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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조정일 것인가, 폭락일 것인가?
실력, 리스크 관리, 비효율성, 시간옵션 (Option)

[옵션] 조정일 것인가, 폭락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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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GT3RS
2025.04.23조회수 5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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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GT3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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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brid Theory

0. 들어가며

시장참여자들이 '하락'을 우려한다는 것 자체가 생각보다 여러가지 의미를 내포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락을 두가지의 관점에서 나눠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시장이 하락 우려를 얼마나 하고 있는지?

  • 하락한다면 얼마나 하락할지?

위 두가지 질문을 엮어서 2×2=4가지의 구체적인 케이스로 나누어보면,

  1. 하락우려는 높지만, 그 정도가 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단순 조정)

  2. 하락우려도 높고, 그 정도도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무차별적 폭락)

  3. 하락우려는 낮지만, 하락한다면 폭락이 나올 가능성이 존재하는 경우 (폭풍 전 고요)

  4. 하락우려도 낮고, 폭락할 가능성도 낮은 경우 (평화)

하락우려를 이 네가지로 구분해서 생각해본다면, 단순히 "시장이 하락할 것 같아"라는 말보다 더 나은 확률적 우위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의미에서 이 고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시장이 공포에 휩싸여 있을 때에는 시장이 똑같이 하락하더라도 1번과 2번을 구분하는 것의 효용은 생각보다 크게 다가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단순 조정이라서 용기있게 주울 시점이냐?

  • 옵션시장 참여자들이 추가적인 폭락을 우려하고 있으니 일단 사려야 하는가?

    The Good The Bad The Ugly GIF - The Good The Bad The Ugly - Discover &  Share GIFs

옵션시장이 모든 것을 말해주거나 결과를 보장해줄 수는 없지만, 적어도 눈치싸움에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오늘 올라온 주인장님의 시황칼럼 113편에서, 주인장님은 추가적인 폭락에 대한 우려보다는 매수의 기회로 대응하고 계시는 것으로 보이는데, 만약 주인장님의 이번 롱베팅에 대한 주장을 수치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다면 단순히 주인장님의 시황칼럼을 보고 리딩방 식으로 일희일비하는 것보다 나만의 근거를 바탕으로 매매를 완성해 갈 수 있지 않을까...하는 시도의 일환입니다.


목차

1. 시장은 하락우려를 얼마나 하고 있는가?

  1. 내재변동성 왜도 (IV Skew)

    1. 25 델타 리스크-리버설 (25D Risk Reversal)

    2. CME CVOL SKEW

2. 하락한다면 얼마나 하락할 것인가?

  1. VIX

  2. CBOE 스큐 인덱스(SKEW Index)

3. 한계

4. 결론


1. 시장은 하락우려를 얼마나 하고 있는가?

사실, 공부하면 할 수록, 하락우려라는 것 자체를 정의하는 것도 엄밀하게 하려면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우리에게 주어진 정보는 '시장참여자들이 하락에 대한 걱정을 하기 시작하면 하는 행동들'을 관찰할 수 있을 뿐입니다. 비가 올 것 같으면 사람들은 우산을 찾습니다. 그럼 우리는 우산을 사는 주변 사람들의 행동들을 관찰하면서 '비가 올 수도 있겠다' 짐작할 뿐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우산을 산다고 해서 반드시 비가 오는 것은 아니고, 비가 와도 사람들이 우산을 찾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애초에 비가 오는 것 자체가 확률의 영역이고, 비가 온다고해서 꼭 우산으로 대비하라는 법은 없습니다. 우비도 있고, 모자를 쓸 수도 있고, 아예 집에서 안나올 수도 있겠죠.


