 조금 얻을 수 있었음. 또 자신이 겪어온 장세가 코로나 이후라서 추세추종이 잘 먹힐 수도 있는 시기라서 이 전략의 매력을 조금 더 강하게 느끼는게 아닐까 하고 생각 중. ‘1R~3R’ 개념처럼 손익비를 설정하고, 3R이 되면 일부 익절을 해야한다 라는 이야기, 차트의 효용성 등 실전적 조언이 많음.
시장에서 기업의 변화를 천천히 알아갈 때가 많아서 실적이 좋게 나오는 것이 발표 당일에 급등하지 않고 후반영 되는 것을 이용하는 전략도 인상적. 저자는 또 주도주 매매할 때 EPS 성장률을 중요하게 보기 때문에 가치투자랑 맞닿는 부분이 있음. 따라서 주식 투자 전략의 왕도는 없다. 열심히 하는 것이 정도다라고 생각
dragonj : 예전에 차트만 보고 매매하는 투자방에서 배운 적 있다. 재무제표를 안 보고도 차트만으로 수익을 낸다는데 신기했다.
골드브루: “이 저자는 국내 투자 고수 ‘깡토’로, 속해있는 서클이 있음. 국내는 가치투자가 제대로 먹히는 시장은 아님. 그래서 좋은 기업이 오르지 않는 문제가 있음. 그리고 반면 모멘텀 전략은 매도 타이밍을 잡는 데 도움이 됨. 저자가 그런 하이브리드 전략을 연구한 것이라고 생각.
천천히: 책에서 말하는 매도는 추세가 꺾였을 때, 예를 들어 역대급 거래량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