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크라운제과의 버터와플이 외국 관광객들에게 인기라는 쇼츠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직접 사먹어보니 맛이 괜찮았습니다. 댓글에도 크라운제과에 대한 호평이 많이 보여서 크라운제과에 대한 분석을 해봤습니다. 그러나 매출성장이 부진하고 ROE도 하향세라서 투자에는 적합하지 않아보입니다. 같은 계열사인 해태제과도 비슷합니다. 두 회사 모두 PER, PBR은 낮지만 성장성이 없습니다.
국내 제과업체 중에는 오리온이 가장 괜찮습니다. 다른 제과업체들이 내수 위주인 반면 오리온은 해외 비중이 높습니다. 오리온의 영업이익률이나 ROE는 다른 경쟁사들에 비해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오리온의 내부자 거래는 2022년 매도 1건과 2024년 매수 2건이 있습니다. 모두 전무, 상무 등 임원진의 거래입니다. 2022년의 매도건은 상승추세중에 수익실현을 했습니다. 연말에 119,500에 매도했지만 주가는 다음해 3월 14만원대까지 올라갑니다. 2024년 매수건은 1월에 20%대 급락이 나온 직후 9만원 정도에 저가매수를 한 것입니다. 한때 8만원대로 내려가기도 했지만 25년 10월말 현재 10만원 정도의 주가입니다.
임원진은 회사 상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밸류에이션에 대한 판단을 잘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바닥이나 천정을 맞추지는 못하지만 차트를 보면 무릎과 어깨 수준에서 매매하는 것 같습니다.
사족을 붙이면, 크라운제과나 해태제과도 좋은 제품을 갖고 있는데 오리온처럼 잘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의 오너로는 어려울 것 같고 과자에 대한 애착과 열정을 지닌 후계자나 인수자가 나타나서 회사를 다시 일으켜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