이 비유가 주식시장과 꽤나 비슷한 것 같습니다. 시장참여자들은 시장이 하락할 것 같으면 풋옵션(우산)을 찾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풋옵션 수요가 늘었다고 해서 반드시 하락이 찾아오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하락에 대한 대비를 반드시 풋옵션으로만 하라는 법은 없습니다. 주가지수 선물 숏, 아예 보유한 현물 주식을 팔아서 비중을 줄이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일단은 가장 관찰하기 용이한 것이 우산, 즉 풋옵션을 얼마나 사고 있는지 관찰하는 것이기 때문에 거기서부터 시작해보려 합니다.


1-1. 내재변동성 왜도(IV Skew)

통상적인 의미로 시장(Market)이라는 것은 S&P500과 같은 주가지수(Index)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옵션시장을 통해서 시장의 심리를 읽어보려 할 때에는 개별주식 옵션보다는 자연스레 주가지수 옵션시장을 들여다보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들이 우산을 얼마나 사는지 염탐해보려고 S&P500 옵션시장을 둘러보기 시작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런데, 이 주가지수 옵션시장이라는 곳에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온갖 헷징수요가 전부다 주가지수로 몰려든다는 점입니다. S&P500 옵션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우산시장이라서, 전국에서 우산을 사려는 사람들이 모두 여기로 몰려들기 때문에 우산수요가 거의 항상 많습니다. 아니, 나는 사람들이 우산을 사는지 안사는지를 좀 보려고 왔더니만... 사방팔방에서 너도나도 우산을 미친듯이 사고있는 상황이라 날씨 예측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상황인 것이죠.


S&P500 옵션시장에서는 왜 이렇게 미친듯이 사람들이 풋옵션을 사느냐?에 대해서는 조금 엄밀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다음과 같은 비유가 가능합니다.


헤지펀드들 중에 가장 대표격인 에퀴티 롱숏(Equity Long-short)펀드라는 부류가 있습니다. 이들은 먼저 상승 가능성이 높거나 저평가된 개별주식을 발굴하여 매수합니다. 근데, 아시다시피 개별주식들은 90% 이상은 시장이 오르면 오르고, 시장이 내리면 내립니다. 그럼 포트폴리오 매니저 입장에서는 상당히 짜증이 날겁니다. 내가 분명히 저평가된 주식을 발굴했는데, 운이 없게도 시장이 내려서 내가 고른 주식도 같이 떨어지면 개별종목을 열심히 리서치한 보람도 없고 괜히 쩐주들한테 눈치는 보이고...


그래서 헤지펀드들은 개별주식을 매수하자마자 주가지수 선물이나 옵션시장으로 달려가서 내가 매수한 주식들의 명목가치×베타만큼을 고려해서 SPY 풋옵션을 매수하거나, SPY를 공매도하거나, S&P500선물 숏포지션을 잡습니다. 가령, 테슬라를 1천만원을 매수했고 테슬라의 베타는 2.5라고 가정하면, SPY를 2,500만원어치 공매도 하여 말그대로 자신의 포지션을 헷지(Hedge)하는 것입니다.


주인장님이 여러번 소개해주셔서 아시겠지만, 이렇게 시장움직임을 완전히 헷지하는 것을 시장중립, 즉 마켓 뉴트럴(Market Neutral)이라고 합니다.

프로관전러 | 마법사템 우주의 추진력? 나서스도 쓰자! - 커뮤니티 빌드연구소 undefined LOL.PS

이렇게까지 시장 움직임으로부터 존야를 써버리고 나면, 헤지펀드들은 오로지 내가 고른 종목이 저평가되었다가 다시 적정가치로 회귀하는 만큼을 본인들의 엣지로 가져갑니다. 내가 고른 종목이 몇퍼센트 올랐냐가 아니라, 시장움직임을 헷지했기 때문에 '시장 대비' 얼마나 올랐냐가 수익이 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순수 종목 선택에서만 엣지를 가져가겠다는, 실로 자신감 넘치는 전략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가지수 옵션시장에서는 이런 극단적인 헷지를 하는 마켓 뉴트럴 헤지펀드들 뿐만 아니라 연기금 등 주식을 주로 매매하는 기관들이 어마어마하게 많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보호하려는 풋옵션(우산) 수요가 거의 항상 넘쳐납니다. 일반적으로는 거의 항상 콜옵션 수요보다 많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풋옵션 수요는 자연스럽게 풋옵션의 내재 변동성(IV, Implied Volatility)을 상승시킵니다.


내재변동성이란 지난 옵션 관련 글에서 설명드렸듯이 옵션가격을 통해 역으로 산출해낸, 옵션가격에 '내재된' 변동성입니다. 옵션가격을 계산하기 위한 대표적인 모델인 블랙숄즈 모형은 다음 다섯가지 요소를 필요로 합니다.

  • 기초자산 가격

  • 옵션 행사가

  • 만기까지의 남은 시간

  • 이자율

  • 변동성

이 다섯가지 입력값을 블랙숄즈 모형에 넣으면 옵션의 이론적인 가격이 나오는 것입니다.

행사가, 기초자산 가격, 만기, 이자율, 변동성 → 블랙숄즈 모델 → 옵션의 이론가격\text{행사가, 기초자산 가격, 만기, 이자율, 변동성 → 블랙숄즈 모델 → 옵션의 이론가격}행사가, 기초자산 가격, 만기, 이자율, 변동성 → 블랙숄즈 모델 → 옵션의 이론가격


근데, 위 요소들을 자세히 보면, 변동성을 제외한 나머지 요소들은 전부 시장에서 관찰할 수 있는 것들 입니다. 그럼 반대로 변동성을 제외한 나머지 입력값들을 다 채워 넣으면 우리는 역으로 변동성이 얼마인지를 구할 수가 있습니다.

행사가, 기초자산 가격, 만기, 이자율, 옵션의 이론가격 → 블랙숄즈 모델 → 내재 변동성\text{행사가, 기초자산 가격, 만기, 이자율, 옵션의 이론가격 → 블랙숄즈 모델 → 내재 변동성}행사가, 기초자산 가격, 만기, 이자율, 옵션의 이론가격 → 블랙숄즈 모델 → 내재 변동성


이렇게 역산해서 나온 변동성은 옵션시장에 '내재'되어있는 변동성이라고 하여 내재 변동성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가치평가를 할 때 내재 주식시장 위험 프리미엄(ERP)을 구하는 방식과 동일합니다.


그럼 변동성을 제외한 네가지 조건이 일정할 때, 옵션 수요가 많아져서 옵션 가격이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옵션의 내재변동성 또한 상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내재변동성과 옵션가격은 비례하기 때문에, 항간에서는 이해하기 쉽게 옵션가격 = 내재 변동성으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나머지 조건들이 동일하다고 가정했을 때)

Volatility Skew: How it Can Signal Market Sentiment

그런데, 이론적으로는 왼쪽처럼 콜옵션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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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O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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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옵션시장을 통해 테슬라가 오를지 내릴지 예상해보는 방법

당부의 말씀 여러번 말씀 드리지만 저는 옵션을 제도권에서 배운적도 없고, Option Volatility & Pricing을 번역 연재하면서 읽어본 것이 전부이며, 그 마저도 겸손이 아니라 솔직하게 반도 이해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강의와 설명도 안듣고 책을 겨우 2~3회독 했다고 해서 옵션이라는 상품을 전부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의 사람이면 저는 이미 월스트리트에 있었겠지요. 고로, 저 역시 우리나라 최초의 제대로 된 옵션강의가 될 Project Epsilon을 손꼽아 기다리는 무지렁이 중 하나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나아가서 옵션을 전문적으로 거래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옵션 거래도 얼마전에 매수한 메타 2월물 풋옵션까지 포함해서 겨우 세 번 매매 해봤을 뿐입니다. 연습삼아 11만원 정도 되는 외가 풋옵션을 사 본 것인데, 그마저도 저의 가설이 틀려 시간가치 손실로 반토막이 나있습니다. 따라서 제가 블로그에 중얼중얼 옵션과 관련해서 쓰는 글들은 엄밀하지 않거나 틀린 내용을 꽤 많이 포함하고 있을 수도 있으며, 제 글의 내용을 전부 믿으셔서도 안된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혹시 정말로 크게 틀려서 읽는 분들에게 금전적 손실을 낼 우려가 있는 잘못된 내용이 있다면, 누구나 망설임 없이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0. 들어가며 제가 옵션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옵션을 주된 매매도구로써 자유자재로 사용해서 엣지를 내고자 함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옵션시장 자체에는 관심이 많습니다. 이유는 크게 두가지 이유인데, 첫째는 옵션시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마켓 메이커'라는 존재들로 인해 주식시장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고, 둘째는 옵션시장 참여자들이 현재 주식시장에 대해 어떤 기대 혹은 우려를 하고 있는지를 들여다 봄으로써 주식과 주가지수를 매매할 때 확률적 우위를 조금이라도 끌어다 쓰기 위해서입니다. 최근에는 주로 첫번째, 마켓메이커들의 델타헷징 활동을 통해 옵션시장이 주식시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알아보기 위해 마켓감마(Market Gamma), 풋 월(Put Wall), 콜 월(Call Wall), 감마 벽(Gamma Wall) 등에 대해 공부해왔었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마켓메이커들이 시장참여자들에게 옵션 호가를 제공하면서 본인들의 포지션의 방향성 위험을 헷지하기 위해 현물 주식을 반대방향으로 거래하면서 발생하는 현상들이었습니다. 나아가서, 이번에는 옵션시장의 두번째의 유용성인 시장 센티먼트 파악에 대한 공부를 해보려 합니다. 이 글은 이전에 한번 썼던 글 옵션시장에서 시장참여자들의 내재확률 읽기 (유가 확률테이블)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즉, 예를 들어 시장 참여자들이 테슬라에 대해 향후 어떤 움직임을 기대하고 있는지? 움직임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하고 있다면 그것은 어느 정도인지? 이것을 옵션시장을 통해 훔쳐볼 수 있다면 우리는 약간의 확률적 우위를 중첩시킬 수 있는, 아마도 50:50에서 49:51 정도로(?) 아주 약간의 효용이 있는 컨닝 페이퍼를 얻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1. 내재 변동성 (Implied Volatility) 본격적인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먼저 내재변동성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 가야할 것 같습니다. 내재된(Implied)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무언가를 안에 내포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아마 매크로 강의를 수강하신 분들이라면 주가지수 DCF 가치평가를 하실 때 "내재 주식시장 위험 프리미엄"이라는 말로 더 익숙하실 것 같습니다. 현재 S&P500의 가격이 효율적으로 책정되었다고 가정했을 때, 현금흐름, 영구성장률 등의 인풋을 넣어서 주식시장 위험 프리미엄을 역으로 추정하는 작업이었죠. 이와 비슷한 작업을 옵션을 통해서도 할 수 있습니다. 바로 블랙숄즈 모델을 통해서 할 수 있는데요, 블랙숄즈 모델은 행사가 (Strike Price) 기초자산의 가격 (Underlying Price) 만기까지 남은 시간 (Maturity) 이자율 (Interest Rate) 변동성 (Volatility) 이 다섯가지 인풋을 넣으면 옵션의 이론적 가격을 "퉤"하고 내뱉는 마법의 박스입니다. 디아블로를 해보셨다면, 아이템을 조합해주는 호라드릭 큐브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정확한 수식은 수포자라서 저도 모릅니다. 어차피 컴퓨터가 다 계산해주거든요. 하지만 그럼에도 블랙숄즈 모델은 꽤나 유용합니다. 블랙숄즈 모델은 저 다섯가지 인풋을 넣으면 옵션의 이론가격을 뱉는다고 했습니다. 행사가, 기초자산 가격, 만기, 이자율, 변동성 → 블랙숄즈 모델 → 옵션의 이론가격 행사가, 기초자산 가격, 만기, 이자율, 변동성 → 블랙숄즈 모델 → 옵션의 이론가격 그럼 반대로 여기서 변동성을 제외하고 우리가 실제로 옵션시장에 가면 관찰할 수 있는 행사가, 기초자산 가격, 만기, 이자율에 현재값을 넣고 옵션의 현재가격을 갖다 넣으면, 우리가 알 수 없는 만기까지의 내재 변동성(Implied Volatility)를 역산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행사가, 기초자산 가격, 만기, 이자율, 옵션의 이론가격 → 블랙숄즈 모델 → 내재 변동성 행사가, 기초자산 가격, 만기, 이자율, 옵션의 이론가격 → 블랙숄즈 모델 → 내재 변동성 이렇게 변동성을 구하는 이유는, 애초에 변동성이라는 것 자체가 참 모호하기 때문입니다. 저 블랙숄즈 모델에 들어가는 변동성은 무엇이 들어가면 좋을까요? 과거의 실현 변동성들의 평균을 쓰면 좋을까요? 과거 변동성의 평균값은 다른 대안이 없다면 괜찮은 방법일 수 있지만 당장 테슬라만 봐도 과거의 실현 변동성보다 얼마든지 적게 움직일수도, 많이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엄밀히 이야기하면 과거 얼마 동안의 기간을 기준으로 변동성의 평균값을 계산할 것인지에 따라 인풋값이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정성이 떨어지겠죠. 그렇다고 해서 '미래의 실현변동성'을 쓰자니, 이건 더 말이 안됩니다. 아직 미래가 오지 않았는데 미래에 주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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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참(Charm)의 개념정리

지난 글에서는 변동성 변화에 따른 델타의 민감도인 바나(Vanna)에 대해 개념정리를 해보았다. 이번엔 시간 경과에 따른 델타의 민감도인 참(Charm)에 대해서 정리해보려한다. 참(Charm) 시간의 경과에 따른 델타의 민감도 지난 시간과 같은 비유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주식의 가격이 현재 100이고 행사가 120달러인 콜옵션을 매수하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근데, 이번에는 변동성이 아니라 만기가 다른 두 옵션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만기가 하루 남은 행사가 120달러 MSTR 콜옵션 만기가 한달 남은 행사가...
옵션 (Option)
2025. 0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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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바나(Vanna)의 개념정리

일전에 시황칼럼에서 바나(Vanna)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었는데, 어떻게 직관적으로 비유할 수 있을지 깨달음을 얻어서 나중에 헷갈리면 다시 읽어보려고 정리할 겸 쓰는 글입니다. 바나(Vanna) 변동성의 변화에 따른 델타의 민감도를 의미함 변동성이 상승한다는 것은 '주식이 어디로 튈지 아무도 모른다'라는 의미이다. 델타는 만기에 옵션이 내가격으로 끝날 확률, 즉 옵션이 수익으로 끝날 확률을 의미한다(정확히는 프리미엄때문에 아니지만). 이런 상황에서 옵션의 변동성이 높아지면, 옵션 매수자 입장에서 외가격에는 유리하고 내가격에는 불리하다. 이는 당연한 이야기다. 외가격 옵션에 유리한 이유 깊은 외가격 옵션을 매수했다고 가정해보자. 예를들어 기초자산인 마이크로 스트래티지가 100달러일 때 행사가 120달러인 콜옵션을 매수했다. 당시에 델타는 0.01정도였다. 이 옵션은 한달뒤에 수익으로 끝날 확률, 즉 MSTR이 120달러까지 오를 확률이 고작 1%에 가깝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내가 옵션을 매수하고 바로 다음 날, CEO 마이클 세일러가 중대발표를 한다. "마이크로 스트래티지는 오늘부터 풀대출 영끌해서 비트코인을 ...
옵션 (Option)
2025. 0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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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바나(Vanna)의 개념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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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yru
2025.04.23

좋은 갈 감사드립니다.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히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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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군이
2025.04.23

비유가 찰떡같아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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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marine
2025.04.23

저한테는 어렵지만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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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화천
2025.04.24

어려운 내용이지만 도움되는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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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oneer
2025.04.24

이번에도 혀가 내둘러질만큼 흥미진진한 내용을 실어주셔서 차~~~암 감사합니다. 그런데 읽다가 한가지 궁금증이 생긴 부분이 있었습니다. 혹시 제가 착각한 것일 수 있어 911님의 확인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 ------ "현재 옵션시장 참여자들은 향후 30일간의 S&P500의 수익률이 ±17.32%를 초과할 확률을 9.05%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요? 현재 S&P500 종가가 5,287이니, 17.32%면 915포인트 정도입니다. 30일간 S&P500이 4,372 ~ 6,202의 범위를 벗어날 확률을 9.05%정도로 예상하고 있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옵션 그릭스 표> 실제로, S&P500 옵션시장에서 만기가 한달남은 4,350 풋의 델타를 확인해보면 4%정도가 나오는데, 이것과 비교했을 때 9.05%는 다소 높게 느껴집니다." ------ 위 내용에서 범위를 위로든 아래로든(OR 조건) 초과할 확률이 9.05%이고, 풋옵션 델타가 4%인 것은 행사가가 실현될 확률을 내포하므로 행사가인 4,350 point 아래로 지수가 내려갈 확률이겠습니다. 그럼 위로 초과할 확률은 배제하고 아래로 내릴 확률만 감안해야 하는 건 아닌가 싶어서요. 그러면 9.05%가 아니라 대충 그 절반인 4.525%라고 봐야하는 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워낙 파생상품 분야의 밑천이 없음을 이해해 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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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GT3RS
작성자
2025.04.25

아, 저도 그 부분을 확인하느라 CBOE SKEW Index 백서에 나온 부분을 여러번 읽어보았는데요, 제가 이해한 바로는 SKEW가 120일 때 "하방으로 움직일 확률"이 9.05%로 이해됩니다. 해당 부분을 발췌해보면, "When SKEW is equal to 100, the distribution of S&P 500 logreturns is normal, and the probability of returns two standard devations below or above the mean is 4.6% (2.3% on each side); the probability decreases to .3% (.15% on each side) for three standard deviations. For a nonnormal distribution, comparable probabilities are approximated1 by adding a skewness term to the normal distribution. The resulting probabilities are shown in Table 2. The probability of a return two standard deviations below the mean gradually increases from 2.3% to 14.45% as SKEW increases from 100 to 145" 여기서 보시면, below or above the mean is 4.6%(2.3% on each side)라고 되어있는 것을 보면 2표준편차 바깥 양쪽 영역이 4.6%이고, 한쪽이 2.3%라고 나옵니다. 그럼 마찬가지로 스큐가 145일때를 확인해보면 2표준편차 바깥으로 나갈 확률의 한쪽(each side)이 14.45%로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 스큐가 125일 때는 '한쪽'당 9.05%로 보아야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해당 표 제목이 "Estimated Risk-Adjusted Probabilities of S&P 500 Log Returns Two and Three Standard Deviations below the Mean" 즉, S&P500의 로그수익률이 평균에서 2표준편차와 3표준편차 아래(below the mean)로 내려갈 위험조정확률이라는 의미이니, 아마 한쪽이 9.05% (ㄷㄷ) 라는 것으로 이해하고 작성하게되었습니다. 항상 관심과 좋은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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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oneer
2025.04.25

친절한 답변에 정말 감사합니다. 감동~~~ ^^; 즐거운 금요일과 주말 맞으시길 기원합니다.